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무난해야 이익인데....
7월말 금감원이 옵션 매도 전략 가미한 월분배금ETF에 대한 소비자보호 경보를 울렸다. 그리고 우연의 일치로 8월 초 폭락 발생했고
과연 월배당 프리미엄ETF 들 지수 하락 대비 잘 방어했으려나. 그리고 최근 반등에 적절한 수준에서 회복했으려나!
누가 좀 알려줬으면
PS) 향후 은퇴자 포트에 월분배 컨셉 ETF를 좀 담아야 할 거 같은데 이번 폭락과 반등에서 잘 워킹한 ETF들이 얼마나 있는지 좀 체크할 필요가 있어서리…
PS2) 책 보면 시장 노출한 기초자산과 옵션 매도한 자산 간 차이가 있던데. 이거 시장 노출한 자산이 더 빠지면 위험한 건데 흠
~ 일반적으로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 상승에 따른 수익은 제한되지만, 기초자산 하락에 따른 손실은 그대로 반영되는 투자성 상품이다.
대신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경우 옵션프리미엄을 받기 때문에 손실이 나지 않을 수는 있다.
위 사례에서와 같이 1%의 월배당을 목표로 한다고 할 때, 1%의 배당금은 투자자가 투자한 금액 대비 1%로 고정된 것이 아니다.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동되어 배당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꾸준히 100원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다. 결국 12%의 수익률을 생각하고 투자하면 낭패를 보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금감원은 “커버드콜 ETF 명칭에 사용되는 분배율은 상품별로 운용사가 제시하는 목표치일 뿐 사전에 약정된 수익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배금은 기초자산 상승분을 포기하는 대가일 뿐, 기초자산 가치 상승 이외의 추가적 수익을 누리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커버드콜 ETF는 기초자산 상승에 따른 수익은 제한되지만 기초자산 하락에 따른 손실은 그대로 반영되는 투자성 상품이므로 이에 대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 커버드콜 ETF는 비대칭적 손익구조를 가진 상품이다.
기초자산이 상승하는 경우, 커버드콜 ETF의 수익 상방은 제한된다. 차라리 개별 기초자산을 직접 샀을 때 보다 수익률보다 낮을 수 있다는 말이다.
반대로 기초자산이 하락할 때는 커버드콜ETF의 손실 하방엔 제한이 없다. 금감원은 “최근에는 높은 분배율을 지급하기 위해 옵션 매도비중을 높여 기초자산 상승여력을 더욱 제한하거나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도 활용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ETF 포트폴리오의 기초자산과 옵션 기초자산이 다를 경우에는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예를 들어 A사가 출시한 커버드콜ETF의 경우 포트폴리오의 기초자산은 빅테크 종목이지만, 매도하는 옵션의 기초자산은 나스닥100 지수로 서로 다를 수 있다. 이런 경우 “변동성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리스크가 수반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는 게 금감원의 조언이다.
금융감독원은 “ETF 명칭 및 수익구조에 대한 투자자의 오인가능성을 방지하고, 투자위험이 충실히 기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건전하고 투명한 펀드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펀드 산업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41607?sid=101
“매달 1% 배당 준다더니, 아니었네”…금감원 경고 받은 ETF, 뭐길래
금감원, 커버드콜ETF 소비자 ‘경보’ A씨는 매월 1%의 배당을 받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에 1만원을 투자했다. 처음 배당금이 들어올 때는 1%에 해당하는 100원이 입금됐지만, 다음 달에는 95원만 입
n.news.naver.com
4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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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ETF는 상품명에 ‘커버드콜’ 혹은 ‘프리미엄’ 같은 단어가 포함돼 있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상품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다. 지난해 6월 상장돼 4월 29일 기준 6117억 원 자금이 운용되고 있다. 이 상품의 매력은 우선 배당이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을 골라 투자하는 미국 배당성장지수를 기본으로 한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배당성장에 그냥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옵션 프리미엄 매도, 즉 커버드콜 구조를 가져가 안정적인 분배금이 확보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매달 배당금이 현금으로 지급되고 얼마를 받을지 예측이 가능해 현금 흐름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이 ETF와 유사한 상품은 미국에 상장돼 있으며 JEPI라는 티커로 매매된다. 미국배당주 포트폴리오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액티브 상품으로 미국에서 굉장히 인기를 누렸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가 상장한 지 9개월가량 됐으니 성과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그래프 참조). 조사 기간(2023년 6월 30일~2024년 3월 31일) 누적 배당금은 주당 794원이다. 이를 연 단위로 환산하면 1059원(795×12÷9)이 된다. 지난해 6월 30일에 1주를 1만235원에 매수했다면 매수 금액 대비 연환산 배당률은 10.3%(1059÷10,235×100)나 된다.
반면 같은 운용사가 상장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조사 기간 누적 배당금이 292원으로 연환산 389원 배당금을 받은 셈이다. 이를 지난해 6월 30일 주당 단가 1만180원으로 나누면 연 배당률은 3.8%가 나온다. 커버드콜 ETF 배당률이 10%를 넘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너무 낮은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절대 놓쳐선 안 될 점이 있다. 배당금이나 배당률만 볼 것이 아니라, 자산 가격 변화도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는 해당 기간 가격이 1만235원에서 1만530원으로 2.9% 상승해 연환산 수익률(상승률)이 3.9%였다. 반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1만180원에서 1만1735원으로 15.3% 상승해 연환산 수익률(상승률)이 20.9%였다. 배당은 커버드콜이 훨씬 높았지만 자산 가격은 그 반대였다.
총수익은 자산 가격 상승분과 배당 수익분을 합해서 계산한다. 여기서 커버드콜 ETF 총수익률은 14.2%(가격 상승률 3.9%+배당률 10.3%)고, 기초지수 ETF 총수익률은 24.7%(가격 상승률 20.9%+배당률 3.8%)다. 왼쪽 ‘그래프’는 배당을 제외한 종가 움직임, 오른쪽 ‘그래프’는 배당을 포함한 수정 종가 움직임을 나타낸다. 총수익률 관점에서 두 ETF의 성과 차이를 알려면 수정 종가를 봐야 한다. 아직도 커버드콜 ETF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가.
횡보장에 유리한 커버드콜 ETF
월 배당이라는 장점은 여전하다고?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역시 월 배당 상품이다. 그래도 배당률이 높아서 좋다고? 배당은 스스로 해도 된다. 이를 ‘자가배당’이라고 한다. 즉 필요한 만큼 매도하면 된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홍길동은 1000만 원을 투자해 매년 10% 배당금을 받고 싶었다. 그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를 매수하면 연간 10.3%, 즉 103만 원을 자동으로 배당받았을 것이다. 만약 그 배당금을 다 썼다면 투자금 잔고는 1039만 원이 된다(수익률 3.9%). 반면 홍길동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를 샀다면 38만 원(배당률 3.8%)을 배당으로 받고, 추가로 필요한 65만 원은 ETF를 일부 매도해서 만들어 총 103만 원을 현금화했을 것이다. 이때 잔고는 1144만 원이 된다. 앞서 본 총수익률 24.7%에서 배당 목적의 10.3%가 빠진 14.4%만큼 잔고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위 사례에서 보듯이 기초지수 ETF 수익률이 높다면 커버드콜 상품을 왜 만든 것일까. 커버드콜 상품이 기초지수보다 유리한 경우는 횡보장일 때다. 횡보장에서는 기초지수 투자 시 얻지 못할 기회비용을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뒤집어 말하면 횡보장이 아닌 경우에는 기초지수 상품을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7% 프리미엄’ ETF 상품이 인기가 높아서인지 최근에는 ‘+15%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의 ETF도 출시되고 있다. 투자 상품은 무조건 좋거나 나쁜 경우는 흔치 않다. 늘 상대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커버드콜이냐, 기초지수 상품이냐를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상품 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뒤 투자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참고로 보수도 꼭 챙겨봐야 한다. 사례로 들었던 커버드콜 ETF의 총 보수는 0.37~0.39% 수준인 반면, 기초지수 ETF는 0.01~0.07%로 훨씬 낮았다.
https://weekly.donga.com/economy/article/all/11/4919848/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미래에셋은 다음 날(25일) 출시될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에 관해 설명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월배당 상품이 인기가 많은데 이 상품은 그 월배당 ETF의 종지부를 찍는 상품이 될 것"이라며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손실 위험이 적어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도 "나스닥100은 과거의 혁신과 앞으로의 혁신을 담고 있는 유일한 정답"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인공지능(AI)에 투자하기 위한 최적의 선택은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스닥100에 투자하면서 옵션 매도를 통해 연 15% 이상의 배당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은 타겟 프리미엄 전략을 활용해 커버드콜 ETF의 단점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주식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가격을 안정적으로 얻는 것을 말한다. 일정 금액을 받고 매도하는 주문을 내므로, 기초자산의 가치가 오를 때 되려 손실을 본다.
미래에셋은 옵션 매도 비중을 10%까지 낮추고 초단기 옵션을 매일 매도해 높은 프리미엄을 수취하면서 대표지수 상승 참여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이경준 본부장은 "옵션 매도 비중을 10%까지 낮췄다는 것은 지수 상승에 약 90% 이상 참여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나스닥100과 TIGER 초단기 상품 간 월간상승률 격차가 지난 1년 동안 2%를 벗어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식 포트폴리오와 옵션 기초자산의 변동성을 일치시킨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이 본부장은 "주식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이 옵션의 변동성보다 높은 경우 시장 리스크 발생 시 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주식 포트폴리오의 하락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할 수 있다"며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 ETF는 주식 포트폴리오 나스닥100과 옵션 기초자산 나스닥100을 일치시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또 "이로써 장기·연금 투자에 더욱 적합한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이러한 구조는 TIGER ETF가 독점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https://m.newspim.com/news/view/202406240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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