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강력범죄는 많이 줄어드는데
(CCTV가 많이 발달해서)
검거율도 높고...
근데 양극화가 심해지는건 뚜렷하게 나타나네요
일본도 묻지마 살인 , 자살 엄청 늘어났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궁금하긴함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기초생활수급 등 복지시스템에 대해서 굉장히 안좋게보는 시선이 많은데
엄청 약자를 보호하는 효과도있지만
정신병자들 사회에서 편한 교도소생활 하게해주는 시스템이기도 하죠
범죄 저지르고 공짜밥 먹는 고생하지말고
그냥 집에서 편하게 하고싶은거하고 돈 받으며
최소 비용으로 쉬렴
이런 효과도 큼
사회적비용이 생각보다 덜 드는거라
복지비용이 최적하게 잘 설계되는게 우리안전이랑도 직결되죠
복지문제부터 사회전반적인 시스템이 개판되어가다보니... 계속 모든분야에서 비이상적인 진상도 양상되고 갑질도 나오고....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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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ㅣ 여성의 참정권과 교원의 정치기본권에 대한 생각.
1. 오래 전에도 학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선생님이 계셨다. 신문에 기사 한 줄 나지 않았다. 모르는 선생님의 부고를 전해들은 나는 죽음의 이유가 한 개인에게 가해진 과도한 업무와 지나친 민원 때문이라는 걸 전해듣고 잠깐 슬퍼하고 깊이 분노하다 다음 날 수업하며 점차 잊어 버렸다.
2. 여성이 다수인 교직사회에서 소수의 남성으로 살면서 알게 된 점이 참 많다. 가사양육의 부담과 가부장적 가족 문화 속 여성의 삶과 그들의 고충을 의도치 않게 가장 가까이에서 엿듣고 살았다. 교사로서 전문성을 갖추려고 자신이 맡은 학급과 업무에 전력을 다하면서도 가사양육과 학업까지 병행하는 알파 맘들이 참 많았다.
3.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운영진으로 일하시는 여선생님들 다수는 그에 더하여 교원단체의 일까지 해내는 슈퍼 알파 우먼이다. 학급과 업무 그리고 가정까지 챙기느라 이들은 저녁도 주말도 쉬지 않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기초이자 안전망인 학교와 가정을 함께 지키는 수호신이 있다면 바로 이들이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
4. 어제. 한 여성이 길을 가다 맞아 죽었다. 학교 체육부장 교사로서 교직원 연수에 참가하러 가다 죽었다고 한다. 악성 민원으로 젊은 교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누군가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병원으로 간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들이 너무도 가까운 곳에서 너무나 자주 생기는 걸 보면 나 역시 마음이 위태위태해진다.
5. 안전하게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같이 비를 맞지 말고 지위와 권한으로 우산을 씌워달라는 외침에 함께 비를 맞겠다는 말을 들었다. 더 이상 무력감에 휩싸이지 않기 위해 모였는데 단 한 번도 직접 나와 듣지 않고 흩어지라고, 가만히 있으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다 알아서 할 거라고. 정당 출신 정치인이 감히 정치적 중립성을 교사에게 강요하고 있다.
6. 누군가는 사람이 죽어 나가고 병들어 간다고 살려 달라는 외침에 들은 체도 안하다 대책을 요구하니 과도하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지금껏 한 번이라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널리 듣고 깊이 반영한 적이 있었던가. 교육부의 학생 생활지도 고시만으로 입 닥치고 교실로 들어갈 이유가 생긴건가.
7. 지난 8월 17일 오전. 국회에서는 '교권회복 및 보호 입법화 지원을 위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가 열렸다. 놀랍게도 정당에 소속된 이들끼리 정치적 중립성따위 상관없이 한 자리에 모여 교사의 교권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나는 1789년 여성 참정권 운동이 생각났다
8. 교직사회의 다수를 이루는 여성. 만약 구성원의 다수가 남성인 직업이었다면. 과연 교육부 장관은 전국 초등교장단 연수회에서 교사들이 애들 돌봄을 책임지라고 말했을까. 과도한 업무를 기피하는 교사를 비난하지 말고 업무 그 자체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는 철저히 무시한 채 자신의 입장만을 고려한 지시를 강요하듯 주장할 수 있었을까.
9.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이 목까지 차올라 헐떡이는 교사에게 건네는 이들의 위로와 격려가 공허하게 느껴진다. 여, 야, 정, 시도교육감협의회 모두 남성이 다수인 집단의 구성원이 모여 여성이 다수인 집단의 권리를 보장해 주겠다는 협의체를 만들었다고.
10. 내가 여-야-정이 한 마음으로 너희들 교사의 권리를 보장해 주려고 노력한다고 그러니 각자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이 그저 허공으로 흩어져갈 것으로 여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1608768683/posts/pfbid02oj31uCtbF2bgG5LokU895zis3PSTisf5HmrrnH73gFWKH6gpqNReGGD2fvUizaSal/?mibextid=2JQ9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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