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CPI가 여전히 강하네 웅
~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미 노동통계국이 1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미국의 CPI 상승률은 2022년 6월 정점(전년 대비 9.1%)을 찍은 후 지난해 6월부터 3%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목표로 삼은 2%대와는 아직 격차가 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월 CPI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3.1%로 월가가 집계한 예상치(3.1%)에 부합했다. 하지만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 시장 예상치(0.2%)를 웃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핵심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9%, 전월 대비 0.4% 각각 올랐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3.7%, 0.3% 였다.
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지만 물가 목표(2%) 달성에 대한 확신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어왔다. 3월에도 기준금리를 연 5.25~5.5%로 5연속 동결한 후 그간 통화 긴축에 따른 인플레이션 변화를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970115?sid=104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3.9% 올라 작년 12월 상승률과 같았지만, 전문가 예상치(3.7%)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라 역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상대적으로 더 주시하는 지표다.
노동부는 주거비가 전월 대비 0.6% 올라 상승세가 지속되며 1월 CPI 상승분의 3분의 2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거비는 CPI 가중치의 35%를 차지해 CPI 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미국 내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CPI 산정 특성상 최근 임대료 하락분이 반영되는 데 시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월 CPI 상승률 반등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약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4일 인터뷰에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며 "신중히 해야 할 것은 시간을 좀 갖고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연준 목표인) 2%로 내려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503306?sid=101
연초 미국의 물가 상승세 둔화가 시장의 기대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진단에도 힘이 실렸다.
이로써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됐던 CPI 상승률은 3%대에 머물렀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한 달 전보다 0.4% 상승했으며 1년 전과 비교하면 3.9% 올랐다. 시장 전문가들은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7%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달에도 주거비는 0.6% 오르며 전체 물가 오름세에 3분의 2 이상 기여했다. 식품 물가는 0.4% 상승했다. 에너지 물가는 같은 기간 0.9% 내렸는데 여기에는 3.3% 하락한 휘발유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에너지 가격은 4.6% 하락했으며 식품은 2.6% 내렸다.
예상보다 물가 진정세가 더디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기대보다 지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CPI 보고서 공개 전 5월 금리 인하를 가장 유력하게 봤던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6월 금리 인하 개시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5월 금리 동결 확률을 62.8%, 인하 확률을 37.2%로 각각 반영 중이다.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6.2%로 동결 확률 23.7%보다 높게 반영되고 있다.
CPI 지표 발표 전 연준이 올해 6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던 시장은 이제 5차례로 금리 인하 기대를 조정했다. 이런 전망이 실현되면 현 5.25~5.50%인 기준금리는 4.00~4.25%로 낮아진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된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3차례 금리 인하를 기대했다. 최근 공개 발언에서도 연준 위원들은 대체로 이 같은 전망을 유지했다.
주식시장은 예상보다 가파른 CPI 오름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48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318.00포인트(0.82%) 내린 3만8566.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57.75포인트(1.15%) 하락한 4983.5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01.00포인트(1.68%) 밀린 1만7664.00을 각각 가리켰다.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국채 시장에서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0.5bp(1bp=0.01%포인트) 뛴 4.275%를 기록했고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12.9bp 상승한 4.599%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213001174
美 1월 CPI가 0.4% 웃돌 때 증시에서 벌어지는 일
입력2024.02.13. 오전 9:36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5가지 증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1월 CPI가 전월 대비 0.2%~0.3% 오르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45%로 가장 높다며 S&P500 지수가 0.5%~1%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적한 '바람직한 경제 데이터'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1월 CPI가 전월 대비 0.1%~0.2% 오르는 경우다. JP모간은 해당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25%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감에 힘입어 S&P500 지수가 1%~1.5%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1월 CPI가 0.3%~0.4%로 집계되는 경우다. 해당 시나리오의 확률은 22.5%로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지고 인플레이션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S&P500 지수는 1%~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148118?sid=101
美 1월 CPI가 0.4% 웃돌 때 증시에서 벌어지는 일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5가지 증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간의 첫 번째 시나리오는 1월 CPI가 전월 대비 0.2%~0.
n.news.naver.com
'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증시는 주거비 중심의 1월 CPI 쇼크로 금리상승 (27) | 2024.02.14 |
---|---|
1월 C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왔네요 (31) | 2024.02.14 |
S&P500지수는 사상 최초로 50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52) | 2024.02.13 |
빅테크에서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 분산되는 모습 (24) | 2024.02.13 |
애플, 알파벳, MS, 테슬라 등 대부분 M7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성장 기대감의 조정일 뿐 AI 중심의 성장 동력은 지속될 것”이라는 자신감 (25) | 2024.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