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옵션동시만기일이라 큰 조정 후 급락을 예상했는데
여기서 바로 올리는모습보며 놀랐네요 ㄷㄷ
아무래도 금리인하 후 한달이상 급등놀이를 더 이어가려나 봅니다
경기침체신호는 분명 보여지는데 연준이 인정하지않으니까... 사실상 인정한다 하기전까지는 장이 계속 좋다고 볼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0.5 인하면 그래도 좀 요동칠 수 있었는데 cpi발표이후
0.25인하로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가 되어서 증시에는 호재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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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09/12 나스닥, 대선 토론과 물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힘으로 상승 전환 후 급등
미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를 반영하며 한 때 1.5% 내외 하락. 여기에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 후보가 우위를 보이자 법인세 인상 이슈도 부담. 그러나 엔비디아(+8.03%)가 최근 하락을 뒤로하고 젠슨 황 CEO의 발언에 힘입어 급등하자 관련 기업 중심으로 상승 확대. 이에 주요 지수는 상승 전환. 특히 나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다우 +0.31%, 나스닥 +2.17%, S&P500 +1.07%, 러셀2000 +0.3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4.90%)
*변화 요인: 소비자물가지수, 엔비디아
미국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5%에서 0.19%로 상승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2.89%에서 2.53%로 둔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7%에서 0.28%로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3.17%에서 3.20%로 상승. 에너지가 전월 대비 0.03% 상승에서 -0.78% 하락으로 전환했지만 자가 주거비용이 전월 대비 0.36%에서 0.50%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항공료가 -1.6%에서 3.9%로 발표되며 물가 상승을 견인. 특히 주거비를 제외한 핵심 서비스 물가가 0.21%에서 0.33%로 상승이 확대돼 물가가 생각보다 느리게 둔화되고 있음을 반영.
이에 CME FedWatch에서 9월 50bp 인하 확률은 37%에서 13%로 감소한 반면, 25bp 인하 확률은 66%에서 87%로 상승. 지표 발표 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며, 주식시장은 하락. 특히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물가 안정이 느려지는 모습을 보이자 전일 JP모건 다이먼 CEO가 언급했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져 주요 지수가 1.4%~1.8% 하락
그러나 엔비디아(+8.03%)가 급등하며 전반적인 기술주의 강세를 견인, 1.4% 하락하던 나스닥이 상승 전환. 이는 젠슨 황 CEO가 기술 컨퍼런스에서 데이터센터의 밀집화 및 가속화가 향후 10년간 가속 컴퓨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며 고객의 ROI(투자대비 수익률) 개선을 언급했고, 경쟁 우위와 공급망, 그리고 2025년 4분기 블랙웰 기반 제품 출시, 강력한 고객 수요 등을 언급한데 따른 것.
이는 엔비디아의 급등과 AI 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견인하며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 더 나아가 장 중 미 정부가 중국과 관계가 좋은 사우디에 대한 고급 칩(400억 달러 요청) 수출 허용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상승 확대 요인. 장 마감 앞두고는 오라클(+0.83%)이 블랙웰 플랫폼으로 가속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클러스트를 발표한 점도 상승 확대 요인.
*특징 종목: 엔비디아 급등, 해리스 관련주 Vs. 트럼프 관련주
엔비디아(+8.03%)는 젠슨 황 CEO가 수요가 강하고 여타 기업에 비해 경쟁 우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 더불어 미 정부의 사우디에 대한 엔비디아의 고급 칩 수출 허용 검토 소식도 상승 확대 요인. TSMC(+4.80%), ARM(+10.30%), ASML(+6.49%), 브로드컴(+6.75%), AMD(+4.90%), 마이크론(+4.38%) 등 반도체 관련주와 함께 슈퍼 마이크로컴퓨터(+7.86%)등도 동반 상승. 그 외 세일즈포스(+1.39%), 서비스나우(+1.84%), 오라클(+0.83%) 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세. MS(+2.20%), 애플(+1.12%), 알파벳(+1.43%), 아마존(+2.73%) 등 대형 기술주도 강세
퍼스트솔라(+15.19%), 솔라엣지(+8.46%), 캐나디안 솔라(+11.80%), 인페이즈에너지(+5.72%) 등 태양광 업종과 넥스테라 에너지(+1.37%), TPI 컴포지트(+7.18%) 등 풍력 발전, GE베르노바(+3.48%), 컨스텔레이션(+3.86%) 등 신재생 에너지 관련 종목. 그리고 리비안(+5.29%), 루시드(+12.75%) 등 전기차, 퀀텀스케이프(+5.59%), 앨버말(+13.58%), 리튬 아메리카(+5.88%) 등 2차전지 업종 등은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가 우위를 보이자 강세. 특히 앨버말은 CATL이 일부 리튬 채굴을 중단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반면, 테슬라(+0.90%)는 대선 토론 후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로보택시 공개 일정이 10월 10일로 확정하자 상승 전환.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10.47%)는 물론 록히드마틴(-0.91%), 노스롭 그루먼(-0.78%) 등 방위업종, GEO 그룹(-6.83%), 코어시빅(-2.66%) 등 민간 교도소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0.26%), 코인베이스(-0.79%), 라이엇 플랫폼(-2.07%), 매러선 디지털(-0.94%) 등 주요 암호화폐 관련주는 트럼프의 대선 토론 이후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64%, MSCI 신흥 지수 ETF는 0.7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90% 급등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30% 상승했지만 다우운송지수는 0.38%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98% 상승. 전일 정규장에서 1,339.0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장에서 1,341.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7.00원을 기록
*FICC: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도 미 대선 토론과 입찰로 상승 축소
국제유가는 멕시코만으로 유입된 허리케인으로 67.5만 배럴 생산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급등.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결국 중국과 미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에 이어 공급 증가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 이런 가운데 허리케인 여파로 공급 증가 이슈가 일부 완화된 점이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함. 더불어 리비아의 정치적인 갈등으로 원유 수출이 81%나 급감한 점도 영향. 한편, EIA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690만 배럴 감소에서 80만 배럴 증가로, 가솔린은 80만 배럴에서 230만 배럴로 증가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폭 일부 축소
달러화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금리인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강세 폭 축소. 특히 엔화가 BOJ 정책 위원이 실질금리가 심각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 점도 달러화 혼조 요인.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1.5%나 강세를 보였는데 미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가 우위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중국 위안화, 인도 루피, 브라질 헤알 등 여타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소폭 강세
국채 금리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둔화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자 상승. 특히 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한 점이 특징. 다만, 미 대선 토론에서 해리스가 우위를 보였고,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 상/하원도 모두 민주당이 장악하는 블루웨이브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 금리 상승은 제한. 이는 채권 발행이 트럼프 당선보다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한 결과로 추정. 더불어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0배를 상회한 2.64배를, 간접입찰도 66.4%를 상회한 76.0%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높았던 점도 금리 안정 요인. 이에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에 그침
금은 금리 상승 여파로 소폭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로 50bp 인하 가능성이 약화됐지만, 연준의 금리인하 정책으로의 전환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밀을 비롯한 대두, 옥수수 등은 글로벌 농작물 생산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상품선물시장 강세에 기대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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