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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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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경기 위축과 매파 ECB 우려로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ㄴ경기침체관련 뉴스가 도배되는 중이고...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지못한 기업도 많이 늘어나고 있네요... ㅠㅠ
다들 생각보다... 고점에 대한 인식이 점점 강해질 수 있는 분위기로 변질되는듯 합니다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상승 출발했던 유럽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더불어 홀츠만 ECB 위원이 “금리 인하를 기대해서는 안된다”라며 매파적인 발언을 한 점도 차익 실현 욕구를 강화. 이와 함께 일부 기업이 투자의견 하향 조정 등 악재성 재료에 크게 하락하는 등 종목 이슈도 부담. 이 여파로 장 마감 앞두고 반등 없이 하락 지속하며 마감(독일 -0.49%, 영국 -0.39%, 프랑스 -0.72%, 유로스톡스50 -0.57%)

*변화 요인: 유럽 경기 위축과 ECB 위원의 매파 발언

독일의 2023년 GDP 성장률은 전년 대비 0.3% 감소.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과 국내외 산업 활동 및 수요 둔화로 인한 결과로 추정. 세부적으로도 산업부문 생산이 에너지 공급 부문 생산 감소로 2% 감소했으며,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둔화로 제조업 생산도 0.4% 감소. 수요 측면에서도 민간소비(-0.8%), 투자(-0.3%), 정부지출(-1.7%)이 감소하는 등 독일 경제 전반이 위축.

유로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3% 감소로 전달에 비해 감소 폭이 줄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6.8% 감소해 감소 폭을 오히려 확대하는 등 유로존 경제도 낙관적이지 못함. 앞서 지난주 권도스 ECB 부총재는 “여러 경제 지표가 2023년 하반기 기술적 침체 가능성과 향후 단기적 약세 전망을 확인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음.

한편, 매파 성향의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위원이 “지정학적 위기는 인플레 전망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올해 금리 인하를 전혀 기대해서는 안된다” 고 주장. 시장 참여자들은 ECB가 올해 4차례의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6월 첫 인하를 전망. 그러나 지난 11일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인플레가 목표치 2%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확실해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ECB 위원들은 여전히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시사. 이 여파로 유럽 증시는 하락 전환 후 낙폭 확대

*특징 종목: 럭셔리 패션, 자동차, 반도체 업종 부진

라팔 전투기로 유명한 다쏘항공(-6.43%)은 실적이 견고하기는 하지만 전투기 주문이 크게 감소했다며 도이체방크에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 국방, 항공우주 전자 장비와 시스템 제조업체인 탈레스(-2.19%)도 동반 하락. 세계 최대 화장품 업체 로레알(-4.76%)은 UBS가 지난 1년동안 상당한 재평가가 진행되며 상승했던 만큼 이제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볼보(-5.85%)는 홍해 사태로 인한 부품 조달 관련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 개인용 스킨케어 등 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바이어스도르프(-2.82%)는 UBS가 목표주가는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을 매도로 발표하자 하락. 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언 테크(-1.34%)는 홍해 사태로 인한 물류 이슈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 ASML(-0.17%), ST 마이크로(-0.23%)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부진

영국 금융서비스 업체인 애드미럴 그룹(+1.67%)은 자기자본 수익률 등이 견고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5.72%)는 골드만삭스가 장기적인 성장은 좋지만, 투자자들이 너무 낙관적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마진 확장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의견으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하자 하락. 식료품 배달 업체인 오카도(-5.09%)는 생활비 축소 등으로 인한 실적 우려에 하락.

독일 타이어 제조회사인 콘티넨탈(+1.15%)은 JP모건이 구조조정 등을 통해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자 상승. 뮌헨 재보험(+0.92%)은 주요 재보험 프로그램에서 사이버 전쟁을 제외하는데 성공하자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 프랑스 통신 업체인 오렌지(+2.15%)는 합작 회사인 Bleu가 올해 말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상업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강세.

*한국 증시: 개별 종목 장세

야간선물은 0.23% 하락한 가운데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출발이 예상되며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이 예상.

최근 한국 증시는 연말 유입됐던 배당 차익 거래 매도가 지속되며 하락. 여기에 중국의 MLF 금리 유지 등 경기 부양 의지에 대한 의구심도 영향. 이런 가운데 유럽 증시가 유럽 경기 위축 우려 및 ECB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를 이유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연준 위원들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키는 발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ECB 위원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어 각국 중앙은행과 시장 사이 금리 전망차이가 크다는 점은 매물 출회 요인. 물론, 최근 한국 증시가 수급적인 요인에 따라 하락해왔던 점을 감안 0.3% 내외 하락 출발 후 반발 매수 기대도 여전하지만, 실적 시즌을 앞두고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FICC: 천연가스 가격 급락

미국 CME 시장 휴장인 가운데 브렌트유는 중국의 MLF 금리 동결로 22일 발표되는 LPR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다만, 예멘에서 미국 소유 선박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하락폭은 제한. 미국 천연가스는 한파로 인한 수요 증가 기대가 유입되며 지난주 급등했으나 1월말 다시 온화한 날씨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 저장이 역사적인 평균을 11.6% 초과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자 시간 외로 급락. 유럽 천연가스도 1월말 온화한 날씨 전망에 급락

달러화는 유럽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유로화 약세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ECB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유로화의 약세폭이 축소됐으나 중국 인민은행이 MLF 금리를 동결하자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자극돼 호주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환율의 약세가 이어지며 달러 강세를 견인. 한편,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으나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환율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 진행

미국 채권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금리는 홀츠만 ECB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상승. 다만, 경제지표 부진으로 상승폭은 제한된 가운데 일부 국가의 금리는 하락 전환하는 등 제한적인 상승에 그침.

시간외 금 선물은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와 아연이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과 주석 등은 하락하는 품목별 차별화가 진행. 구리는 중국 MLF 금리 동결 여파로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LME 구리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 전환. 아연은 네덜란드 제련소 가동 중단 소식에 상승했으나 공급 우위를 완화시킬 영향은 크지 않다는 점에 상승폭이 일부 축소

01/16 해외 금융시장

◆ 미국 증시 휴장
◆ 유럽 증시
- 독일: 16,622.22p (-82.34p, -0.49%)
- 영국: 7,594.91p (-30.02p, -0.39%)
- 프랑스: 7,411.68p (-53.46p, -0.72%)
- 유로스톡스50: 4,454.68p (-25.34p, -0.57%)

◆ 한국 관련
- Eurex kospi 200: 340.50p (-0.80p, -0.23%)
- NDF 환율(1개월물): 1,318.34원 / 전일 대비 3원 하락 출발 예상

◆ 외환시장
- 달러인덱스: 102.601 (+0.197, +0.19%)
- 유로/달러: 1.0950 (-0.0001, -0.01%)
- 달러/엔: 145.79 (+0.91, +0.63%)
- 파운드/달러: 1.2727 (-0.0026, -0.20%)

◆ 미국 국채시장
휴장

◆ 상품시장 ($, 단 곡물, 구리는 센트)
- WTI: 72.68 (-0.18, -0.25%)
- 브렌트유: 78.15 (-0.05, -0.06%)
- 금: 2,051.60 (+7.40, +0.36%)
- 은: 23.33 (+0.06, +0.26%)
- 아연(LME, 3M): 2,558.50 (+44.50, +1.77%)
- 구리: 374.05 (+4.35,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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