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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뉴욕 증시는 PEC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 공히 소폭이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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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님 시장리뷰 ㅣ 대신 법인 김현석입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PEC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3대 지수 공히 소폭이나 상승하며 외견상 테슬라 등 전기차의 큰 폭 반등관 아마존의 시가 총액 2조 달러 클럽 진입 정도를 제외하면 양호해 보입니다.(그림 1)

오늘 발표되는 지수로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그림 2~4), 5월 내구재 주문(그림 5), 2분기 GDP 확정치(그림 6), 그리고 가장 주목 받는 PCE 물가 지수(그림 7)이 있습니다.

먼저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경우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평상시 보다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일 월가의 족집게 중 하나로 불리는 마이크 윌슨 모건 스탠리 CIO의 발언과 맞물려 개인적으로도 관심사입니다.

윌슨 CIO는 고용 시장이 급격히 둔화될 경우 연착륙이 불가능할 것이며 큰 폭 조정을 볼 수도 있다고 코멘트 했습니다. 윌슨 CIO가 말하는 고용 시장의 급격한 둔화는 매월 첫 금요일에 발표되는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수와 실업률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 증가가 10만건 이하 거나(5월 +27.2만) 실업률 4.3%(5월 4.0%)을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매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그 합으로 변화를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점차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표의 높은 변동성을 감안해 4주 평균치(그림 3)과 수당 청구 지속 건수(그림 4)가 중요한데, 둘 다 공히 증가세입니다.

이외에 상대적으로 낮은 중요도로 인해 부각되지 못하는 내구재 주문의 경우 비교적 고가이며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적 신뢰도를 반영하는 경제활동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 천조국으로 불리는 미국의 경우 국방재를 제외한 수치가 중요하며 그림 5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높은 변동성이 축소되는 가운데 하락세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오늘 진짜 중요한 부분은 어제에 이어 환율로 보입니다. 오늘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지수(그림 8) 강세 보다 엔 약세(그림 9)가 심화되고 있으며, 오늘 지난 4월 29일 이후 다시 달러 당 160엔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이는 1986년 12월 수준(그림 10)입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근 미국이 일본은 환율 조작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한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발표되는 PCE 결과에 따라 당국의 실개입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게  미-일간 금리 차에 대한 기본 구조가가 바뀌기 전에는 유지가 될 수 밖에 없기에 개입이 지난 4월 처럼 일시적 효과에 그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수퍼 엔저는 글로벌 엔캐리 트레이드를 발생시켜 각국의 재무/금융적 금융완화에 더해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높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공교롭게도 비트코인 가격(그림 11)이 비교적 크게 하락하며 지난 3월 저점 수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 은행의 금리 정책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며 엔화로 미 장기채 투자하는 ETF 혹은 펀드가 유망할 수 있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일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 암호화폐 문외한 입장에서 이들의 가격은 유동성의 함수라고 믿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라면 이는 무시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엔비디아 등 지금 현재 풍미하고 있는 주식들이 AI라는 거대 흐름과 맞물려 폭발적인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근저에 높은 밸류에이션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은 유동성이 아닐까도 생각해 봅니다.

오늘 의외로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오늘도 본장에서 환율과 외국인 매매 동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새벽 기사 중 가장 눈에 띈 기사가 있어 링크를 보내봅니다.(용인 전철역 옆에도 폐가…https://naver.me/5mIJd4B7)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출처 https://www.facebook.com/share/Cqimx7kfC3yWUFM3/?mibextid=oFDknk

https://t.me/+PuOou-PHs-ZjBQ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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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02458?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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