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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시황

기대 인플레가 4.5%에서 3.1%로 급락하자 상승전환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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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증시 진짜 다이나믹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코인베이스가 엄청난 효자노릇을 매일 해주네요

볼수록 대단한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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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 약화에도 경기 주목하며 상승

미 증시는 견고한 고용보고서를 반영하며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장 중 소비심리지수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1년 기대 인플레가 4.5%에서 3.1%로 급락하자 상승전환에 성공. 그러나 고용보고서 결과 12월 FOMC에서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 유지 전망을 반영하며 달러 강세, 금리 상승이 지속돼 재차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를 보임. 결국 장 후반 이후 달러 강세에도 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완화에 재차 상승하며 마감(다우 +0.36%, 나스닥 +0.45%, S&P500 +0.41%, 러셀2000 +0.6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71%)

* 변화 요인: 고용보고서 해석과 기대 인플레 둔화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된 15만 건이나 예상했던 18만 건을 상회한 19.9만 건을 기록. 자동차 파업 종료로 자동차 업종이 3만 2천건 감소에서 3만 건 증가로 전환. IT도 1만 9천건 감소에서 1만 건 증가로. 음식 및 주류 서비스 부문도 9,500건에서 3만 8,300건 증가. 반면, 소매업은 4천 7백건 감소에서 3만 8,400건 감소로 발표

실업률은 3.9%에서 3.7%로 개선된 가운데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1%에서 0.35%로 상향 조정됐는데 운송 창고 및 기타 서비스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이 확대된 점이 특징. 이번 결과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기에는 부족하지만,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도 다소 약화시켰다고 볼 수 있음. 실제 CME FedWatch에서는 2024년 3월 금리인하 확률이 64.4%에서 45.6%로 약화. 그렇기에 관련 소식에 달러화 강세폭과 국채 금리 상승폭을 확대해 주식시장 장 초반 약보합 출발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음.

한편, 12월 소비자 심리조사는 61.3에서 69.4로 크게 개선. 특히 기대 지수가 56.8에서 66.4로 크게 개선된 점이 영향. 대체로 11월 주식시장 강세와 내년 대선에 대한 기대가 컸음. 이런 가운데 최근 급증하던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4.5%에서 3.1%로 급격하게 둔화돼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5년 기대 인플레도 3.2%에서 2.8%로 둔화돼 인플레이션은 완화. 이는 경기 우려 완화 속 인플레 안정 기대를 높여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축소, 주가지수 상승 확대 요인

그렇지만, 고용보고서 결과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심리가 약화돼 2024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성급하게 가정해서는 안됨을 보여줘 재차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진행. 특히 12월 FOMC에서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돼 주식시장은 매물 출회. 다만, 장 후반에는 견고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 확대하며 마감

*특징 종목: AI 관련주 강세 Vs. 태양광 업종 부진

엔비디아(+1.95%)는 AMD(+0.43%)의 AI 칩 발표에도 AI 관련 경쟁에서 여전히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자 상승. 특히 신규 칩 발표 기대 등도 우호적. AMD는 소폭 상승. 이렇듯 AI 관련 칩 경쟁이 확대되자 AI 관련 산업의 성장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 슈퍼 마이크로(+6.44%), 유아이패스(+5.21%), 팔란티어(+3.19%)와 전일 급락했던 C3.ai(+8.65%) 등도 동반 상승. 전일 제미니아 발표로 급등했던 알파벳(-1.31%)은 하락했으나 메타(+1.89%), MS(+0.88%)가 상승한 점도 특징

마이크론(+1.78%)은 반도체 산업협회(SIA)가 2024년에는 반도체 산업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상승. 브로드컴(+2.39%)은 견고한 실적에 힘입어 상승. 이러한 요인은 인텔(+1.30%) 등은 상승했지만, AMAT(-0.45%) 등 일부는 하락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애플(+0.74%) 부품업체인 쿼보(+3.64%)는 모건스탠리가 중국의 수요 증가와 5G로의 전환에 따른 이점을 이유로 비중 확대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자 상승. 스카이웍(+1.47%)과 애플도 동반 상승.

태양광 업종인 퍼스트솔라(+0.83%)는 모건 스탠리가 내년에 주가를 급등시킬 수 있는 요인이 많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하기도 했으나 선노바 급락으로 상승 반납. 선노바(-16.12%)는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소비자들에 압력을 가하는 ‘약탈적 판매 관행’ 이슈가 제기되자 급락. 선런(-7.07%), 선파워(-4.61%) 등 여타 태양광 업종도 동반 하락. 터치패드 관련 기업인 시냅틱스(+7.24%)는 JP모건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언급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커버리지 시작하자 상승.

제약업종 일라이릴리(+1.66%)는 배당금을 15% 인상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지방채 등을 취급하는 금융 서비스 회사인 MBIA(+81.84%)는 주가가 7달러대였는데 8달러 특별 현금배당을 발표하자 폭등해 13.33달러로 마감. 파라마운트 글로벌(+12.11%)는 잠재적인 회사 매각 등에 기반해 상승. 럭셔리 가구 브랜드인 RH(-14.00%)는 예상을 하회한 실적 매출 가이던스로 급락. 요가 의류 업체 룰루레몬(+5.37%)은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에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MSCI 한국 지수 ETF는 0.58%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4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71%, 러셀2000 지수는 0.67% 상승, 다우 운송지수는 0.58% 하락하는 등 혼재된 가운데 Eurex KOSPI200 선물은 0.01% 하락해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03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상승 출발 예상. 월요일 시장은 중국 중앙정치공작회의 내용과 FOMC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 외국인 선물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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