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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실적주 장세를 지속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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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반등하네요

다우 나스닥 어느정도 지지선에서 살아나는 모습만 잘 보여주면 다시 증시흐름은 좋아질듯 합니다

장기적인 숏장세만 나타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놈의 청산전쟁 ㄷㄷ


[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40315(금) 마감 시황

뭐 얼마나 올랐다고

0. 국민연금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는 무시할 수 없는 수급 요인. 외국인이 KOSPI 상단을 2,700으로 본다면 험난하긴 하겠으나 순환매 혹은 베어마켓 랠리 정도로 낙폭은 제한적일 듯

1-1. 순환매를 넘어 외국인 현선물 각각 1조원 순매도로 KOSPI -1.9%, KOSDAQ -0.8% 하락 마감. KOSPI 프로그램 비차익거래 -1조 4,070억원 순매도. 1조원 넘게 순매도가 나온 것은 2021년 8월 13일 이후 처음. 어제 동시만기일 외국인들은 헷지 포지션(옵션)을 무시하고 메인 포지션(상방 현물 및 ETF)의 수익에 주력했는데 오늘 후폭풍이 강하게 나타남

1-2. 파생 이외의 하락 배경은 2월 미국 PPI 예상치 상회에 따른 금리 상승, 미국 증시 조정 + 어제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이 무색하게 오늘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승리하며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후퇴했기 때문. 물론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제안이 "경영상 부담이 되는 규모"라는 회사의 주장도 일리가 있음. 어제 급등에 따른 부담 + 미국발 매크로 우려 + 밸류업 차익실현 니즈가 겹친 결과

cf)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어제 위원회를 열고 삼성물산의 정기 주총 안건 중 주주제안에 '반대'를 결정, 자기주식 취득의 건에 대해서도 취득 규모가 과다한 점 등을 고려해 '반대' 의견을 냄. 반면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은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하는 방향이라고 판단, 이사회안에 찬성. 한편 대한항공 정기 주총 안건 중 조원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은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대',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역시 보수 금액이 경영 성과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 예정. POSCO홀딩스 정기 주총 안건 중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반대' 의견.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의 정기 주총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 예정

1-3. 오늘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도 2대 주주인 슈퍼개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 벌인 표 대결에서 완승을 거둠. 김 대표 측은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주총을 통해 임원들의 구체적인 보수액과 산정기준을 심의하는 '주주총회 보수심의제' 등 안건 12개를 상정했지만 전부 부결됨

1-4. 유한양행은 28년 만에 회장직을 신설하려는 사측 움직임에 일부 직원들이 반발하면서 논란 발생. 정관 개정에 반대하는 직원들은 이정희 이사회 의장이 회장직에 앉기 위해 직제를 신설한다고 주장. 이전 대표들은 사장 임기가 끝나면 모두 은퇴했으나, 이 의장은 2015년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연임에 성공하며 6년간 사장을 역임한 후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음. 고 유일한 박사의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는 "회장직 신설은 '기업은 사회와 직원의 것'이라고 했던 할아버지 유지에 어긋난다"고 언급한바 있음. 오늘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며 유한양행은 1996년 이후 28년 만에 회장직과 부회장직이 부활하게 됨

* 주요 주총 일정

3/15 삼성물산, 다올투자증권, 유한양행

3/19 고려아연
3/20 삼양패키징
3/22 금호석유화학

3/26 셀트리온
3/27 오스코텍
3/28 KT&G, JB금융지주, 한미사이언스, DB하이텍, CJ
3/29 태광산업, 씨티씨바이오, 남양유업

2-1. 오늘 대형주 몰살 가운데 외국인+기관 상위 순매수 종목 1위는 현대모비스(+1.5%). 3월 들어 현대차, 기아보다 나은 퍼포먼스. 올해 부실 사업 정상화 + 자율주행 등 신사업 추진 전략. 중국 사업은 적자 축소 기조. 중국 장쑤성법인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65억원으로 흑자 전환 성공. 현대모비스 베이징법인은 당기순손실 규모 큰 폭 축소('22년 -429억원 → '23년 -66억원). 현재 충칭 공장 매각 추진 중

2-2. 2위는 삼성전기, 광학솔루션과 MLCC 부문 턴어라운드 기대에 장중 고가 15만원(+3.8%) 터치 후 종가 145,600원(+0.8%)로 마감. 3위는 HD한국조선해양(+4.5%). 어제에 이어 조선주 선방, 미국 정부의 중국 조선사 제재는 중국 조선사의 원가경쟁력이 훼손되고 한국 조선사의 슬롯 가치는 상향되는 이벤트(현대힘스 +3.1%). 4위는 두산 +8.2%, 최근 자회사 주가 호조 + 두산BG의 CCL(동박적층판). 두산은 사업형 지주회사(PBR 1배 이상)로 밸류업 테마와는 다름

3. 밸류업 중 돋보인 종목은 CJ(+14%). 제일제당 등 자회사 턴어라운드 신호 + 올리브영의 IPO 철회 및 100% 자회사 편입 가능성 부각. 카카오 등의 거듭된 물적분할과 모자기업 동시상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대표 원인이라는 점에서 IPO 철회는 시장이 선호하는 방향(CJ4(우) +9.2%, CJ우 +4.0%)

4. 일진전기(+5.9%)는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Ministry of Electricity & Water & Renewable Energy)과 3년 동안 1,282억원(최근매출액 대비 11%) 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급계약 체결 공시. 전선주 선방(LS +2.8%, 대원전선 +1.4%)

5. SG는 어제 장 마감 후 나온 우크라이나 도로 복구 사업 기사에 상한가.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관련주(유진기업 +3.6%), 재건주(디와이디 +20%, 삼부토건 +13%, 에스와이 +8.6%, 웰바이오텍 +7.4%, 국보 +5.0%, 폴라리스AI(구 리노스) +4.6%, 다산네트웍스 +3.2%) 강세. 대형주도 선방(현대에버다임 +1.8%, HD현대인프라코어 +1.6%, 현대건설 +1.5%, HD현대건설기계 +1.4%). SG는 오늘 장 마감 후 15일간 상승종목의 당일 소수계좌 매수관여 과다종목으로 투자주의 지정 + 국내사모 CB전환 추가 상장 + 국내공모 BW행사 추가 상장 +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변경 상장 + 전환청구권 행사 공시가 쏟아짐. 주가가 오르자마자 희석되는 K-주식의 정석

6. 미국 전기차는 바닥에서 지하로 급락, Fisker -52%(재무악화에 파산 절차 준비), Rivian -9%, Tesla -4%.
NuSacle Power(SMR)는 어제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전력회사에서 수주 문의가 들어왔다면, 현재는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시장에서 듣고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줌. 정부의 추가 지원 예정, 루마니아 프로젝트도 이르면 4월 추가 진행 예정, 상업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어필. 주가는 개장 직후 급락했으나 +2.3%에 마감, 시간외에서는 하락 중. 한국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1.4%)가 하락한 대신 오늘은 풍력(동국산업 +18%) 상승, 유가가 $80을 넘어서며 신재생 데드캣바운스

7-1. Microsoft(+2.4%)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해킹에 대응하기 위한 AI 보안솔루션 ‘Copilot for Security’ 공개, 4/1 출시 예정. Nvidia(-3.2%) 등 하드웨어가 하락하고 소프트웨어는 선방하면서 또다른 순환매 혹은 주도권 이동의 가능성. 다만 Adobe는 우울한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시간외 -12% 하락 중

7-2. 한국 소프트웨어 종목 중 솔트룩스(+23%)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가 세계 최대의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LLM 평가에서 1위(35B 이하 모델 기준)를 기록했다는 뉴스에 급등. 알리·테무 수혜와 더불어 어제 자사주 소각/주주환원을 공시한 커넥트웨이브(+14%)와 AI소프트웨어 관련주 상승(엠로 +5.3%, 셀바스AI +3.0%, 스톤브릿지벤처스 +9.6%(업스테이지))

8. 반도체는 가온칩스(+8.6%)에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집중. 리노공업(+4.5%)과 테크윙(+4.5%)은 아사리판에도 독야청청 신고가 경신. 소수 종목만 시세(에이팩트 +26%, 씨이랩 +22%, 와이아이케이 +5.1%)

9-1. HLB제약(+7.5%)과 한국비엔씨(+6.9%)는 52주 신고가 경신. 진양곤 HLB 회장은 어제 IR에서 “FDA 신약 허가 확신, 9월 3일 미국 론칭” 언급. 3/29 정기 주주총회에서 파이널리뷰에 대해 설명 예정. CG인바이츠 +9.0%, 3/6 HLB그룹과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병용요법 상업화 업무협약 체결. 두 약물의 권리가 한 회사에 있는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의 권리는 CG인바이츠에, 표적항암제인 리보세라닙의 권리는 HLB에 있음

9-2. 셀트리온(+0.8%)은 IMM이 테마섹(Temasek)과 블록딜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수. 이외에는 에스티팜 +5.6%(생물보안법 수혜 기대), 신라젠 +6.2%(3/7~8 대표 자사주 2만주 매입 공시) 등 소수 종목 상승

10. 한편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 변경 기사에 상한가. cf) 2008년 이베스트투자증권(구 이트레이드증권)의 대주주가 된 G&A사모전문투자회사가 자본시장법에 따라 (사모펀드의 증권사 인수 기한 15년) 만기가 도래하면서 2023년 7월까지 지분을 제3자에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 여러 차례 매각 시도에도 팔리지 않자 결국 펀드의 주인인 LS네트웍스가 지분을 인수하며 대주주 변경. 2024년 1월 금융위원회에서 대주주 변경 승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완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29 주총에서 'LS증권'으로 사명 변경안 결의 예정

11. 이외 개별주 [알리 K베뉴 입점] 삼양식품 +5.6%, [주식분할/전고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3.0%, [ESS/데이터센터] 서진시스템 +5.3%, [고배당] 케이카 +4.7%(최대주주 지분 매각 1년 넘게 추진 중, 분기 배당 시행으로 연간 배당수익률 6%대), 골프존 +5.0%(작년 말 DPS 4,500원, 시가배당률 4.9%), 락앤락 +6.6%(2022년 배당수익률 31%), [IPO/미용기기] 에이피알 +3.6%, [감사보고서 제출] 유티아이 +7.8%(UTG), [전일 동시만기 급등 반락] 한진칼 -17%,

12. 오늘은 FTSE 리밸런싱 날이기도 했음(3/18(월) 개장시 적용 = 3/15(금) 종가에 실행). FTSE 편출입은 시장에서 관심이 크게 없고 종가에도 편입 종목이 선반영으로 오히려 빠지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FTSE NAREIT 편입이 3/1 공시된 신한알파리츠는 오늘 거래대금이 터졌지만(180억원/시가총액 6,193억원) 그동안 선반영으로 오늘은 -1.1% 하락 마감. 대신 FTSE에 편입되면 외국인 매수가 들어올 때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호재라고 해석하는 것이 무난

* FTSE Global Equity Index Series Asia Pacific ex Japan ex China Regional Index 반기 리뷰

(소형 → 대형) 포스코DX

(중형 → 대형) 포스코인터내셔널

(소형 → 중형) 한미반도체, 현대오토에버, 금양

(소형 신규 편입) 파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포스코엠텍, 신성델타테크, 시노펙스

(대형 → 중형)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우, LG이노텍, 엔씨소프트, SK바이오사이언스

(중형 → 제외) 미래에셋증권우

(소형 → 제외) 에이프로젠 바이오로직스, BGF, 쿠쿠홀딩스, 동성제약, 이오플로우, 자이언트스텝, 한진중공업, 한솔홀딩스, 홈캐스트, 아이씨디, LG헬로비전, 오이솔루션, 신도리코, 현대바이오랜드, 텔콘RF제약, 티와이홀딩스

(자료) https://tinyurl.com/mrx69rxs

* 메리츠 시황 개별 텔레그램 링크: https://t.me/DopamineK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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