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berg News, 3월에 금리인하 한다 만다가지거 얼마나 대화를 많이하는건지 ㅋㅋ 어이구
1. 연준 인하 신중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나지 않을 경우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조심스럽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촉구. 월러는 “인플레이션이 반등해 높은 수준에 머물지 않는 한 FOMC가 올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금리 인하를 시작할 때가 되면 체계적이고 신중하게 금리를 인하할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고 현지시간 화요일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온라인 행사에서 주장.
또한 경제 활동과 노동 시장이 양호한 상태에 있고 인플레이션이 점차 2%로 낮아지고 있어 경제 위기가 발생했던 “과거처럼 빠르게 움직이거나 급격히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임. 금리 인하 시기와 횟수는 새로 들어오는 지표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고, 2% 물가 안정 목표에 “아주 가까이 왔다”는 확신이 커졌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하게 내려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줄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 한편 David Rapach 애틀랜타 연은 이코노미스트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의 마지막 구간이 더 어렵다고 결론 짓기 힘들다며, 정책 차원에서 연준이 이를 나머지 단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볼 필요는 없다고 주장.
2. 중동 확전?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우려에 영국 석유회사인 쉘이 무기한으로 홍해에서의 모든 운송을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이란의 지지를 받는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하마스 무장정파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공격하자 미국과 영국이 최근 후티 근거지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 후티는 전방위 보복을 경고했고, 화요일엔 홍해를 지나던 그리스 화물선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라크 북부의 이스라엘 첩보 기지를 미사일로 타격.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1.6% 가량 오르며 배럴 당 80달러선에 근접했다가 78달러대로 내려옴. 중동 지역 불안에도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시장 예상만큼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는 신호에 유가는 다소 하락 압력에 놓여 있는 모습. 골드만삭스 고객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금융시장과 세계 경제를 압박하는 최대의 위협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나타남. 응답자의 54%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17%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꼽았고, 인플레이션이라고 답한 이들은 15%에 불과.
3. 중국, 1조 위안 특별 채권 발행 검토 중
중국 정부가 소위 특별 국채 계획에 따라 1조 위안(139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국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전함. 식량, 에너지, 공급망, 도시화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한 초장기 국채 발행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부채 부담을 중앙 당국으로 이전시키려는 시진핑 정부의 노력을 보여줌. 이 같은 조치는 이례적인 것으로,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여파에 주요 국영은행들의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특별 국채가 발행된 적이 있음. 가장 최근의 사례로는 2020년에 팬데믹 충격 대응을 위해 1조 위안의 특별 국채를 찍었음.
디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수마저 약해 중국 경제활동이 둔화되고 심리를 압박함에 따라 많은 투자자와 이코노미스트들이 추가 부양책을 촉구하는 상황. 한편 리창 중국총리는 현지시간 화요일 다보스 포럼에서 2023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약 5.2%로, “대규모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정부의 공식 성장 목표인 약 5%를 상회했다고 밝힘.
4. ECB 금리 인하, 올해 가능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시기는 지표에 달려 있다고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이 강조. 그는 “승리를 외치기엔 너무 이르지만 지난 12개월간 통화정책이 이룩한 성과를 보면 확신할 수 있다”며, 유로존이 경기침체를 피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을 향하고 있어 ECB의 다음 행보는 인하가 될 전망이라고 현지시간 화요일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밝힘. 독일의 ZEW 경기기대지수가 통화정책 완화 희망에 1월 15.2로 시장 전망과 달리 6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그의 낙관적 견해를 뒷받침.
ECB가 1월 25일 정책회의에서 단기수신금리를 4%로 3번 연속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ECB 위원들은 이번주 다보스 포럼에서 인하 논의 시점에 대해 연이어 발언을 내놓고 있음. 월요일엔 대표적 매파인 로버트 홀츠만이 올해 금리 인하가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경고.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 총재는 해당 주제에 대한 논의 자체가 시기상조라며, 임금과 식료품 가격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 머니마켓은 올해 25bp씩 약 6차례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으며, 첫 인하를 4월로 내다보고 있음. 빌르루아는 ECB가 시장 예상보다는 “아마도 다소 인내심”이 있다고 진단.
5. 트럼프 백악관 복귀에 대비하는 세계 지도자들
카자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는 지난 11월 워싱턴 방문 당시 현직 백악관 관료들은 물론 도날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주요 지지자들을 만남. 다른 나라 지도자들 역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에 대비해 조심스럽지만 서둘러 움직이고 있는 모습. 트럼프가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가운데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후보 지명을 위한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월요일 밤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도 트럼프의 재선 이슈가 주요 화두로 부상할 전망.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당선에 미국의 동맹국과 경쟁국 모두 놀랐으나, 이번엔 각국 외교관들이 트럼프의 외교 정책 플랜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전직 관료나 측근을 만나기 위해 애쓰고 있음. 심지어 일부는 트럼프에게 직접 접근하거나 공공연하게 경보를 울리기도 함.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주 프랑스 TV에 출연해 트럼프의 첫 임기에서 얻은 교훈을 상기시키며 “확실히 위협”이라고 말한 바 있음.
많은 미국 동맹국들은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와 NATO 탈퇴 위협에 대해 우려. 한 고위 외교관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일부 지도자들이 그의 복귀가 현실이 될까봐 그 가능성조차 언급을 꺼린다고 전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차에 들어서면서 2024년은 유럽 안보에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한 발트해 정부 관료는 지적. 중동의 경우 트럼프의 무조건적인 이스라엘 편들기가 가자지구 전쟁을 더욱 악화시켜 유럽으로 향하는 새로운 난민의 물결이 촉발될 우려가 있다고 일부 EU 외교관들은 걱정.
[1/17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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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Three Points>
a. 미국 증시는 엔비디아 등 AI주 강세에도, 윌러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약세(다우 -0.62%, S&P500 -0.37%, 나스닥 -0.19%)
b. 지금 시장은 연준 정책전환, 이익 성장이 만들어냈던 동력이 소진되는 것을 우려 중,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라 1월말까지는 지켜봐야할 필요.
c. 국내 증시는 외부 부담 요인은 있겠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 미국 AI 및 반도체주 강세 등으로 다시 한번 반등 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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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주요국 증시 전반에 걸쳐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는 것은 연준의 정책 전환과 기업 이익 성장 기대감이 후퇴한 데서 기인(연초 이후 코스피 -6.9%, 코스닥 -1.4%, S&P500 -0.1%, 나스닥 -0.4%).
전일 윌러 연준 이사도 “올해 금리 인하는 가능하지만 과거처럼 빠른 속도로 인하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 금리인하 강도를 둘러싼 시장의 전망을 수정하게 만들면서 미국 증시 부진을 유발(CME Fed Watch 상 3월 인하 확률 77%에서 65%대로 하락).
1월 16일자 BofA의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조사기간 1월 5일~11일)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음.
해당 서베이에 의하면, 2024년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동력으로 “연준(응답률 52%)”, “이익(응답률 33%)” 이 두가지가 응답률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
이 같은 연초 이후의 상황 변화를 고려해봤을 때, 한국과 같이 낙폭과대 국가, 또는 증시 내 낙폭과대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은 수시로 나오겠지만, 본격적인 지수의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는 시점은 FOMC, 빅테크 실적 등이 집중된 1월 말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
2.
또한 상기 서베이에서 잠재적인 주가 급락을 초래할 수 있는 꼬리위험(Tail risk)으로 “경기 하드랜딩(응답률 24%)”, “고인플레이션(응답률 21%)”을 제치고 “지정학적 긴장(응답률25%)”이 지난 10월 서베이 이후 다시 1순위로 올라왔다는 점도 유의 깊게 볼 필요.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 중국의 대만 무력통일, 북한의 수위 높은 무력 도발 등과 같은 워스트 시나리오의 현실화에 베팅은 지양하는 것이 타당.
하지만 신규 재료(or한동안 묻혀 있었다가 다시 올라오는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시 특성을 생각해보면, 최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외환, 상품 시장을 거쳐 증시에도 전이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러-우 사태 급이 아닌 이상 지정학적 이벤트는 단기적인 진폭만 키우는 재료에 불과했다는 것이 증시의 역사이지만, 현재는 연준 정책 전환 및 이익 성장을 둘러싼 자신감 하락과 얽히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중간중간 제동을 걸 수 있음에 대비.
3.
전일 국내 증시는 예멘 후티 반군의 미국 선박 공격,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으로 전환한 북한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원/달러 환율 급등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를 유발하면서 급락 마감(코스피 -1.1%, 코스닥 -0.6%).
금일에는 윌러 의사의 매파 발언, 미국 증시 부진 등 외부 부담 요인에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엔디비아(+3.1%), AMD(+8.3%) 등 AI주 포함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3%) 급등 효과 등에 힘입어 IT 업종을 중심으로 재차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4.
현재 코스피는 일간 기준으로 심리적인 저항선인 60일선 부근까지 내려오면서 기술적으로도 추세 붕괴 불안이 점증하고 있는 모습. 하지만 현 주가 레벨은 하방 베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업사이드 리스크가 큰 구간에 있다고 판단.
가령, 16일 종가 기준으로 채권 대비 주식의 상대적 매력도를 측정하는데 활용하는 어닝스 일드갭(PER의 역수 - 3년물 국고채 금리, 값이 낮을수록 주식 매력 낮음을 의미)은 6.8%p대까지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
이는 코스피가 2,200선을 하회했던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시사. 물론 이익전망 하향 중이 진행 중이며 FOMC 등 월말까지 대형 이벤트를 치러야 하기에, V자 형태의 빠르고 급격한 반등을 기대하는 건 힘들 수 있음.
그래도 현시점부터는 추가 매도 작업에 나서기 보다, 기존 포지션 유지 또는 낙폭과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신규 분할 매수를 통해 향후 찾아오는 반등 국면에서 얼마나 성과 복원을 해나갈 지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039
📮 1월 17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흉기 피습으로 자택에서 회복 중이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 당무에 복귀합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는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00명인 국회의원 수를 250명으로 줄이는 걸 총선 이후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에선 반짝인기를 위한, 나쁜 포퓰리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20일 떠납니다. 김 처장은 후임자들이 일할 기반을 마련하고 나가는 것을 성취로 자평했는데요. 하지만 재임 기간 청구한 구속영장마다 기각되면서 '빈손 퇴임'이라는 불명예을 안게 됐습니다.
● 진보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은 어제(16일) 긴급토론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거듭된 거부권 행사에 근거가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북한에 대해 반민족적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한다면 몇 배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미국 공화당 첫 대선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추격해오던 경쟁 후보와 큰 격차를 벌이며 대세론을 입증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최선희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러시아는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의지를 보였습니다.
● 미군이 예멘 후티 반군에게 지원되는 이란제 무기를 해상에서 압수했습니다. 홍해에서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16일)은 그리스 화물선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 그동안 신상공개가 결정된 중대 범죄자의 사진이 실제와는 다르거나 제대로 알아보기 힘든 모습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요, 범인 식별을 위해 찍는 사진, 이른바 '머그숏'을 범죄자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촬영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가 곧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 불법 스팸 전송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했습니다. 불법 스팸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다 하지 않은 통신사업자에 대한 과태료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 부산항에 들어온 한 화물선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100kg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어떻게 이 많은 마약이 부산에 들어오게 된 건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330만 명 이상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금액은 3천500억 원이 넘습니다.
● 11번가는 쿠팡이 자사 판매수수료를 왜곡해 공표했다며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지난해 20일 발표한 2022년 유통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쿠팡의 실질 수수료율이 27.5%로 온라인 쇼핑몰 평균(12.3%)의 두배에 이릅니다.
●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속 조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과 일본의 합병 승인도 낙관하면서 연내 합병 성사를 기대하고 있지만, 미국이 어려운 조건을 내세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소규모로 개인 간 재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습니다. 현행 관련법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려면 영업신고를 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오는 4~5월쯤 1년 간 한시적으로 거래를 허용한 뒤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설 성수품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차례상에 올릴 과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사과와 배의 정부 계약재배 물량을 포함해 출하량을 총 7만4천톤 늘리고, 대형마트 제품에 대한 정부 할인지원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 소고기와 돼지고기 수요 증가에도 대비해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달걀 공급물량을 1500톤으로 늘리는 동시에, 미국산 달걀 112만 개를 시중에 풀기 시작했습니다. 명태와 오징어, 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도 최대 30% 할인 가격으로 전통시장과 마트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배우 마동석 씨가 다음 달 15일 개막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습니다.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베를린 사무국의 초청장을 받은 건데요, 마동석 씨의 통쾌한 액션이 국내 극장가를 넘어 세계 3대 영화제에서도 통했습니다.
● 한국계 감독과 배우가 활약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을 휩쓸었습니다.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은 잇딴 쾌거인데요. 특히, 한국계 주연배우 스티븐 연은 여기서도 남우주연상을 받으면서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 비는 오전에 충남과 전북을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눈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가 되면 대부분 지역 비나 눈이 잦아들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2024년 1월 17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어제의 감정을 쥐고 있으면 오늘의 나를 망칩니다”
□ 정치/외교
1. 국회의원 정원 축소는 현실화 어려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이후 1호 법안으로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250명으로 축소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 등 야권의 호응 여부도 미지수이고 과연 현역 국회의원들이 머릿수 줄이기에 찬성할지도 의문이라함
2. 국힘, 최소 25명의 현역의원 물갈이 경선룰
국민의힘이 수도권 주요 지역 경선에서 여론조사 등 일반국민 반영 비율을 80%까지 높이고 한 지역구에서 3선 이상 지낸 중진은 경선 득표율에서 15%를 감산하는 등의 경선룰을 정함에 따라 최소 25명의 현역의원이 물갈이 된다고함
3. 정치권 팬덤 현상으로 팬클럽끼리 갈등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인기가 온라인 팬덤 현상으로 가시화되면서 한 위원장을 지지하는 네이버 카페 위드후니와 김건희 여사 팬카페가 갈등까지 빚어지고 있어, 최근 정치권을 위협하는 민주당 개딸처럼 극성 팬덤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함
4. 권익위,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조사 착수
국민권익위원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달 초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후 119 소방헬기를 타고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전원된 사안에 대해 특혜·부정청탁이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으며, 소방청은 관련해 매뉴얼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함
5. 국힘 시의원, 여직원 성추행 의혹
국민의힘 소속 양산시의회 A 의원이 1년 넘게 시의회 여성 직원 B씨의 엉덩이를 때리는 등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양산경찰서에 접수됐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17세 이상 누구나 모바일 주민증 발급
내년부터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으며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고함
3. 불법스팸 전송자 처벌 강화
오는 7월부터 불법 스팸 전송자에 대한 처벌 수위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되고 불법 스팸 관련 조치를 다 하지 않은 통신사업자에 대한 과태료도 3000만원 이하로 상향된다고함
4. 연금 자격상실 기준 체납 6개월로 완화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자격을 상실하는 기준이 연금보험료 체납 3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된다고함
5.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소규모 재판매 허용
홍삼·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소규모 재판매를 허용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고함
6. 경찰, 토착비리 우려로 상피제 도입
경찰이 고위급 경찰관의 지역 유착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 시도청에서 승진한 경무관은 소속청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상피제를 올해 전보 인사부터 적용한다함
7. 금융위 감사대상 182명 중 135명이 부정 행위
금융위원회 감사대상 5급 직원 182명 중 135명이 지난 3년 간 개인 용무를 보며 시간외근무수당을 신청해 적발됐으며 부정 수령 횟수가 가장 많았던 직원은 91회였고, 부정 수령액이 100만원 이상인 직원은 10명이라고함
8. 총선에 막힌 금융공기업 임원 인사
주택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보험연수원 등 금융공기업 최고경영자 및 고위 임원 인사가 총선 불출마, 공천 탈락, 경선 패배자 등 선거 과정에서 생길 변수를 감안해 늦깎이 인선이 이뤄진다고함
9.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감사원은 통계 조작을 주도한 인물로 김 전 장관을 비롯해 문재인 정부 당시의 청와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22명을 지목했다함
□ 경기종합
1. 올해 한·일 기업들 최대 시장은 미국
올해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전 세계 경영 환경이 불안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경영자들이 매출이 증가하는 성장 시장 1순위로 미국을 꼽았고 2순위로는 동남아시아를 선택했으며 매출이 줄어들 시장으로는 한일 양국이 모두 중국을 1순위로 꼽았다함
2. 홍해 선박 보험료 한달새 10배 올라
예멘 후티 반군의 거듭되는 공격에 홍해 운항 선박에 부과되는 보험료가 지난달 초 0.1~0.2%에서 이번주 0.75~1%로 한 달 만에 최대 10배 올랐다함
3. KT&G, 미 법무부와 FDA 조사 받는 중
세계 5위, 국내 1위 담배 업체인 KT&G가 담배와 관련한 미 보건 당국의 규제를 위반하고, 담배 제품 승인과 심사 과정에서 잘못된 자료를 제출한 혐의로 미 법무부와 식품의약국(FDA)의 조사를 받고 있다함
4. 식자재 인상으로 급식·뷔페 줄폐업
식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으로 급식, 뷔페 사업자들의 폐업이 늘고 있으며 투자한 돈이 있어 폐업 결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함
5. 외국 관광객 쇼핑명소로 떠오른 다이소와 올리브영
코로나19를 거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무게중심이 유커에서 다국적 개별관광객으로 옮겨가면서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새로운 쇼핑명소로 떠오른 다이소와 올리브영은 외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함
6. 애플, 스마트폰 출하량 삼성전자 제쳤다
애플의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3460만대, 점유율은 20.1%로 삼성전자를 사상 처음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점유율 19.4%로 2위라고함
7. 현대차, 충칭공장 3000억에 팔았다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이 중국 충칭공장을 3000억원에 매각했으며 창저우공장도 이르면 연내 매각된다고함
8. 레미콘 단가 최대 14% 인상 요구
전국적으로 레미콘 회사들이 건설사에 1루베당 레미콘 가격을 7~14%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건설사들은 인상 시기를 3월 이후로 늦춰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 전국 건설현장 곳곳이 셧다운 될 수 있다고함
9. HMM, 단체협상 결렬
HMM해원연합노조가 사측에 정년 2년 연장 등을 요구하며 단체협상 결렬을 통보하고 파업 준비에 나섰으며 노조는 HMM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된 것에도 반발하고 있다함
10. 일본맥주 수입 5년 만에 1위 탈환
지난해 일본이 5년 만에 맥주 수입국 1위를 탈환한 반면 칭다오 맥주의 방뇨 논란 여파로 중국은 수입국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1. 금 1g 가격은 8만 7730원
16일 기준 금 1g 가격은 330원(0.37%) 오른 8만 77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함
2. 은행, 위로금 줄이자 희망퇴직 감소
은행들이 돈 잔치 비난에 특별 퇴직금을 줄이자 연초 은행권 희망퇴직자 수가 작년보다 20% 가까이 감소해, 대상자들을 배치할 곳이 없는 등 인력 운용에 차질이 생겼다고함
3. 10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 기록
올 들어 역사상 최장 기간에 가까울 정도로 코스피지수의 긴 부진으로 16일 기준 총 10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함
4.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 20만명 넘어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지난 14일 기준 20만 2554명으로 코로나19 발생 4년 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고함
5. 작년 전세보증 사고액 4조3000억
집주인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정부가 대신 내줄 돈은 2022∼2025년 기준 총 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지난해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4조3347억 원으로 집계됐다함
6. 결국 집값만 올려준 재건축 완화 정책
정부가 준공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규제완화를 추진하자 이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소유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도 호가를 올리고 있다함
7. 서울 국민평형 84㎡ 11억 넘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3495만 원으로 전월보다 2.36%,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36% 올라 84㎡로 환산하면 약 11억8800만 원이라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농·축·수산물 성수품 30% 할인
정부는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주요 16대 성수품에 대한 정부 할인지원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높힌다고함
2. 댐 저수율로 올해 가뭄 걱정 없어
16일 기준 전국 다목적댐 20곳 저수량이 역대 최대인 94억9천700만t이어서 올해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에 댐 가뭄이 발생하지 않는다고함
3. 범죄자 동의 없이 머그샷 공개
이달 25일부터 중대범죄 피의자의 신상이 강제 촬영돼 공개된다고함
4. 병원과 약국 연계하면 모두 처벌
오는 23일부터 병원이 약국에 환자의 약 처방을 연계해 주고 사례금을 받을 경우 의사와 약사 모두 자격정지 처분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 받는다고함
5. 자사고·외고 폐지 안 한다
교육부가 지난 정권에서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 전환하려고 했던 것을 백지화하고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유지하기로 했다함
6. 불법 체류 경로된 외국인 일손
계절 근로자 제도를 통해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이 지난해 4만 명을 넘어섰지만 중간에 사라져 불법으로 체류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함
□ 국제
1. 뉴욕 증시, 투자심리 위축으로 하락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 실적이 혼조 양상을 보인 데다 고점 부담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한 영향으로 다우존스 0.62% 하락, S&P500지수 0.37% 하락, 나스닥 0.19% 하락 마감했다함
2. 뉴욕 원유, 달러화 강세로 하락
16일(현지시간) 2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달러화 강세로 28센트(0.39%) 하락한 7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함
3. 유럽 징병제 부활 검토 중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의 장기 진지전과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이스라엘의 지상전 등을 목격한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이 과거 폐지했던 징병제를 되살릴지 검토 중이라함
4. 미국, 독감과 한파에 시달려
미국에서 올겨울 독감으로 6500명이 사망하고, 미국 인구의 45%가 한파 경보·주의보의 영향 아래 있으며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미 전역 항공편 운항에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함
5. 일자리 못 찾는 미국 MBA 졸업생
미국 기업들이 예전보다 더 신중하게 직원을 채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등 MBA 졸업생이 취업을 하지 못하는 비율이 20%로 급증했다함
6. 중국 1년 만에 또 185조원 국채 발행
지난해 1조 위안 규모의 추가 국채를 발행한 중국이 올해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1조 위안(184조 9,700억원)의 신규 국채를 발행한다고함
7. 이스라엘, 가자 전쟁 2025년까지 전망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와의 전쟁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함
8. 그리스, 아테네 공항 민영화
그리스 정부가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아테네 국제공항 지분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한다고함
9. 이란의 파키스탄내 반이란 시설 폭격에 어린이 2명 사망
이란이 파키스탄에 있는 반이란 무장단체 기지 2곳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파괴하는 과정에서 어린이 2명이 죽고 3명의 소녀가 부상을 당했으며 반이란 무장단체는 수 년 동안 이란군을 상대로 많은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2월 달, 숙박·철도여행 할인
2월 7일부터 국내 숙박예약 플랫폼을 통해 5만 원 초과 숙박비 결제 시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 20만장이 배포되며 지역 관광과 결합한 철도여행도 2월 주중엔 50%, 주말엔 30% 할인 적용된다함
2.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23일부터 판매
서울시 내에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월 정액권 기후동행카드 사전판매가 오는 23일 시작되며, 6만2000원권을 구매하면 30일 동안 서울시 내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6만5000원권으로는 지하철, 버스와 함께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탈 수 있다함
이세철의 출근길 브리핑과 Daily Report를 무단으로 개작·왜곡·상업적 이용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이세철>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信友 이세철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형벌로 경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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