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11월 3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연준 베이지북 발표, 모든 것을 감안할 때 경제 활동 이전 보고서 이후 둔화됐다고 평가. 소비자 신용 상당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일부 은행에서 소비자 연체율이 약간 증가했다고 보고. 보고 기간에 걸쳐 향후 6~12개월 경제 전망이 약화됐다고 언급. 물가 여전히 높은 수준임에도 물가 상승폭 전 지역에 걸쳐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경제가 상당히 예상과 다르게 변화할 수 있어 다양한 모델과 시나리오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이 계속 내려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 그럼에도 연준의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남았으며, 진전은 고르지 못할 수 있다고 밝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시기에 적당한 경계감으로 경제 전망을 보고 있지만, 지금은 전망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발언.
# 중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0% 안팎' 달성에 자신감을 드러냄. 중국 경제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 목표 5.0%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언.
항셍지수, 앞으로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증권을 지수 종목 선정 범위에 넣기로 결정. 항셍지수회사,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 증권을 산하 관련 지수의 종목 선정 범위에 포함하는 첫 역외 지수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
# 한국
OECD,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1.5%에서 1.4%로 하향,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1%에서 2.3%로 상향 조정. 내년까지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3.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상방 요인, 예상보다 강한 세계 경제의 성장세 등, 하방 요인, 전세계 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가계·기업 부채 부담 증가 등 언급.
주택금융공사, 12월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 동결 결정. 주택가격이 6억원 이하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이 1억원 이하인 경우에 적용되는 우대형 금리 10년 만기가 연 4.50%, 50년 만기 연 4.80%로 유지.
한국수력원자력, 캐나다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 ARC와 SMR 프로젝트 사업에 공동 참여. ARC의 SMR에 대한 설계, 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운전, 운영 및 유지 보수에 협력.
# 기타
아다치 세이지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 끈질긴 금융 완화가 필요하다고 밝힘. 최근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수정에 대해서는 출구 정책으로 가는 전략이 아님을 시사. 아직 출구 정책을 논의할 단계 아니라는 것을 강조. 고착하는 물가, 임금 동향에도 영향을 받는다며 내년 춘투에서 임금 인상이 지속할지가 물가 동향의 선행을 생각할 때 중요하다고 밝힘
# 경제지표
미국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102(예상 101, 10월 102.6)
미국 11월 리치몬드 연은 제조업지수 -5(예상 1, 10월 3)
한국 11월 BIS 제조업 68(예상 -, 10월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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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 시황] 박스권 등락 지속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하락 출발 후 오후 들어서 2,520선에서 제한적 등락 반복. 전일과 유사한 움직임 전개. 특별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 유입-금융투자 현문 순매수세에 따라 증시 하단은 지지
-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보합세 보이며 상승폭 자체는 다소 제한적. 일본 닛케이지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각각 0.22%, 0.16% 상승. 특히 중화권의 경우 중국 11월 국가통계국 PMI(제조업 50.2, 비제조업 49.4)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오히려 경기부양책 강화 기대감에 오후 들어서 상승전환에 성공
- 원/달러 환율은 달러 인덱스, 위안화 모두 특별한 움직임 부재한 상황에서 1,290원 전후로 등락 반복 중
- 업종별로는 기계(+1.34%) 강세. 전일에 이어서 두산로보틱스(+6.63%) 고공행진 이어가며 12거래일 연속 상승. 흥아해운(+16.92%), 대한해운(+10.78%) 등 중형 해운주 급등세에 운수창고는 0.98% 상승. 반면, 음식료품(-0.72%), 의약품(-0.52%)이 가장 부진. 통신업(-0.29%), 보험(-0.23%) 등 고배당 업종들도 약세 기록
- KOSDAQ은 0.52% 상승해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 이어감.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06%), 화학(+1.61%), 반도체(+1.38%) 강세. 반면, 통신방송서비스(-1.71%), 오락/문화(-0.38%) 약세. 테마별로는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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