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를 미리 반영하는듯하더니
2024년 금리인하없다고하니까 증시가 다 반등했네요
김현석님 시정리뷰 ㅣ 대신 법인 김현석입니다.
어제 이런 저런 뉴욕 증시 관련한 기사를 검색하다 보니, 모건 스탠리의 전략 담당이 경기 둔화와 시장에 대한 전망이란 주제를 다루며 향후 시장은 경기 둔화 정도에 집중할 것이며,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관심을 낮출 것이다. 이는 '업종 및 종목 확산을 어렵게 한다.'고 설명하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때마침 초대형 S사 3분기 전망도 국내 시장에 집중했지만 결국은 같은 맥락으로 풀이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늘 기술주 반등에 다우 지수는 하락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실제로 미국 증시를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기술주들이 견인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그림들을 첨부해보겠습니다.(그림 2,3)
오늘 발표된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 신뢰지수(그림 4)는 시장 전망치 보다는 높았지만, 전월보다 낮은 100을 기록했습니다.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가계 재정 상황에 집중하는 미시건대 소비자 신뢰지수와 달리, '고용-소득-소비'의 연결고리에 집중하는 지표입니다.
결론적으로 일부 고용 시장에서 경고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가계 입장에서는 강한 수요와 공급 감소로 아직은 급격한 심리 변화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 가능할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케이스/쉴러 주택 가격 지수(그림 5)도 공개되었으며, 마찬가지로 상승 속도는 둔화되었으나 연율 7.2% 상승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스티키한 인플레이션 상황이 조금 더 연장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됩니다.
매크로에서 큰 변화를 못 느낀는 하루였지만, 미국 지표 금리 2년물의 상승과 달러 인덱스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은 1,390원을 상회(그림 6)하며 연고점 수준을 넘보고 있습니다. 이는 수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속적으로 팔로우업 해야 할 것입니다.
이 영향인지 오늘 엔비디아 급등과 반도체 지수의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EWY(MSCI KOREA INDEX ETF)의 가격은 0.08%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오늘 외국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구리 가격(그림 7)이 어떻게 흘러갈지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시장 변수들이 일면 일관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 하나 하나의 추세에 대한 뢰는 다소간 낮아지고, 변동성은 높아지는 듯 보입니다.
백업해주는 직원이 다른 업무를 맡으면서 제가 직접 글을 작성하고 포맷을 기사로 대체하기 시작한지 석달이 되었습니다. 투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바램이 항상 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https://t.me/+PuOou-PHs-ZjBQlP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1879?sid=101
'American Stock Story[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FOMC… 상당히 강한 임팩트를 주는 회의가 될 듯 합니다. (30) | 2024.06.26 |
---|---|
엔비디아가 월요일 하락분을 모두 만회 하면서 다시 3조 달러 시총을 회복했습니다. (30) | 2024.06.26 |
경제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미국 경제는 견고하지만, 향후 소비 둔화를 시사하고 있어 견고한 경기의 약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줌 (33) | 2024.06.26 |
실제 반도체 지수가 3%가 넘게 빠졌지만 나스닥은 1% 수준에서 방어를 했고 (28) | 2024.06.25 |
엔비디아 뿐 아니라 AI 반도체와 관련되어 상승한 많은 종목들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33) | 2024.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