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급등으로 잘 가려다가
킴벌 머스크 내부자매도 소식뜨니까 하락으로..
그러다가 급락으로 빠졌네요 🤯😵💫😭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10/29 미 증시,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중소형 주 중심으로 강세
미국 증시는 중동 불안 완화 소식에 힘입어 상승. 특히 관련 소식에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하자 기업들의 투입비용 감소 기대를 반영하며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상승. 한편, 국채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오후 들어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자 중소형 종목은 견고. 다만 TSMC(-4.31%) 여파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자극돼 일부 관련 종목군이 하락하고 테슬라(-2.48%)의 부진으로 상승폭이 축소. 결국, 주요 지수는 상승했지만, 개별 종목 이슈에 변동성 확대는 지속(다우 +0.65%, 나스닥 +0.26%, S&P500 +0.27%, 러셀2000 +1.63%,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2%)
*변화 요인: 국채 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하락, 그리고 중소형주 강세
미 국채 금리가 10년물 기준 4.3%에 근접하는 등 상승. 국채 금리는 최근 트럼프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데 법인세 인하 등 세금 정책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채권 발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추정. 여기에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이 ‘점진적’인 금리인하를 주장한 부분도 영향. 또한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하는 등 미국 경기에 대한 기대 심리 역시 금리 상승 요인.
다만, 최근 국채 금리 상승으로 트럼프 이슈와 연준 통화정책 이슈가 일부 반영된 만큼 향후 금리 상승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시장은 판단. 물론,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전을 보이는 가운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플레이션이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이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
이렇듯 금리 상승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개별 기업들의 조달 금리 상승으로 중소기업이 부담을 가질 수 있지만, 오늘은 러셀2000 지수가 1.63% 상승하는 등 강한 모습. 이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평가. 주말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단행했지만, 군사 시설에 국한돼 있고, 피해가 크지 않자 이란 역시 추가적인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 이에 국제유가와 천연가스가 크게 하락. 이는 기업들의 투입비용 감소 기대로 이어져 중소기업에 긍정적인 영향.
한편, 미 재무부는 4분기 국채 발행 예상액을 5,460억 달러로 기존 전망치 5,650억 달러보다 낮춰 제시. 이는 9월말 현금 잔고가 8,860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라고 발표. 여기에 내년 1분기 채권 발행액은 8,230억 달러로 발표. 관련 소식에 국채 금리는 10년물 기준 4,27%로 상승폭이 축소. 다만, 관련 소식에도 지수 변화는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특징 종목: 애플 강세 Vs. TSMC, 테슬라 하락
애플(+0.86%)은 M4가 탑재된 맥북 발표와 AI 관련 IOS 18.1 출시를 통해 AI 관련 산업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알파벳(+0.81%)은 이번주 AI 검색 기능이 100개국 이상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여기에 컴퓨터 제어 AI 개발 중이라는 소식도 영향. 메타 플랫폼스(+0.86%)는 자체 AI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 알파벳과 메타의 AI 검색시장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 MS(-0.36%)는 경쟁 우위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소폭 하락. 아마존(+0.31%)은 실적 발표 앞두고 강세.
테슬라(-2.48%)는 장 초반 상승을 뒤로하고 번스타인이 이번 마진 상승은 일시적이며 이연 이익 반영등을 반영하면 발표됐던 19.8%가 아니라 15.6%에 불과하며, 이러한 마진율 상승이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엑손모빌(-0.49%)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부진. 델타항공(+2.33%)등 항공주와 포드(+2.71%) 등 자동차주는 상승. 포드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로 시간 외 4% 가까이 하락 중
엔비디아(-0.72%), 브로드컴(-0.57%), 마이크론(-1.41%) 등은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물 소화하며 하락. TSMC(-4.31%) 창업자가 AI 칩을 중국 회사에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는 미국 규제로 회사 성장이 ‘가장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한 점도 부담. 관련 역학 관계는 인텔(+1.06%)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평가에 인텔은 상승. AMD(+2.36%)는 실적 발표 앞두고 강세. 자동차 칩 관련주인 ON 세미컨덕터(+1.39%)는 견고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NXP세미컨덕터(+2.69%)도 강세.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2% 하락
JP모건(+1.43%), 씨티그룹(+3.89%) 등 대형 은행들은 미국 장단기 금리 차가 더욱 확대되며 금융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특히 씨티그룹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디지털 전략 지원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상승이 컸음. 더불어 뱅크오브 하와이(+9.60%)가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유입된 금융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심리도 우호적. 웨스턴 얼라이언스(+3.19%) 등 여타 지역은행들도 동반 상승.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21.59%)는 미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며 큰 폭으로 상승. 3M(+4.44%)은 JP모건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달러/원 환율 안정
MSCI 한국 증시 ETF는 0.95%, MSCI 신흥 지수 ETF는 0.44%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2%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1.63%, 다우운송지수도 1.15%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01%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1,385.0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385.7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0.40원을 기록
*FICC: 국제유가, 천연가스, 중동 우려 완화 속 큰 폭 하락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주말 이란에 대한 공격에 나섰지만 대상이 군사시설에 국한되는 등 제한적인 대응이었으며 이에 이스라엘-이란 이슈가 완화됐다는 평가에 급락. 더 나아가 이란의 하메네이가 일요일에 이번 공습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국제유가 급락 요인 중 하나. 미국 천연가스는 이스라엘 주변의 천연가스 시추 시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자 10% 넘게 폭락. 유럽 천연가스도 3% 넘게 하락.
달러화는 엔화 약세 및 국채 금리 상승에 기대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유로화 등의 강세로 결국 보합권 등락에 그침. 다만, 장 초반 중동 우려 완화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자 약세를 보인 뒤 엔화의 영향으로 약세폭이 축소된 점은 특징. 한편,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등은 약세를, 브라질 헤알 등은 강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보인 점도 특징
국채 금리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과 연준의 점진적인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한편, 2년물과 5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이 12개월 평균과 같은 수준을 보였지만, 간접입찰은 견고했음에도 영향은 제한. 이런 가운데 재무부는 4분기 채권 발행액을 현금 잔액을 감안 5,460억 달러로 예상. 이는 기존보다 190억 달러 적은 규모. 이에 국채 금리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지만 축소.
금은 금리 상승과 중동 불안 완화 소식에 일부 매물 출회되며 약보합.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의 부정적인 수요 예측을 보이자 대부분 하락. 그러나 아연은 재고가 증가했음에도 최근 신규 아연 광산이 없어 공급 이슈가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자 상승. 농작물은 남미에 비가 내리며 기록적인 수확이 기대된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저장 창고가 부족해 이러한 생산 증가는 향후에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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