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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S&P500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5800선 위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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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영님 시장리뷰 ㅣ 2024. 10. 14. 5분 미국 마감

#신고가 #PPI #은행주_실적 #테슬라

NASDAQ 18,342(+0.33%)
미국채 10년 금리 4.102%(+0.94%)
달러인덱스 102.890p(+0.04) NDF 1,348원(-1원)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 했습니다. S&P500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5800선 위로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PPI)가 양호하게 발표 되었고 어닝시즌 첫 스타트를 끊은 은행주들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결과 였습니다.

미국 9월 PPI는 전월과 동일 했고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서 예상치를 각각 0.1%p 하회 했습니다. 소비자물가에 선행 성격이 있는 생산자물가가 하향 안정화 되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서 다시 한발짝 물러서는 모습이었습니다. 미시간대 10월 소비자심리지수도 발표 되었는데 68.9로 지난달 70.1 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습니다.

미국도 대형은행주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에 돌입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JPM)과 웰스파고(WFG)가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각각 4%, 5%대 상승 마감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수익성이 좋아졌을 뿐 아니라 향후 가이던스도 높이면서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반면 로보택시를 공개한 테슬라는 8% 하락 마감 했습니다. 로보택시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 이유였습니다. FSD의 도입 속도, 차량공유 사업의 수익성, cybercab의 구체적인 판매 전략 등이 없었다는 이유였습니다. 테슬라의 부진으로 기술주의 상승률이 가장 부진했습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실망감은 우버와, 리프트 같은 기업들의 반사이익으로 작용하며 우버가 10%, 리프트가 9%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과 반대로 미국 증시는 실적까지 뒷받침 되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바이오와 2차전지등 시총 상위 섹터의 상승세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 있는 섹터 중심으로 대응하면 우리 증시에서도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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