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만 강조하지 않고, 기업의 '자본비용-수익성'

❗️밸류업 프로그램 코멘트❗️
- SK증권 주식전략 강재현

👍 good point:

1) 단기 정책에 그치지 않도록 일본 사례를 거의 그대로 벤치마크(거래소 정기적 정보 공개 계획 등). '나 총선용 정책 아니야'

2) 주주환원만 강조하지 않고, 기업의 '자본비용-수익성' 차원의 고민과 계획을 공시하게끔 할 듯(구조적 이익 성장에 대한 계획도 필요할 것이라는 뜻)

3) 계획의 구체적 이행 시기들을 언급

4) Index도 그 전에 걱정하던 것처럼 '저밸류' theme 아니고, 지속적 밸류업 예상되는 기업들로 구성(like 일본 프라임 시장 내지는 프라임 150) 예정

5) 연기금 bm으로 참고 및 활용 기대 언급

👎 bad point:

1) 실제 시행시기가 너무 멀었는데...(기업들 공시는 하반기부터 시작, 실제 지수 개발은 3분기 완료, 공시 인센티브는 내년부터? // 왜 미리 그렇게까지 강력하게 언급했을까...) - 가격만 보고 단기적으로 밸류업에 투자한 자금들 셀온 욕구 자극할지도?

2) 디테일한 세제 인센티브 내용 부재 및 (당연하게도) 상법 개정안 같은 건 언급 없음

👉 총평:
중장기적 계획이라 좋고 일본과 비슷한 결로 가서 좋다. 대신 우리 시장에서 기대하던 자극적 당근과 채찍은 없는 건 아쉽다

※ 밸류업 프로그램 이행시기

(24.2월) 전담추진체계 마련
- (24.2.26) 구체적 방안 발표
- (24.5월) 2차 세미나
- (24.1H)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 확정, 공시규정 시행세칙 계정 및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개정 / 거래소 홈페이지 개편(6월부터 기업 PBR,ROE 등 주요 투자지표 비교제공) / 상장사 간담회
- (24.6월) 공시교육 및 컨설팅 시행 + 영문 번역 서비스 제공
- (24.2H) 준비된 기업부터 공시
- (24.3Q) 밸류업 지수 개발 완료 / 온라인 해외 홍보
- (24.4Q) ETF 개발 / 공동 IR 개최
- (25.5월) 백서발간 및 우수기업 표창(매년, 세정지원 및 지수 편입과 연계)

* 세제지원 마련은 24년 중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