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PCE가 연중 높을 가능성 부각되어 며칠 동안 시장이 긴장. 그나마 기대치 부합하는 결과로 금리 하락 반전. 며칠 조정 받은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
~ 이날 발표된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다.
미국 상무부는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0.4%에 부합한다.
직전월 상승률은 0.1%였다. 올해 들어 물가 상승률이 가속화했다는 의미다.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8% 상승했다. 이 또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 지난 12월 기록한 2.9% 상승보다는 상승률이 소폭 둔화했다.
이같은 결과에 미국 국채금리는 순간적으로 급전직하했다.
10년물 금리는 PCE 발표 전 4.339%까지 올랐으나 결과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4.264%까지 빠졌다.
2년물과 30년물 또한 PCE 발표 직후 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근원 PCE 가격지수 자체는 올해 들어 다시 가파르게 상승세를 그리는 만큼 채권시장이 반길 만한 결과는 아니다. 물가상승률이 높게 유지되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릴 명분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은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점에 더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예상치에 부합했으니 불확실성은 제거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앞서 연준 인사들이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까지 가는 길은 험난할 것이라고 거듭 말한 점도 채권 투자자들에겐 긍정적인 부분이다. 근원 PCE 가격지수가 한동안 높게 나오더라도 연준의 큰 방향은 뒤집히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CIBC캐피털마켓츠의 알리 재퍼리 이코노미스트는 "1월 데이터는 적어도 부분적으로 잔여 계절성 때문에 이례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21만5천명을 기록하며 직전주보다 1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명을 웃돈 수치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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