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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중요 뉴스정리

미 증시는 비트코인 급등에 따른 관련 종목군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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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AI, 비트코인 강세 불구 대형 기술주, 전기차 업종 부진으로 소폭 하락

미 증시는 비트코인 급등에 따른 관련 종목군의 강세, 엔비디아(+3.61%)등 AI 관련 종목군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혼조세로 출발. 이는 규제 이슈 등이 유입된 애플(-2.54%)등 대형 기술주의 부진과 전기차 관련 종목군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추정. 상승과 하락 종목의 차별화가 뚜렷한 모습을 보인 점도 특징. 한편,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비롯해 중국의 양회, 미국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뚜렷한 방향성 대신 종목 차별화 장세 지속의 원인. 다만, 장 마감 직전 밸류 부담 속 반도체 업종의 상승폭이 축소되자 결국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다우 -0.25%, 나스닥 -0.41%, S&P500 -0.12%, 러셀2000 -0.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06%)

*변화 요인: 쏠림 현상과 종목 압축

비트코인과 엔비디아(+3.61%)의 상승이 지속. 비트코인의 경우 반감기를 앞두고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와 현물 ETF로 인한 수요 증가 소식 등이 겹치며 지속 상승세가 진행 중. 특히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 주식 이외 투자처로 수급의 쏠림이 진행된 여파로 비트코인이 급등. 지난 목요일 JP모건은 반감기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보상 감소와 생산 비용이 2만 6,500달러에서 5만 3천 달러로 증가해 채굴업종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며 비트코인은 4만 2천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 다만 여러 요인에도 수급의 쏠림이 집중되며 가상자산은 물론 관련 종목군도 급등

한편, 엔비디아(+3.61%)도 연일 상승 중.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18.65%)가 S&P500에 3월 18일부터 편입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관련 종목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 여기에 AI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브로드컴(+0.22%)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도 AI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 요인. 이와 함께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과 18일부터 진행되는 GTC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점, 등도 AI 관련주 상승 요인으로 추정. 다만, 쏠림 현상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으나 과거와 달리 AI 관련한 소프트웨어 업종은 보합권 등락에 그치고, 일부 종목은 하락하기도 하는 등 AI 관련 종목군의 압축도 특징.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의회 청문회(6,7일), 베이지북(6일), 중국의 양회(4,5일), 미국 고용보고서(8일) 등 주요 이벤트가 진행중인 가운데 AI 관련 브로드컴 실적 발표(7일), 엔비디아의 GTC(18일)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방향성을 결정할 이벤트를 앞두고 견고한 투자 심리에 기대 주식시장의 강세가 지속. 이는 개인투자자 협회의 개인투자 심리가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 결과 주요 이벤트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가 확대. 다만, 과거와 달리 종목군의 압축도 특징이였고, 장 마감 직전 AI 관련주와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지속된 점도 특징

*특징 종목: AI 관련주 압축, 전기차 부진, 비트코인 관련주 급등

AI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18.65%)는 S&P500 지수에 3월 18일 편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 엔비디아(+3.61%)는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18일부터 진행되는 GTC에 대한 기대 심리 유입에 급등. 관련 소식들은 AMD(+1.34%), 마벨테크(+2.24%), 인텔(+4.08%)등은 상승한 반면, 팔란티어(-3.57%), C3.AI(-5.02%)등은 부진했고, 어도비(-0.52%), 세일스포스(-0.71%), 인튜이트(+0.28%), 서비스나우(+0.32%)\등 소프트웨어 업종도 보합권 등락을 보이는 등 AI 관련주의 압축이 진행.

비트코인이 급등을 이어가자 코인베이스(+11.36%), 마이크로스트래티지(+23.59%), 모고(+15.63%), 갤럭시디지털(+4.22%)등은 급등했으나 채굴업체인 라이엇 플랫폼(-6.65%), 매러선 디지털(-4.78%)등은 반감기를 앞두고 하락.  워너브라더스(-6.46%)는 넷플릭스(-0.57%)와 디즈니(+1.55%)에 이어 비밀번호 공유 단속에 나선다고 발표했지만 급락. 그 외 파라마운트(-5.94%), 폭스(-1.29%)등은 동반 하락. 이는 점차 관련 업체들의 경쟁 심화 이슈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애플(-2.54%)은 EU로부터 20억 달러 과징금 부과 소식에 하락. 더 나아가 골드만삭스 등 일부 기관들이 투자 리스트에서 제외한 점도 부담. 알파벳(-2.81%)은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웨이모 서비스 확장 소식에도 애플과 같이 반독점 이슈 소송과 AI 산업에서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 도큐사인(-1.89%)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씨티가 단기적으로 수치는 달성 가능성이 있으나 경쟁심화와 트래픽 감소를 언급하며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

테슬라(-7.16%)는 2월 중국 판매가 전년 대비 18.9%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더불어 트럼프의 대선 후보 자격에 대해 대법원에서 가능하다는 판결을 내놓자 전기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점도 부담. 관련 소식에 니오(-7.79%), 리오토(-13.64%), 샤오펑(-8.04%)등 중국 전기차 업종도 크게 하락 했으며, 리비안(-3.88%), 루시드(-3.60%)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도 부진. 더불어 알버말(-6.72%), 리튬아메리카(-3.89%), 퀀텀스케이프(-1.60%), 블링크차징(-5.88%)등 2차전지와 충전시설등도 동반 하락. 반면, 포드(+2.33%)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증가로 2월 차량 판매가 10.5% 증가 했다는 소식에 강세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지수 ETF는 1.03% 상승 했지만, MSCI 신흥 지수 ETF는 0.2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6% 상승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10%, 다우 운송지수는 0.27% 하락. 야간 선물은 0.08% 상승. 전일 1,331.30원으로 마감한 달러/원 환율에 영향을 주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30.00원으로 마감.

*FICC: 원유 하락 Vs. 천연가스 상승

국제유가는 OPEC+가 자발적인 감산을 올해 중반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하락. 최근 일각에서는 연말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지만, 관련 내용이 없었다는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가솔린과 난방유 등 여타 에너지 품목도 부진. 다만, 천연가스는 주요 생산자들이 3월까지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약 10억 입방피트의 생산량을 줄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비롯해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유로화 등에 약세. 엔화는 일본 정부가 디플레이션 극복 선언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 지속 기대가 유입되며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S&P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전망과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하는 등 여러 재료로 달러 대비 강세. 다만,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변화는 제한.

국채 금리는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의 인플레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에도 파월 연준의장의 통화정책 관련 의회 청문회, 고용보고서 등 주요 이벤트에 더 주목하며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금은 중국 내수 확대 기대로 수요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특히 인도의 봄철 결혼시즌을 앞두고 수요 증가 기대도 긍정적인 영향. 비철금속은 중국의 경제 부양 기대로 대부분 상승. 구리도 강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직전 고점 우려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 농산물은 달러 약세 및 최근 하락에 따른 일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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