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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선물옵션 만기일 3조달러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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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만기일 3조달러 청산

ㄴ진찌.어마어마한 물량이 튀어나왔네요

생각보다 이정도면 증시가 오히려 잘 버틴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03/18 미 증시, 경기 둔화 우려 속 선물옵션 만기일 여파로 부진

미 증시는 선물옵션만기일을 맞아 장 초반 S&P500과 연계된 3조 달러가 넘는 물량이 청산되며 하락 출발. 특히 최근 물가지수와 실물경제지표가 1월과 2월 추운날씨와 온화한 날씨로 인한 엇갈린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이날 발표된 지표 결과가 경기 위축을 가리키고 있다는 점도 부담. 장중 개별 주식 중심으로 만기일 물량 청산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되며 지수는 하락 후 횡보하는 경향. 결국 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 속 선물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개별 종목 장세가 진행되며 하락 마감(다우 -0.49%, 나스닥 -0.96%, S&P500 -0.65%, 러셀2000 +0.4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4%)

*변화 요인: 경제지표, 선물옵션 만기일

미국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76.9나 시장 예상치인 77.3보다 둔화된 76.5로 발표. 2월 주식시장 강세를 감안 개인 재정의 소폭 개선이 사업 여건의 둔화를 상쇄해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주지는 못했지만, 둔화 조짐은 지속. 최근 소비자 신뢰지수도 110.9에서 106.7로 둔화를 보인 데 이어 소비자 심리지수의 둔화는 미국 소비 위축 가능성을 시사. 특히 일부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에서 저소득층 중심으로 소비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발표를 하고 있어 관련 우려가 현실화. 한편, 기대 인플레이션은 1년 3.0%, 5년 2.9% 유지.

2월 산업생산은 지난달 발표치가 전월 대비 0.1% 감소에서 0.5% 감소로 확대된 가운데 이번달에는 0.1% 증가를 보임. 1월에는 강 추위가 진행되며 소매판매를 비롯해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등에 큰 영향을 줬고, 2월에는 온화한 날씨로 관련 지표들이 개선된 바 있음. 이런 가운데 산업생산도 소폭 개선 됐는데 건설이 1.9%, 광산업이 2.2%, 제조업이 0.8% 증가로 개선돼 날씨의 영향이 일부 반영. 그렇지만, 소비재가 1.4% 감소된 점도 특징. 이런 가운데 공장 가동률이 78.3%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침. 최근 발표된 미국 실물 경제지표 대부분 기후영향을 제외하면 점차 위축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이런 가운데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5.1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청산. 장 시작하며 3.2조 달러가 처리되는대 대부분 S&P00과 연결. 이후 개별 주식과 업종 등과 연결된 1.9조 달러가 장 마감에 처리. 이는 12월 5.3조 달러에 근접하고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현금 주식 거래량을 넘어서기에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촉발. 한편, 옵션 시장 거래량 급증은 엔비디아(-0.12%)중심의 거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개별 반도체 종목군의 거래도 급증. 결국 이러한 대규모 선물옵션 만기일 거래는 주식 및 지수 변동성을 촉발하는 경향이 많고, 과거 콜옵션이 많았던 만기일 지수의 하락 변동성이 컸던 점을 감안 개별 종목과 지수의 변화가 지속.

*특징 종목: 만기일 영향

MS(-2.07%), 세일즈포스(-2.96%), 인튜이트(-3.77%), 서비스나우(-4.56%)등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군은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하자 급락한 어도비(-13.67%)가 급락하자 부진. 또 다른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마트시티(-6.90%)도 가이던스 부진 여파로 급락한 점도 영향. MS는 여기에 해킹 이슈가 유입되자 미국 정부가 우려를 표명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 물론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MS의 부진 요인 중 하나로 추정. 알파벳(-1.50%), 메타(-1.57%), 아마존(-2.42%)등 대형 기술도 만기일 여파로 부진. 애플(-0.22%)는 장 마감 앞두고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

엔비디아(-0.12%)는 대규모 옵션시장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던 장 흐름을 뒤로하고 장 마감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결국 소폭 하락. AMD(+2.14%)도 만기일 영향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으며 엔비디아와 달리 장 마감 앞두고 강세 지속. 마이크론(+1.99%)은 씨티그룹이 AI 산업 노출을 감안 최상의 선택이라며 목표주가를 55달러 상향된 150달러로 발표하자 강세. NXP세미컨덕터(-2.54%)와 온 세미컨덕터(-2.98%)등 자동차용 반도체 관련 종목군은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자국산 반도체의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대체로 옵션 영향으로 개별 종목 차별화가 진행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4% 하락.

테슬라(+0.66%)는 독일 기가팩토리 공장 생산 재개 소식과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 가능성이 제기된 데 이어 캐시우드 등 일부 투자회사들의 매수 진행 소식에 강세. 중국 전기차 업체인 리오토(+2.66%), 니오(보합), 샤오펑(+2.66%)등도 보조금 지금 이슈가 유입되며 상승. 리비안(+3.27%)는 파이퍼샌들러가 신제품과 자본지출 연기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피스커(+12.78%)는 파산 이슈가 부각되며 전일 급락했지만, 오늘은 더 많은 자본 조달 노력과 다른 자동차와의 거래 체결 희망한다고 언급하자 상승.

진둥닷컴(+1.48%)이 영국 소매업체 인수 포기와 함께 개선되기 시작한 중국 소비 증가에 기대 상승. 알리바바(+0.03%)와 핀둬둬(+0.44%)등도 이로인한 실적 개선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 제론 코퍼(+92.00%)은 FDA가 혈액 질환 치료제에 대한 승인을 하자 급등. 매드리갈(+11.00%)은 간 질환 제품이 FDA 승인을 얻자 급등. 전자기기 제조업체 자빌(-16.49%)은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물론 2024년 전체도 하향 조정하자 급락. 또 다른 IT 업체인 페이저더티(-7.33%)도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 후 하락. 미용업체 울타뷰티(-5.21%)는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 발표에도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지수 ETF는 2.18% 하락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61% 하락에 그침. 러셀2000지수가 0.40% 상승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4%, 다우 운송지수도 0.70% 하락. 야간 선물은 0.24% 하락. 지난 금요일 1,330.5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9원을 기록

*FICC: 대부분 품목, 만기 영향 속 보합권 등락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되며 수요 둔화 이슈를 자극하자 하락. 다만, 중국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 IEA 등 주요 기관의 올해 전망에서 공급 부족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하락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온화한 날씨로 인한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한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우려로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들이 부진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음 주 FOMC를 기다리며 기대와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보합권 등락에 그침. 엔화는 다음 주 BOJ가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과 지수 ETF 매입 중단 등 여러 정책의 변화를 보일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서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 등 대부분이 보합권 등락에 보인 점도 특징.

국채 금리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FOMC를 앞두고 관련 우려가 부각되며 소폭 상승. 더 불어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해소 가능성도 금리 상승 요인. 그럼에도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으며, 높은 금리를 장기화할 경우 중산층 이하의 가계 재정이 크게 위축 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그렇기 때문에 연준이 마냥 높은 금리를 유지 할 수 없다는 기대도 여전. 그렇기 때문에 장 초반 금리 상승 특히 단기 금리 상승 후 변화가 크지 않음. FOMC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

금은 금리 상승 등으로 소폭 하락. 구리 등 비철금속은 니켈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구리의 경우 중국 제련소들의 가동률 축소에 따른 강세가 진행. LME 재고가 대부분 감소한 점도 상승 요인. 이러한 요인으로 구리, 알루미늄, 아연, 주석 등 대부분이 강세. 밀을 비롯한 대두 등 대부분의 농작물은 만기일 맞아 변화를 보이다 보합권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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