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영님 시장리뷰 ㅣ2025. 2. 13 5분 미국 마감
#CPI #계란 #종전기대 #파월 #금리
NASDAQ 19,649(+0.03%)
미국채 10년 금리 4.6270%(+1.96%)
달러인덱스 107.933p(+0.01%) NDF 1,452원(-1원)
예상치를 상회한 물가 상승률에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 했습니다. 다우가 0.5% 하락, 나스닥은 강보합으로 마감 했으나 주요 기술주들은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M7에서는 애플과 테슬라가 강세 마감하며 기술주 내에서도 혼조양상이 벌어졌습니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예상치 0.3%를 크게 상회 했습니다. 전년대비 3.0% 오르며 물가가 다시 3%대를 진입 했습니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자가 주거비(OER) 입니다. 이는 높아진 모기지 금리가 원인이라 금리를 낮춰야 낮아지는 요인 입니다. 다음으로 높아진 것이 식료품 가격 입니다. 전월 대비 0.4% 상승했는데 원인은 달걀값 폭등입니다. 미국에서 조류독감이 확산 되면서 닭 수백만 마리를 폐사한 결과 입니다. 1월 달걀 가격은 전년 대비 53% 폭등 했습니다. 오역이 아닌 실제로 eggflation이 발생한 겁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협상을 본격화 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공포에 하락하던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에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 했다는 사실을 밝혔고 전쟁 종식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전쟁 종식 기대감에 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러시아산 원유가 시장에 공급되면 유가는 하락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물가를 잡기 위해서 유가를 낮추겠다고 공언한 했기 때문에 이러한 노력은 계속 될 겁니다. 전쟁도 끝이 보이는 듯 합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는 치열한 싸움에 계속 되고 있습니다. 연준의 파월과 트럼프의 싸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파월은 이에 대해 연준의 독립성을 언급하며 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를 바라는 트럼프와 작년 빅컷을 단행하고 나서 물가가 오르자 다시 매로 변한 파월의 싸움이 점차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6월 까지 입니다.
높아진 CPI에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했습니다. 느긋해진 파월 덕분에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를 1회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단기적 충격을 받았으나 계란 가격은 우리도 경험해 봤듯이 곧 안정이 될 겁니다. 주거비 상승은 금리 인하가 시차를 두고 안정 시킬 것이란 것을 누구보다 연준이 잘 알 겁니다. 지금의 조정을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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