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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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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ㅣ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9월 24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로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전달 47.9와 시장 전망치 48.6을 밑돌아 제조업 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음.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오스탄 굴스비는 연착륙을 위해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내년까지 금리 인하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예측, 애틀랜타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은 고용시장 냉각과 물가상승률 개선이 빅컷 결정 배경이라고 설명.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4.93% 상승해 250.00달러로 마감. 바클레이스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인도량을 약 47만대로 예상, 시장 평균 추정치(약 46만대)를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할 것으로 분석. 테슬라는 유럽 시장에서는 부진했으나 중국에서 선전한 것으로 평가. 10월 2일 인도량 실적 발표 예정, 10일에는 로보택시 사업 계획도 공개될 예정.

# 중국
조 바이든 행정부 및 미국 상무부가 2027년형부터 중국산 소프트웨어를, 2030년형부터는 통신기기 등 부품을 장착한 차량의 수입을 금지하며 대중국 제재를 강화. 커넥티드 차량, 무인기, 사물인터넷(IoT) 등 중국산 기술에 대한 추가 제재도 검토 중. 한국 자동차업계는 유예 기간을 확보했으나,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재편이 필요. 제재 대상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불확실성은 남아 있음. 미국은 안보 명분으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됨.

# 한국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9개월 만에 0.1% 하락, 119.41로 집계됨. 농산물(7.0%)과 축산물(4.2%) 상승으로 농림수산물은 5.3% 증가, 주택용도시가스 인상으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1.2% 상승. 반면 석탄·석유제품(-4.0%)과 1차금속제품(-1.5%) 하락으로 공산품은 0.8% 감소. 경유(-7.4%) 등 유가 하락이 생산자물가 하락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 9월에도 유가 하방 압력 예상되나 농산물 가격 및 공공요금 조정 영향 주시 필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세계 원전 발전 용량이 최대 2.5배 증가할 전망. 전력 수요 증가와 무탄소 전원 필요성으로 원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북미가 주요 지역으로 꼽힘. 튀르키예, 네덜란드 등에서 원전 수주 경쟁이 치열하며 한국수력원자력도 주요 참여자로 부각됨. 국내 정치적 갈등으로 원전 정책이 흔들리는 것이 문제로 지적됨.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과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분석.

# 기타
9월 독일 합성 PMI가 47.2로 전월 대비 하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제조업 PMI는 40.3으로 1년 만에 최저 수준, 서비스업 PMI도 50.6으로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 제조업 악화가 두드러지며 특히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에서 감원이 크게 발생. 독일 제조업 쇠퇴로 향후 PMI 악화 전망. 독일과 프랑스 PMI 부진으로 유로-달러 환율 하락, 시장에서는 ECB의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됨.

미국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47.0
(예측치 : 48.6 / 이전치 :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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