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광기같은데...ㄷㄷ 쉽게 죽지않네요 대단함
엄청난 파티 분위기네요
나스닥은 진짜 신인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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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12/12 나스닥, 소비자물가지수 소화 후 M7 종목군에 대한 호재를 바탕으로 큰 폭 상승
미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한 결과를 내놓았지만 12월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며 상승. 특히 일명 M7 종목에 대한 우호적인 내용들이 발표되며 관련 종목의 상승이 확대된 점이 지수 상승을 견인. 이에 나스닥이 사상 첫 2만 포인트를 상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가 진행. 다만, 다우지수는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 유입되며 하락하는 등 차별화도 여전. 대체로 시장은 M7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에 옵션 수급의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다우 -0.22%, 나스닥 +1.77%, S&P500 +0.82%, 러셀2000 +0.48%,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72%)
*변화 요인: 소비자물가지수 해석, 대형 기술주 강세 원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 달 발표된 전월 대비 0.24% 상승에서 0.31%로 상승폭을 확대. 전년 대비로도 2.6%에서 2.75%로 상승.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28%에서 0.31%로, 전년 대비 3.33%에서 3.32%로 발표돼 예상을 미미하게 상회. 세부적으로는 신차가 전월 대비 0.05% 하락에서 0.58% 상승으로, 의류가 1.46% 하락에서 0.18% 상승으로 전환했지만, 자가주거비용이 0.40%에서 0.23% 상승으로 폭이 축소. 주거비를 제외한 핵심 서비스 물가는 0.31%에서 0.34%로 상승. 대체로 미국 물가는 둔화 추세는 유지하고 있지만, 약간의 견고함을 보여줬다고 볼 수 있음.
월 초 이후 발표된 지표를 토대로 보면 미국 경기는 여전히 견고하지만 고용시장은 점차 둔화되고 있고 물가는 생각보다 느리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 관련 결과 12월 FOMC에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느리지만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주요 투자회사들은 전망하고 있음. 특히 정책 금리는 지난 9월 발표보다 2026년 수치를 소폭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 관련 지표 결과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나, 재차 강세로 전환했고, 국채 금리도 하락하다 폭을 축소하거나 상승하는 모습.
주가지수는 물가지수 소화 후 개별 기업 특히 일명 M7 종목에 대한 쏠림이 집중되며 상승 확대. 특히 알파벳(+5.46%)은 양자컴퓨터 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속된 가운데 GM(-1.33%)이 자율주행 프로젝트 폐기로 알파벳과 테슬라(+5.93%)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두 회사 모두 상승. 이런 가운데 키뱅크가 대기업 71%, 중소기업 82%가 IT 예산을 증액할 것이라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상승했으며, 엔비디아(+3.14%)는 블랙웰 대량 생산 시사 내용과 점유율 유지 전망 등으로 강세. 이렇듯 M7 종목군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미 알려져 있던)이 옵션 수급까지 유입되며 상승이 확대. 이에 나스닥이 중심이 되어 큰 폭으로 상승.
*특징 종목: 알파벳 상승 지속, 테슬라, 엔비디아도 강세
알파벳(+5.46%)은 Willow 양자컴퓨팅 칩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지속되고 AI 모델인 Gemini의 버전 2.0 발표하자 강세. 여기에 GM(-1.33%)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프로그램을 폐기하자 웨이모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 중 하나. GM과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맺은 우버(-5.82%)는 하락. 알파벳의 양자컴퓨터 칩 관련 소식에 오늘은 아이온큐(-9.52%), 디웨이브 퀀텀(-11.97%), 퀀텀 컴퓨팅(-16.01%) 등은 하락. 리게티컴퓨팅(+13.71%)는 로드맵에서 내년 100큐비트 시스템 포함 소식에 급등. MS(+1.28%), 세일즈포스(+1.73%), 인튜이트(+3.63%), 서비스나우(+1.71%)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키뱅크가 대기업 71%, 중소기업 82%가 IT 예산을 증액할 것이라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상승
테슬라(+5.93%)는 사이버트럭이 중국 에너지 소비 관련 신고 절차가 완료됐다는 소식과 GM의 로보택시 프로그램 폐기 소식에 상승. 애플(-0.52%)은 브로드컴과 AI칩 개발 소식, Siri에 ChatGPT 적용 소식에 상승하다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 메타 플랫폼(+2.16%)은 파이퍼샌들러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십대의 참여가 활발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강세. 아마존(+2.32%)은 현대차와 신차 판매 플랫폼을 공식 오픈했다는 소식에 상승. 카르바나(+6.10%), 카맥스(+1.07%) 등 중고차 판매 회사들은 아마존이 신차에 국한한다는 소식에 강세. GM과 포드(-1.42%)는 하락
엔비디아(+3.14%)는 롤랜드가 2030년까지 77%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아시아 공급만 검토를 통해 내년 1분기까지 블랙웰 대량 생산을 시사한다고 언급하자 강세. 더불어 구글이 AI 산업에 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소식도 영향. 브로드컴(+6.63%)은 애플과 협력해서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연방정부의 보조금이 확정된 마이크론(+4.03%), TSMC(+1.39%), 텍사스인스트루먼트(+0.80%)는 물론 AMD(+1.89%), ARM(+4.28%), ASML(+1.30%), 퀄컴(+2.15%), AMAT(+1.76%)등도 동반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2% 상승
유나이티드헬스(-5.60%)은 건강보험 회사들이 약국 체인점을 가지는 부분이 문제라며 양당 의원들이 3년내 약국 판매 관련 법안을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 CVS헬스(-6.15%), 시그나(-5.57%) 등도 동반 하락. 약국체인업체인 월그린 부츠(-5.57%)는 사모펀드로의 매각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큰 폭 상승을 뒤로하고 오늘은 매물 출회되며 하락.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0.84%)는 분기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둔화된 전망을 발표하자 하락. C3AI(-8.51%)는 JP모건이 2025년 주가가 저조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GE베르노바(+5.01%)는 자사주 매입과 배당 발표한 후 크게 상승. 어도비(+0.53%)는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4% 가까이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2.91% 상승한 가운데 MSCI 신흥 지수 ETF는 0.41%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72% 강세를 보인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48% 상승, 다우운송지수는 0.56% 하락. KOSPI 야간선물은 0.79%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1,432.2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30.9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28.63원을 기록
한국 증시는 정치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될 수 있는 내용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시장에서는 관련 우려가 완화될 경우 계엄령 사태 이전에 회복될 수 있다는 평가가 많지만, 수출 둔화, 기업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향후 정치적인 내용에서 이제는 기업가치 등 밸류에이션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음. 특히 트럼프 2.0을 맞아 한국 경제에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인 보편적 관세 부과에 대한 정부 대응 등도 향후 주목할 요인 중 하나. 더불어 달러/원 환율이 1,400원을 훌쩍 넘어선 영향도 주목
*FICC: 소비자 물가지수 소화 후 달러 강세, 금리 상승
국제유가는 EU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추가 제재에 합의하자 상승 출발. 그러나 EIA의 주간 원유재고가 510만 배럴 감소에서 140만 배럴 감소로, 가솔린 재고는 240만 배럴 증가에서 510만 배럴 증가로 발표하자 상승이 제한. 여기에 OPEC이 원유 수요 증가 예측치를 5개월 연속 삭감한 점도 부담.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며 미국의 러시아 석유산업에 대한 추가 제재 고려 소식,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중국 경기 부양 기대 등을 반영하며 상승을 확대.
달러화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후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12월 FOMC에서 장기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재차 강세로 전환. 한편, 캐나다 달러는 50bp 금리인하 후 추가 인하에 대한 부분을 성명서에서 삭감했다는 소식에 달러 대비 강세를, 유로화는 12월 회의에서 25bp 인하 후 2025년 9월까지 지속적으로 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달러 대비 약세. 그 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멕시코 페소화는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국채 금리는 소비자물가지수가 대체로 예상보다 미미하게 상회했지만 물가 둔화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지표 발표 직후 하락. 그렇지만, 여전히 끈끈한 물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재차 상승 전환. 특히 12월 FOMC에서 2026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장기물의 상승이 뚜렷.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52배를 상회한 2.70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높아 잠시 금리 상승 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 전환. 향후 금리인하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추정
금은 단기적으로 금리인하가 합당한 물가 지표 결과와 중국의 금 매입 소식의 지속적인 반영 등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와 중국 경기에 대한 부분 등을 반영하며 대부분 하락. 특히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진행중인데 시장은 세부적인 내용을 좀더 자세하게 보여야 한다고 평가. 다만, 니켈과 주석은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철광석 야간 선물은 0.25% 상승 마감. 농작물은 달러 강세와 남미 지역의 개선된 날씨로 상승이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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