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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국채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가 진행되며 하락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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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급등했던에들이 조정받으니까 전체적으로 차익실현이 많아진 느낌이네요...


02/19 미 증시, 견고한 물가와 차익 실현 욕구로 장 후반 하락폭 확대

미 증시는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자 물가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국채 금리 급등과 달러 강세가 진행되며 하락 출발. 그런 가운데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월 보다 개선됐지만, 예상을 하회했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완만한 모습을 보이자 낙폭 축소하거나 반등에 성공. 그러나 여전히 높은 물가에 따른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어 있어 차익 실현 욕구가 높다는 점은 부담. 실제 장 초반 급등하던 슈퍼 마이크로(-19.99%)가 급락하자 반도체를 비롯해 대형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재차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 확대(다우 -0.37%, 나스닥 0.82%, S&P500 -0.48%, 러셀2000 -1.3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67%)

*변화 요인: 견고한 물가의 영향과 차익 실현

최근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견고해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이날 발표된 생산자 물가지수도 전월 대비 0.1%하락에서 0.3% 상승으로 전환하며 물가 압력에 영향을 줌. 특히 식품과 에너지, 무역서비스를 제외한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에서 0.6% 상승으로 2023년 1월 이후 증가율이 가장 컸음. 이는 병원 외래 진료가 2.2%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였고, 숙박 서비스 등 서비스 관련 물가가 상승. 반면, 상품 수요지수는 0.2% 하락. 결국 소비자 물가지수와 더불어 극심한 추위가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돼 물가의 견고함이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한편, 2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79.0보다 개선된 79.6을 기록해 소비 심리가 견고. 이는  소비자들이 경제에 대해 더 많은 확신을 갖고 있음을 시사. 다만, 기대지수는 개선(78.4 vs 77.1)된 반면 현재 여건지수는 하락(81.5 vs 81.9). 이런 가운데 같이 발표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에서 3.0%로 소폭 상승했으나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를 유지해 물가 상승 압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

생산자 물가지수 발표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이 여파로 미 증시는 장 초반 하락 . 그러나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 후 국채 금리는 상승폭을 축소했고 달러화도 약세로 전환. 이에 힘입어 미 증시는 낙폭을 축소하거나 반등에 성공. 물론, 장 후반 물가의 견고함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어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약화되자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며 주식시장은 재차 하락. 이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특히 장 초반 급등하던 슈퍼 마이크로(-19.99%)가 폭락하자 기술주 전반에 걸친 차익 실현 욕구를 자극

*특징 종목: 반도체, 소프트웨어, 대형 기술주 부진

엔비디아(-0.06%)는 루프 캐피탈이 목표주가를 1,200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그러나 캐시우드가 여타 대형 기술주들이 자체적인 AI칩 개발하고 있어 향후 기업들과의 경쟁이 심화 될 것이라며 일부 매도 했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 반도체 장비 업체인 AMAT(+6.35%)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등을 바탕으로 상승. 램리서치(+1.34%), KAL(+1.37%)등 여타 장비 업종도 동반 상승. 그러나 국채 금리가 물가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급등하자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져 최근 급등했던 ARM(-3.99%)이 하락. AMD(-1.63%), 마이크론(-2.61%), 브로드컴(-1.55%), 인텔(-1.23%)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동반 부진.

엔비디아와 더불어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AI 관련 업체인 슈퍼 마이크로(-19.99%)는 장 초반 1,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하는 등 쏠림 현상이 집중되며 급등하기도 했음. 그러나 웰스파고의 중립 의견 커버리지 개시를 제외하면 특별한 요인이 없이 급락해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개별 종목 변동성 확대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특히 국채 금리 급등을 이유로 이러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자 반도체 종목들은 물론, 서비스나우(-1.92%), 오라클(-1.30%), 유아이패스(-2.77%), 팔란티어(-3.82%), C3.AI(-4.36%)등 AI 관련 종목군도 동반 하락. 글로벌X AI ETF(AIQ)도 1.30%)하락. 이는 알파벳(-1.51%), 메타(-2.21%), 아마존(-0.17%), MS(-0.61%)등 대형 기술주 매물 출회에도 영향.

코인베이스(+8.84%)는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과 매출 결과 발표로 급등. 그러나 장 중 상승하던 비트코인이 되돌림이 유입되고 국채 금리가 급등하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2.57%), 블록(-5.53%), 매러선 디지털(-0.30%),라이엇 플랫폼즈(-0.48%)등 비트코인 관련주는 부진. 스트리밍 회사인 로쿠(-23.81%)는 사용자당 평균 수익은 물론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실적 발표로 급락. 나이키(-2.40%)는 소비자 수요의 불안정, 제품 혁신의 둔화 등을 이유로 오펜하이머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어도비(-7.41%)는 Open AI가 텍스트를 이용한 영상화 관련 SORA를 발표하자 급락. 주택 착공 건수 급락으로 DR호튼(-2.83%), 레나르(-2.58%), 풀트그룹(-2.90%)등 건설업종이 하락. 다만, 건설 자재 업체인 벌컨 머트리얼즈(+5.23%)는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 발표로 급등. 배달 서비스 업체인 도어대시(+8.13%), 클라우드 업체인 드롭박스(-22.93%), 음시점 등 리뷰 관련 업체인 옐프(-14.35%)등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하자 급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지수 ETF는 0.63%, MSCI 신흥 지수 ETF도 0.48% 상승. 그러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7%, 러셀2000지수도 1.39%, 다우 운송지수도 1.74% 하락. 야간 선물은 0.07% 하락. 1,332.76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0.5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급등

국제유가는 높은 물가와 부진한 수요 전망 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에 이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긴장으로 중동 지역 불안의 확대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최근 온화한 날씨로 인한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 이슈가 높아지며 연일 하락하던 천연가스는 상승.

달러화는 생산자 물가지수 발표 후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소비자 심리 지수가 비록 전월 보다는 개선됐지만, 예상을 하회했다는 점, 기대 인플레이션이 견조했지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 확실시 되자 약세로 전환. 그 외 대부분 외환 시장은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변화가 제한.

국채 금리는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되자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 물론, 주택 착공 건수의 급감에 이어 소비자 심리지수가 예상을 하회하자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음. 대체로 국채 금리는 연준의 정책과 관련 깊은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한 점이 특징. 한편,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는 두번의 금리인하를 지지하나 추가적인 데이터를 통해 세번도 배제하지 않다고 언급,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연준의 정책 변화에는 더 많은 시간과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

금은 국채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 약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며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견조한 물가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과 주석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구리는 재고 감소로, 니켈은 호주 정부가 핵심 광물로 등재했다는 소식에 상승 하는 등 개별 품목 이슈에 따른 것으로 추정. 밀은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자 연일 하락 추세를 이어갔으며 현재는 3년내 최저치를 테스트 중. 특히 러시아 수출이 낮은 가격으로 확대되고 있어 미국과 유럽 밀 가격 하락을 부추긴 점도 영향. 옥수수도 동반 하락했으나 대두는 반발 매수세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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