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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억만장자 투자자 달리오, 미국 대선 혼란 우려 레이 달리오는 선거에서 양당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할 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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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억만장자 투자자 달리오, 미국 대선 혼란 우려
레이 달리오는 선거에서 양당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할 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 트럼프는 최근 대선 패배 시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존중하겠느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음. 달리오는 이같은 논쟁이 제기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미국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며, 이에 더해 막대한 부채와 내부 갈등, 강대국 간 충돌로 인해 전 세계가 더 큰 위험의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 강대국간 충돌에 대한 질문에 그는 “우리가 자연스러운 결과로 다극화 세계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낙관하지 않는다”고 답변. 중국의 경우 부채 구조조정이 급선무 과제이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 기술 경쟁에 있어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는 중국이 “약간” 뒤처져 있다고 진단

2) 트럼프 2016년 승리 되돌아보며 트레이드 기회 찾는 시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2016년 트럼프의 첫 당선 이후 승승장구했던 자산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진단. Michael Hartnett 등은 지난주 가격 움직임을 보면 은행주와 소형주, 달러가 2016년식 강세 랠리를 선도하고 있다고 진단. 주식과는 대조적으로 미국 정부 채권은 구조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다고 Hartnett은 주장. 트럼프와 해리스 두 대선 후보 모두 연방 정부의 재정 건전성을 우선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

3) 유로-달러 패리티 리스크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이어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가 무역 전쟁을 예고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1:1 패리티로 무너질 위험이 커지고 있음. 트럼프가 중국은 물론 유럽 등 다른 나라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한 뒤 며칠 후 라가르드 ECB 총재가 유로 경제의 하방 리스크를 경고함에 따라 심지어 12월 ECB 50bp 빅 컷 인하 베팅까지 등장. 이에 유로-달러 환율이 8월초 이래 처음으로 1.08선을 위협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4주 연속 내렸음. CFTC 자료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이미 15일 기준 유로 약세 베팅을 두 달래 최대치로 늘렸음. Pictet Wealth Management의 Michael Hart는 트럼프가 승리해 관세를 전면적으로 부과할 경우 유로-달러가 패리티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4) 美 대선 앞두고 EM 변동성 주시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씨티그룹은 미 대선을 신흥국(EM) 자산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음. Luis Costa 등 씨티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선거 결과가 매우 박빙으로 나온다면 투자 심리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 특히 많은 신흥국들이 이미 자국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선진국 대비 실질 금리 쿠션이 약해졌기 때문에 선거 시점에서 신흥 통화가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 EM 통화 1개월 내재 변동성은 주간 기준 8월래 최장 기간인 4주 연속 상승. 트럼프 관세 리스크에 헤지펀드들의 통화옵션 베팅이 급증하는 가운데, 미 대선을 커버하는 달러-원 내재변동성 1개월물 역시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2주일물과의 스프레드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곳으로 뛰었음

5) 인도 중앙은행 총재, ‘지금 금리 인하는 매우 위험’
샤크티칸타 다스 인도중앙은행(RBI) 총재는 현 단계에서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이고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물결에 서둘러 동참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음. 그의 발언에 인도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6.82%로 4bp 올랐음. 그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겠지만 그 전망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고 발언. 인플레이션과 성장의 다이내믹스가 잘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정책당국은 물가 압력을 계속 경계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5.5%고 다음 수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리를 내릴 수는 없다”고 못박았음. 다스 총재는 글로벌 중앙은행 완화 추세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파티를 놓치지 않겠지만 또한 어떤 파티에도 참여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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