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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금년 보다 내년이 더 두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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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보다 내년이 더 두려운 이유

정부에서는 국민들을 안심 시키기 위해서 "상저하고" 라는 소리를 지어내고는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금년 보다 내년 경제가 더욱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을 해 왔다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것은 미국 경제이고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소비인데 2000년 이후 미국에서 부동산의 비중이 엄청 높아지다 보니 부동산 경기를 보면 미국의 경기를 예측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2008년 금융 위기를 초래한 미국의 부동산 거품은 일부 해소되었다가 다시 과거 보다 훨씬 방만한 거품을 10년이 넘게 지속적으로 키워왔는데 2022년 여름에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반전 하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부동산 시장 특히 "주택 시장"은 적어도 금년까지는 큰 문제없이 소폭의 가격조정 으로  마무리 될 가능성도 있었는데 2023년 4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부동산 중개업소의 폐업이 급증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미국에는 전국적으로 약 150만 개소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있는데 이들의 폐업 통계는 거의 쪽 집게 수준으로 미국의 불황을 예측해 왔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제 미국의 주택 시장도 본격적으로 하락할 확율이 높아졌고 오르막이 길고 가파랐던 만큼 내리막 길이 매우 불안해 보인다

올해 보다 내년 경제가 더 불안해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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