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한달 전 경기침체 우려 반복, KOSPI 약 -3% 하락하며 2,580선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코스피시황
미국 경기침체 우려 반복에 기관, 외국인 순매도 출회, 2,580선(Fwd PER 8.3배, PBR 0.9배 수준) 부근까지 하락
외국인 -8,604 억원 순매도 / 기관 -6,258 억원 순매도 / 개인 14,252 억원 순매수.
- 전일 휴장이후 9월 첫 거래일을 맞이한 미국 증시는 또다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의 부진과 함께 경기침체 우려가 재점화되며 하락, 특히 나스닥은 -3.15% 하락하면서 단일 거래일 기준으로는 8월 초 하락 당시보다도 큰 낙폭을 보임
문제가 된 8월 제조업 PMI는 S&P 글로벌에서 집계한 지수가 47.9로 예상치(48.0)와 7월(49.6) 대비 둔화, ISM 공급관리자협회에서 집계한 지수는 47.2로 예상치(47.5)대비 소폭 둔화하였으나 7월(46.😎 보다는 높은 수치가 발표되었음. 다만 지난달 발표에서 예상치 대비 큰 폭으로 하회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어던것 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ISM의 고용 세부지수는 46.0으로 전월(43.4)대비 증가한 모습. 시장은 또 다른 세부지표인 신규주문(44.6) 부분을 이유로 찾기도 하지만 오늘의 하락이 석연치 않게 느껴지는 이유
반면, 전일 BOJ 부총재가 금리 인상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뉴욕증시 개장 전인 한국시간 21시 30분 경 부터 달러엔 환율 하락하는 추세였고, WTI 원유가격도 급락, 미국채 2년물, 10년물 금리 역시 동시간대 이후 하락 중 이었음. 제조업지수와 경기침체 우려는 약해져있는 9월 효과에 대한 내러티브 등 약해져있는 위험자산 투자심리와 하락을 설명하기 위한 단지 하나의 이유일 수도 있음
아시아 증시 하락으로 시작했으나, 개장 이후 하락의 트리거가 될 수 있는 달러엔 환율, 시장금리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증시도 추가 낙폭을 키우지는 않고 있음. 지난달 아시아 증시에서 낙폭이 확대되던 모습과 달리 이미 한번 학습한 경기침체 공포에 시장이 과민반응하지는 않는 모습. 다만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 실업률 지표가 공개되기 전까지 불안감과 경계심리가 시장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음
- 아시아증시 미국증시 하락 반영하며 전반적 약세,
일본니케이지수(-4.11%) 및 대만가권지수(-4.41%) 약세.
반면, 홍콩항셍지수(-1.36%)와 중국상해종합지수(-0.69%)도 하락하고 있으나 지난달의 하락때와 같이 글로벌 증시 하락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모습
- 원/달러 환율 달러 인덱스 혼조세를 보였으나 달러엔 환율 하락에 동조하여 전일 종가대비 -3.2원 하락한 1342.2원
- 업종별로는 전 업종 하락 중. 통신업(-0.57%), 전기가스업(-0.80%), 증권(-1.08%) 선방, 의료정밀(-4.38%), 전기,전자(-3.91%), 기계(-3.46%) 약세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AI 고평가론 재부각, 또한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한 소환장이 발부되면서 반도체 기술주 투자심리 악화, SK하이닉스(-7.49%), 한미반도체(-6.72%), 이수페타시스, 삼성전자(-3.17%) 등 하락하면서 해당 종목 포함된 섹터인 전기전자업종 및 제조업 업종 하락
반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경기 방어주 성격을 가진 전기가스업, 통신업종 상대적 선방, SK텔레콤(+0.00%) 장 중 한 때 52주 신고가 갱신, 한국전력(+0.69%) 등 선방.
- KOSDAQ 733.13pt, -3.58% 하락.
전 업종 하락 중.
업종별로는 오락·문화(-5.44%), 기계·장비(-4.87%), 기타서비스(-3.92%)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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