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Ts보고서 #금리 #빅컷 #학습효과 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NASDAQ 17,084(-0.30%)
미국채 10년 금리 3.757%(-1.98%)
달러인덱스 101.282p(-0.45%) NDF 1,334원(-8원)
9월 첫거래일 급락에 일단 제동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하락이 멈췄다고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이날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여전히 하락했고, 다우는 반등 했지만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하락 마감 했습니다. 국채 금리는 여전히 크게 하락하면서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가도 WTI 기준 처음으로 70달러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경기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입니다.
7월 JOLTs에 따르면 구인 건수가 767만3천건으로 예상치 803만건을 크게 하회 했습니다. 실업자 1명당 일자리 개수를 의미하는 구인배율은 1.07배로 전달 1.16배에서 하락 했습니다. 과열 되었던 고용 시장이 냉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내일 ADP민간고용과 금요일밤 비농업고용 발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흐름으로 봐서는 JOLTs, ADP민간고용, 비농업고용자수 간에는 크게 상관관계가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고용 둔화로 인한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채권 시장에 반영시키며 금리가 이틀간 크게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증시가 소폭 하락했지만 전일 시장의 하락을 주도했던 반도체 기업들의 급락은 멈췄습니다. 전일 장 마감후 반독점 위반 관련 소환장이 발부되며 엔비디아가 -1.7% 하락 했지만 브로드컴, 퀄컴, AMD, 마이크론 등은 상승 마감 했습니다. 일부 기업에 저점 매수가 유입되었습니다. 나스닥 시총 상위 기업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으나 테슬라 주가는 4% 이상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휴머노이드 개발과 관련 긍정적인 보고서 영향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7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공급측 우려보다는 미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를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고용의 둔화는 금요일 미국 노동부의 발표까지는 섣부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노동시장 냉각이 아니라면 8월과 같은 되돌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첫경험과 비슷한걸 몇번 봤을 때의 감흥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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