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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연준은 경제 활동이 견고하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한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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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시황] 중국을 기다리며 FOMC 훈풍 반납. KOSPI 상승폭 전부 토해내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40분 현재 -0.10% 하락한 2,562.05pt
장 초반 1%대 상승출발 하였으나 이후 하락 지속되며 오후장 마이너스 전환
외국인 73 억원 순매수 / 기관 296 억원 순매수 / 개인 -405 억원 순매도.

- 국내증시는 오전 장에서 새벽에 발표된 FOMC 25bp 금리인하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 트럼프 당선과 함께 급등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bp 가량 하락, 달러지수도 104p대로 하락하면서 금융시장 안정되는 모습. FOMC를 소화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이 트럼프에서 벗어나 정상 경로로 돌아오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현재 개장중인 아시아 증시 전체적으로 상승출발 이후 지수 흘러내리며 하락전환하는 흐름 보이고 있음. 오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인 경기부양책이 1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시장 선반영 되어있는 가운데 경계감 및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풀이. 오늘 지수 고점대비 낙폭은 중국 > 한국 > 일본 > 대만 순으로 나타나는 중

전일 상승했던 미국 3대지수는 선물 시장에서 혼조세를 보이는 중. 트럼프 당선 이후 연이틀 사상최고치를 내달린 피로감이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존재. 한편 금일 외국인 투자자 수급은 전체적으로 보합이지만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에서 매수세 나타나며 포지션 되돌림 나타남

- 아시아증시 상승출발 후 하락전환
홍콩항셍지수(-0.21%) 및 중국상해종합지수(+0.15%) 혼조세
일본TOPIX지수(-0.19%) 또한 약보합 전환
반면, 대만가권지수(+0.46%)는 1%대 상승출발 후 상승폭 줄이고 있으나 플러스권 유지

- 원/달러 환율 전일 야간 종가대비 -0.3원 하락한 1385.7원
전일 FOMC 앞두고 야간 시장에서 달러지수 하락. 원화 1,380원대 후반까지 소폭 하락

- 업종별로는 의약품(+1.02%), 건설업(+0.93%), 전기,전자(+0.76%) 강세.
철강및금속(-4.38%), 전기가스업(-2.25%), 통신업(-2.01%) 약세

FOMC 금리인하 단행, 국채금리 하락안정되며 금리 민감한 바이오 업종 소폭 반등. 한올바이오파마(+6.75%), 리가켐바이오(+4.23%) 등 상승. 특히 알테오젠(+14.08%)은 다이이찌산쿄와 4,160억 규모 계약 체결소식 전해지며 강세

2차전지 업종 트럼프 트레이드 이후 저가매수세 유입. 특히 LG에너지솔루션(+3.37%) 미국의 리비안향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 공시하며 상승, 이하 밸류체인 동반 상승하며 엘앤에프(+9.72%), 에코프로머티(+6.40%) 등 강세.

전일 엔비디아 시가총액 3.6조억 달러 돌파, TSMC, ASML 등 반도체 종목 상승하면서 국내 반도체 업종 훈풍 SK하이닉스(+1.57%), 한미반도체(+2.16%) 등 강세. 한편 삼성전자(-0.35%)는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 추정 매도세에 하락전환.

반면, 게임업종 약세. 크래프톤(-7.41%)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되면서 폭락. 게임업종 전반 경계감 유입되며 엔씨소프트(-2.31%) 등 기타 게임주 약세.  한편, NAVER(-2.67%)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 카카오(-3.97%) 하락 등 서비스 업종 기관, 외국인 순매도 출회로 전반적 약세

특징주로 고려아연(-9.71%) 연내 임시주총 개최 전망에 급락

- KOSDAQ 743.89pt, +1.41% 상승.
알테오젠 등 중심으로 바이오, 2차전지 업종 상승하며 지수 강세 견인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6.34%), 기타 제조(+1.31%)강세, 반면, 의료·정밀기기(-0.44%), 건설(-0.24%)약세.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1월 8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하, 4.50~4.75%로 조정함. 이로써 한국과의 금리 차는 다시 1.5%p로 축소됨. 연준은 경제 활동이 견고하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한다고 평가,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긴축적 금리정책 기조 유지 가능성을 열어둠. 파월 의장은 대선 결과가 단기적 통화 정책 결정에는 영향 없으나, 행정부와 의회 정책이 경제에 미칠 장기적 영향은 주시할 것이라고 언급함.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강력한 '샌타애나' 바람이 불면서 산불이 발생, 빠르게 확산 중. 6일 LA 카운티와 벤투라 카운티에서 각각 산불이 발생했으며, 특히 벤투라 카운티 캐머릴로 인근 '마운틴 파이어'는 57㎢를 태우며 1만여 명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 소방 당국이 800여 명의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진화 중이나 진압률은 0%에 머물러 있음. 산불의 발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건조한 샌타애나 바람이 산불 확산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음.

# 중국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가 닷새간의 회의를 마치며 대규모 경기 부양책 승인 여부에 대한 발표가 예상됨. 재정부 랴오민 부부장은 최근 경기 부양의 주요 목적이 내수 촉진을 통한 성장 목표 달성이라며 상당한 규모의 재정 투입을 시사함.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한 예산 6조 위안을 포함해 총 10조 위안 규모의 부양책을 고려 중으로, 이는 GDP의 약 8% 수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보다 작음. 중국 경제성장률은 작년 3분기 이후 둔화세를 보였으며, 리창 총리는 경제성장률 5% 달성을 위해 재정·통화 정책 여력을 강조함.

# 한국
3분기 한국 실질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주요 투자은행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함. JP모건은 2.7%에서 2.2%로 0.5%p, 바클리는 2.6%에서 2.3%로 0.3%p 전망치를 하향 조정. IB들은 한국의 경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2.0%로 낮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시 예고된 관세 인상이 미국으로 최대 수출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67GWh를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함. 이 배터리는 리비안의 신형 전기 SUV R2에 탑재될 예정으로, 기존 2170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됨.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에 첫 원통형 배터리 전용 공장을 건설 중으로,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생산기지로 활용될 계획임.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입증함.

# 기타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은 기준금리를 연 5%에서 4.75%로 인하 결정, 이는 3개월 만의 추가 인하임. 이번 인하는 2020년 3월 이후 두 번째로, 지난해 8월까지 14회 연속 금리 인상 후 16년 만의 최고인 5.25%를 유지하다 올해 6월부터 동결하던 기조를 변경함. MPC에서 8명이 인하에 찬성하고 1명만 동결 의견 내면서 인하 결정. 최근 9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7%로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이는 BOE 목표치 2%를 밑돌며 금리 인하 배경이 됨.

# 경제지표
미국 FOMC 금리결정 4.75%(예측치 : 4.75% / 이전치 : 5.00%)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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