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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엔비디아 강세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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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미 증시,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엔비디아의 강세에 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미 증시는 장 초반 지난 금요일 매물 소화하며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그러나 엔비디아(+2.43%)가 옵션시장의 힘과 블랙웰 수요 이슈 등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개별 종목의 힘으로 지수는 상승. 여기에 중국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실망에 관련 종목이 부진했지만,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4배 가까이 많을 정도로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양호한 점도 긍정적. 결국 시장은 채권시장 휴장 속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다우와 S&P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다우 +0.47%, 나스닥 +0.87%, S&P500 +0.77%, 러셀2000 +0.6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0%)

*변화 요인: 소비 우려보다는 심리 안정

세일즈포스는 지난주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에서 아마존 외 소매업체의 매출 성장률이 2023년 행사 대비 5% 감소했다고 발표. 더불어 미국 내 웹 트래픽은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며, 할인율은 전년 대비 4% 증가하여 평균 21%를 기록.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외 소매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0% 성장하여 정체 상태였으며, 할인율은 전년 대비 9% 증가하여 평균 18%를 기록.

아마존은 강력한 쇼핑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고 발표했지만, 그 외 소매업체와 브랜드의 부진이 진행 됐음을 의미. 특히 할인율이 증가한 부문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웹 트래픽이 감소한 점은 주목. 최근 합리적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데 팬데믹 당시 유입된 초과 저축이 모두 소진돼 소비의 정체 가능성을 의미하기 때문. 그렇기에 향후 소비의 변화에 좀더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역사적으로 경기가 성장하는 가운데 정책 금리가 하락할 경우 주식시장은 강하게 상승했던 사례도 주목. 비록 둔화 조짐이 있지만 G20 경기 선행지수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경기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그런 가운데 연준이 50bp 인하를 단행하자 시장은 긍정적인 심리에 좀 더 힘을 싣는 모습.

특히 개인 투자자 심리지수는 6개월 동안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49.0%를 기록해 지난 49개주 중 48주가 역사적인 평균(37.5%)을 넘어서는 등 강세 심리가 이례적으로 높은 모습. 그런 가운데 하락 전망은 14주 연속으로 역사적인 평균(31.5%)를 하회한 20.6%에 그치는 등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 결국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낙관론이 호재만 반영하는 모습으로 이어지는 것이 최근 시장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당분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종목 중심으로 FOMO 현상이 이어져 종목 변동성 확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특징 종목: 엔비디아, 옵션과 심리적인 힘으로 강세

엔비디아(+2.43%)는 블랙웰 칩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매출의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MS의 자본 지출이 2025년 30% 증액한 58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투자회사들의 전망까지 더해져 긍정적. 더 나아가 옵션시장에서도 콜 옵션 매수세가 급증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까지 겹치며 강세 지속. 퀄컴(+4.74%)은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연구원이 올해 말까지 스냅드래곤8 Gen 4 출하량 50%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강세. AMAT(+4.31%), 램리서치(+3.39%), ASML(+3.76%) 등 반도체 관련 종목 동반 강세. 특히 TSMC(+0.73%)가 17일(목)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AI 분야 수요 급증으로 이익이 40%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회사들의 전망이 나와 관련 산업에 긍정적. 브로드컴(+0.46%)도 소폭 상승한 가운데 AMD(-1.56%), 인텔(-0.51%)은 부진을 보이는 등 차별화 진행.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0% 상승.

애플(+1.65%)은 에버코어가 낮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위치에 있다며 실적 발표 전 ‘전술적 아웃퍼폼’ 목록에 포함했다고 발표하자 상승. 알파벳(+1.11%)은 최근 법원 판결로 인해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심각한 안전 및 보안, 개인정보 보호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항소가 진행될 동안 11월 1일 발효되는 법원 명령 중단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강세. 그 외 MS(+0.68%), 메타 플랫폼(+0.08%)은 소폭 상승을, 아마존(-0.68%)은 하락. 프라임 빅딜 데이(10/08~9)에서 허리케인과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트래픽이 4% 감소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센티넬원(+2.72%)은 파이퍼샌들러가 클라우드스트라이크(-3.03%)의 글로벌 서비스 중단에 따른 잠재적 기회를 이유로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강세.

테슬라(+0.62%)는 로보택시 행사에 대한 실망이 유입되며 지난 금요일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웨드부시나 BOA 등은 긍정적으로 언급하는 등 내용에 대한 논란이 지속.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반면, 경쟁 업체로 언급된 우버(-1.62%)와 리프트(-2.50%)는 하락하는 등 전거래일 움직임에 대한 되돌림이 유입. 더불어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11% 증가해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이 7.8%에서 8.9%로 상승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테슬라 상승 요인 중 하나. 한편, 테슬라의 로보택시 행사에서 일부 직원의 원격 조정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영향은 제한.

핀둬둬(-6.03%)와 알리바바(-2.12%), 바이두(-4.52%), 니오(-7.21%) 등 중국 기업들은 부진. 지난 토요일 발표된 있었던 재무부 발표에 구체적 내용이 없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그렇지만, 일각에서 3년 동안 6조 위안의 특별 국채 발행을 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점을 감안 일부 종목은 반발 매수세가가 유입되는 등 차별화가 진행. 여전히 중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충돌하며 방향성이 크지 않고 개별 종목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 전일 수출입 통계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캐터필라(-2.01%)등 기계업종, 프리포트맥모란(-2.34%) 등 구리광산 업종 등이 부진을 보인 점도 특징.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0.28% 상승한 반면, MSCI 신흥 지수 ETF는 장중 중국 정부의 3년내 6조 위안의 특별 채권 발행 보도로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매물 출회되며 결국 0.41%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부품 관련 종목군의 강세로 1.80% 상승. 러셀2000지수는 0.64%, 다우운송지수는 0.69%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60% 상승. 전일 주간 거래에서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1,355.9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358.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5.50원을 기록

한편, 오늘부터 시애틀에서 열리는 레노바의 테크 2024에서는 젠슨 황, 리사 수를 비롯한 인텔, MS 등 많은 기업들의 CEO들이 참석해 연설을 한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군의 변화도 주목해야 할 듯

*FICC: 국제유가, OPEC의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중국 여파로 하락

국제유가는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수요를 하루 200만 배럴에서 190만 배럴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2025년 수요 전망도 170만 배럴에서 160만 배럴로 하향 조정. 이런 가운데 중국 재무부 장관의 주말 기자회견에서 구체화된 내용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부진한 수출입 통계 등의 영향으로 하락 지속. 미국 천연가스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가스 발전기의 전력 수요가 감소하고 재고가 증가하자 5% 넘게 하락. 더불어 동부지역의 날씨가 개선되며 난방 수요가 감소한 점도 영향.

달러화는 여전히 견고한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강세 요인. 역외 중국 위안화는 수출입 통계 부진에 약세를 보였으나, 장 중 향후 3년 동안 6조 위안 특별 채권 발행 보도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렇지만, 보도일 뿐 정부 발표가 아니라는 점에서 재차 약세 확대.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캐나다 달러 등 상품 관련 국가들의 환율도 중국 여파로 달러 대비 약세

채권시장은 휴장인 가운데 국채 선물은 하락(국채 금리 상승). 특히 FOMC에서의 금리인하 속도 조정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 영향. 더 나아가 장 후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최근 경제 데이터를 보면 중립 금리가 상향 조정될 수 있어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발표한 점도 영향. 물론, 여전히 월러는 시장 금리가 중립금리보다 높기에 금리 인하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수출입 통계 부진과 중국 부양책에 대한 실망 매물 출회로 대부분 하락. 농작물은 최근 미 농무부가 세계 밀 공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영향이 이어지며 하락. 대두 등은 중국 수입 둔화 우려로 하락. 이에 옥수수도 부진




10/15 레노버 테크 월드 2024

한국 시각 내일 새벽 2시에 시애틀에서 Lenovo는 Tech World 2024 행사를 개최. 여기에서 AI, 혁신, 컴퓨팅 등의 미래에 대해 발표.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하이브리드 AI, 모든 산업에 더 빠른 AI 접목 등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 지난해 '모두를 위한 AI'가 주제였다면 올해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와 적용 성공 사례 등으로 세션이 개최

첫번째 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AI'를 주제로 시애틀 현지시각 오전 10시 뉴욕 시간 오후 1시부터 개최

출연진
Lenovo CEO Yuanqing Yang
Intel CEO Pat Gelsinger
Microsoft CEO Satya Nadella
AMD Chair Lisa Su
Meta CEO Mark Zuckerberg 등

두번째 세션에서는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의 혁신의 가속화 관련 내용으로 현지 시각 오후 2시 뉴욕시각 오후 5시(한국 시각 오전 6시 미 증시 마감 후)부터 개최

출연진
Lenovo CEO Yuanqing Yang
NVIDIA CEO Jensen Huang
그 외 Lenovo 부사장, 기술, 솔루션 관련 임원들

*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AI 산업의 적용과 관련한 부분. AI 산업이 결국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 최근 일각에서는 월마트를 비롯해 AI를 적용시켰던 일부 중소기업들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전 산업으로의 확장은 제한되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기대를 심어줄지 여부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이와 함께 개인들의 투자 심리가 매우 좋기 때문에 참여 연사들의 발언 하나 하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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