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까지 빅 이벤트들이 많기 때문에 변동성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선물옵션 만기일에 그리고 fomc까지
많은 이슈가 몰린 상태이기때문에 변동성이 큰건 어쩔 수 없을듯합니다

그나저나 테슬라는 생각보다 많은 공격을 받고있네요

반등을... 할 수 있으련지 의문....

공매도비중이 거의99%로 집중되었다고 하는데

테슬라가 호재를 날려주길 기다려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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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3. 14. 5분 미국 마감

#테슬라 #gold #PPI

NASDAQ 16,177(-0.54%)
미국채 10년 금리 4.1950%(+0.91%)
달러인덱스 102.801p(-0.10%) NDF 1,314원(-1원)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은 소폭 약세를 기록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7% 급등했던 엔비디아는 1% 정도 하락에 그쳤습니다.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월가의 평가 입니다. 다음주 AI 개발자 컨퍼런스를 앞두고 잠시 쉬어가는 흐름일 것입니다. 나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테슬라와 AMD가 크게 하락 하였습니다. AMD는 최근 가파른 상승에 따른 조정이라고 치지만 테슬라는 좀 다릅니다. 웰스파고에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125 달러로 낮췄습니다. 성장 기업이 성장성을 잃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테슬라의 12FW PER은 58배 입니다. M7 종목의 평균 PER 31배에 비해 높습니다. 성장주가 성장할 때 높은 밸류에이션은 용인 되지만 성장이 줄어들고 나서는 밸류트랩에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최근 AI가 하도 핫해서 테슬라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주요 증권사들의 테슬라 투자의견 분포를 보면 매도가 7개, 비중축소가 1개 홀딩이 24개, 비중확대가 5개, 매수가 13개로 부정적인 시각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요즘 비트코인과 함께 핫한 자산이 '금(GOLD)' 입니다. 2023년 2천달러를 하회하던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3월 이후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데 달러를 대체하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과 채권의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은 엔비디아만 오르는데 지금 들어가긴 무섭고, 그렇다 보니 대안인 비트코인과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트코인이 아무리 올랐다 하더라도 2023년 저점 2200만원에서 5배도 못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22년 9월 저점이 120달러인데 1년 반만에 7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암튼 암호화폐와 금 가격은 위험자산의 심리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밤 미국의 생산자물가와 소매판매 발표가 있습니다. 중요한 매크로 지표 중 하나 입니다. 지난번 PPI 발표 이후 국채금리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중요한 지표이니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시장 조정의 원인 중 하나로 보입니다. 금요일 만기일도 있습니다. 다음주까지 빅 이벤트들이 많기 때문에 변동성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