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신호로 증시가 슬슬 빠지는데
미리 빠질수도 있고
금리인하 1번할때 급등했다가
그 이후부터 우하향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턴 눈치를 잘 봐야합니다.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6/24 주간 이슈 점검: 정치, 경제지표, 실적
*미국 1차 대선 토론
27일(목)에 바이든과 트럼프의 2024년 1차 대선 토론이 진행. 현재 여론 조사 결과 0.5% 내외 트럼프가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폭이 축소되고 있어 누가 승리 할지는 안갯속. 실제 친 공화당인 폭스뉴스 여론 조사에서는 최근 바이든 승리로 전환. 이로 인해 관련 노이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확대가 될 것으로 시장은 판단. 누가 우위를 보이냐에 따라 관세, 이민, 조세 정책을 포함한 여러 정책들의 변화가 크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
한편, 이번 대선에서는 거시 경제 영향보다는 세금, IRA, AI 규제 등 개별 요인, 특히 인플레이션이 오차범위안에 있는 일부 주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관련 이슈에 따라 당락이 결정 될 것으로 예상. 물론, 경기 둔화 속도가 빠르게 전개될 경우 경제 이슈가 선거의 전면에 나설 것으로 예상. 그렇기 때문에 이번 1차 토론에서는 경기 보다는 인플레이션과 세금, IRA 등과 관련된 내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주목. 일각에서는 격차가 축소되고 있어 발언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프랑스 선거
현재 르펜의 극우정당인 국민연합이 지지율 35%로 1위를 달리고 있음. 만약 1차투표에서 승리할 경우 재정적자 문제, 우크라이나 자금 지원, 유로존 산업 정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음. 이 경우 EU의 재정규칙을 벗어나기 때문에 프랑스에 대한 벌금 등 제재가 불가피. 이러한 불확실성이 결국 프랑스 국채와 독일 국채 금리 스프레드의 확대로 이어져 유로화 약세를 촉발 할 수 있음. 현재 시장은 3분기 연준의 금리인하와 유로존 경제의 견조함을 이유로 달러 약세(유로화 강세)를 전망하고 있지만, 프랑스 선거가 유로화 약세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주목해야 됨. 그러나 르펜도 언급했듯 ‘프렉시트(프랑스의 EU 탈퇴)’ 가능성은 거의 없어 정치적 혼란은 일시적일뿐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음.
*경제지표
연준을 비롯 많은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기가 견고하다고 언급. 그렇지만, 최근 외식이 전월 대비 0.4% 감소하고 고용시장의 이탈률이 낮은 가운데 채용 공고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으며, 소비자 신뢰지수 등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태. 결국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 여기에 재량 소득 즉 세후 소득에서 이자, 교통비, 급식비, 통신, 교육, 의약품, 가솔린 등을 뺀 금액도 팬데믹 이전 4.9% 증가에서 3.3% 증가로 둔화되어 있음.
그렇기 때문에 이번주와 다음주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중요. 화요일 발표되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지난 5월 102.0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100.2로 둔화가 예상. 금요일 발표되는 개인소득은 고용시장 호전을 바탕으로 증가 예상되나 PCE 가격지수는 둔화 예상. 결국 경기 둔화는 지속되고 물가는 하락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지표 결과가 달러 약세, 금리 상승을 이끌지 주목.
*마이크론 실적
최근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과매수 이슈 등을 토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주 마이크론 실적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음. 시장은 마이크론이 AI 영향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연간 전망도 AI에서 스마트폰, AI PC 등을 감안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시장은 컨퍼런스콜에서 AI PC, AI 스마트폰 구현에서 DRAM 매출이 어떻게 증가하고, 전력 소비를 어떻게 낮출 것인지 여부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중국 정부의 규제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도 중요
06/24(월)
독일: Ito 기업환경지수
발언: 월러 연준 이사(매파),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비둘기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경제전망, 비둘기파)
06/25(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주택가격지수
채권: 미국 2년물 국채 입찰
발언: 미쉘 보우먼(통화정책과 은행 개혁, 매파), 리사 쿡 연준 이사(경제전망, 비둘기파)
실적: 페덱스, 카니발
06/26(수)
미국: 신규주택판매건수
채권: 미국 5년물 국채 입찰
보고서: 연준 은행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실적: 마이크론, 페이첵스, 제너럴 밀
06/27(목)
중국: 공업이익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채권: 미국 7년물 국채 입찰
정치: 미국 대통령 후보 1차 토론회
회담: EU 정상회담(~28일)
실적: 나이키, 월그린 부츠
06/28(금)
한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PMI
미국: PCE 가격지수, 가계소득, 지출, 소비자심리지수(확)
보고서: 미국 반기통화정책보고서
정치: 이란 대통령 선거, 프랑스 의회 1차 선거(30일), 일본 10곳 지자체 선거(30일)
발언: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매파),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중도)
'American Stock Story[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의 AI 전략은 플랫폼 장악? (31) | 2024.06.24 |
---|---|
미국 증시는 화염 방사기 같은 연속 상승 이후 (27) | 2024.06.24 |
대체로 물가 둔화, 고용 증가 등이 관련 지표의 특징. (56) | 2024.06.22 |
파월 의장의 인터뷰 중에 희망적인 이야기라고 한다면, (43) | 2024.06.21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 (35) | 2024.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