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코스피 코스닥 전망

태영건설 어떻게...되려나?

반응형

그동안 회사채 ‘태영건설68’을 장내 거래 하고 싶어도 거래량 부족으로 사실상 불가했는데,, 근래 개인의 투기적 수요 증가로 조금씩 거래 중이다.

그러나 워크아웃 안 되면 좀….


태영건설의 유일한 공모채 ‘태영건설68’의 가격이 5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태영건설68은 4996원까지 하락했다.

액면가 1만원인 채권의 가격이 반토막 난 것이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던 지난달 28일 태영건설68 가격은 6124원까지 급락했었는데 현재 가격이 더 낮아진 것이다.

지난 2일에도 장중 최저 580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5000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특정 회사채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유는 채무불이행위험 등으로 투자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순항에 대한 의구심이 커져 투자금을 회수해버리는 투자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액면가 기준 태영건설68의 거래량은 4억원 수준이다.

지난 11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 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태영건설 채권단협의회는 오는 4월11일까지 태영건설 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실사 과정에서 추가로 대규모 부실이 발견되는 경우 채권단협의회는 워크아웃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태영건설이 협력업체에 지급하지 않은 대금과 임금체불 문제도 남아있다.

태영건설 현장 근로자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건설의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호소했다.

이들에 따르면 태영건설 현장 대부분은 현재 두달치 이상 급여가 체불된 상황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다음달 8일까지 태영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태영건설68은 지난 2021년 건설업계가 호황일 때 발행된 3년 만기 채권이다.

현재 장내에서 거래되는 태영건설의 유일한 회사채이자 워크아웃 전 발행한 마지막 공모채다.

올해 7월 만기를 앞두고 있었지만 워크아웃 신청으로 기한이익상실(EOD) 발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46633?sid=101

위험천만 태영건설68 가격 추락···워크아웃 신청 때보다 낮아져

태영건설의 유일한 공모채 ‘태영건설68’의 가격이 5000원 아래로 떨어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태영건설68은 4996원까지 하락했다. 액면가 1만원인 채권의 가격이 반토막 난 것이다.

n.news.naver.com



~ 7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 4거래일간 태영건설 상장 회사채(채권명 ‘태영건설68’)의 액면가 기준 거래량은 일평균 약 7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일에는 총 11억5000만원어치가 거래되기도 했다. 태영건설68의 지난해 7∼11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 약 1900만원과 비교할 때 4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회사채의 거래량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건 지난달 중순 이후부터다. 특히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당일인 지난달 28일 거래량은 39억6천300만원에 달했다.

태영건설68은 올해 7월 19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상장된 회사채로 연이율 2.59%의 이자를 매 3개월마다 지급하기로 돼 있다. 채권 1장당 액면가는 1만원이지만 워크아웃 신청 이후 장내에서 6000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빠졌다.


지난주 채권시장에서 태영건설68 회사채는 5383.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 주 전 6150.0원에서 일주일 만에 14.2%나 급락한 것입니다. 특히 주 후반 사흘간 308.40원, 268.60원, 109.10원씩 연속 하락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투자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을 잔뜩 긴장시켰습니다.

부동산PF 위기 확대·‘파킹’ 논란에 급락

태영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감당하지 못해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우여곡절 끝에 현재 워크아웃 사전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4월11일까지 태영건설의 자산과 부채를 실사한 후 그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워크아웃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실사를 위한 전문기관 선정 작업 중입니다.

이처럼 일단 회사 측의 자구안을 채권단이 받아들인 후로는 절차를 밟아가며 일이 진행되는 중인데 갑자기 채권시장에서 변화가 포착된 것입니다.

~ 태영건설68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일한 태영건설의 회사채입니다. 올해 7월 만기를 앞두고 있었지만 기한이익상실이 발생했습니다. 워크아웃 최종안에 따라 이 채권도 상환조건이 바뀔 예정입니다.

태영건설68은 무보증 회사채라서 워크아웃이 진행되지 않으면 채권 원리금을 제대로 상환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태영건설을 압박하며 워크아웃 무산 우려가 나올 때에도 이 채권가격은 6000원대를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워크아웃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시기에 채권가격이 급락한 것입니다. 18일 장중엔 5000원을 깨고 4843원까지 급락하는 등 매우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1%포인트 이자에도 민감한 채권이 하루에 이렇게 출렁거리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더구나 같은 기간 태영건설 주가는 이보다 변동성이 적었다는 점도 의아합니다.

가격이 요동쳤다는 것은 결국 원리금 상환 우려로 풀이됩니다. 이때 일반적인 부동산 PF 위기를 다룬 뉴스 외에 태영건설 채권 상환과 관련해 전해진 소식은, 태영건설 보유자산(골프장) 매각을 두고 제기된 ‘파킹’ 의혹이 유일합니다. 실제 매각한 게 아니라 나중에 되사기로 약속한, 실질적으론 대출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이는 태영건설 측의 진정성을 의심할 만한 내용인데 다행히 해명이 됐습니다. 신속하고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태영그룹이 지분출자를 한 것으로 채권단과도 협의된 내용이란 겁니다. 해명보도 후 하락세가 멈춘 것을 보면 하락의 원인이 파킹 의혹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협의회는 실사 과정에서 추가로 대규모 부실이 발견될 경우 워크아웃을 중단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앞으로도 어떤 문제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살얼음판입니다.

채무탕감·출자전환비율 예상 불가
  
정상적으로 워크아웃 방안이 마련될 경우 태영건설68 채권 보유자들은 채권액 조정 및 상환기일 연기, 여기에 더해 채권 일부를 출자전환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출자전환은 보유 채권의 일부를 주식으로 전환해 회사에 빌려준 돈(부채)을 주식(자본금)으로 바꾸는 행위입니다. 자본금을 늘려 기초체력을 키우고 부채비율은 낮춰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액면가 1만원인 채권을 현재 시세대로 5300~5400원대에 싸게 매수해도, 채권단이 채권액(1만원) 중 얼마를 상환하고 미룰지, 어느 정도 출자전환을 결정할지에 따라 손익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상환이 오래 걸려도 채권을 전액(1만원) 돌려받을 수 있다면 지금 시세는 좋은 투자 기회이겠지만, 채권 상당액이 출자전환된다면 그때부터는 태영건설 주가에 따라 전체 손익이 결정됩니다. 워크아웃 기업의 주가는 오랜 기간 부진한 것이 일반적이어서 당장 주가 상승으로 이익 실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채권자들의 출자전환 전에 기존 주식의 무상감자가 먼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지금 거래되는 주식보다는 나은 조건입니다.

워크아웃 기업들의 출자전환 사례를 참고하면, 주식과 채권 모두 원금 회복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권의 변동성이 커진 것을 이용하기보다 최소한 워크아웃 방안이 나온 뒤에 구체적인 손익을 따져보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16944&inflow=N

태영건설68 채권가격 급락 '무슨 일’

 태영건설68 회사채 가격이 채권시장에서 급락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워크아웃 무산 위기감이 팽배했던 때에도 6000원대에 머물렀던 가격이 돌연 급락한 것이어서

www.newstomato.com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