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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미국 소매판매가 지난달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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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꺽이네. 수요발 물가도 꺽이겠고
이에 미 국채 10년물, 2년물 모두 하락 전환

다만, 소비가 너무 꺽이면 경기 둔화 시그널로 보이기에 적당한 수준에서 줄어야 하는데 5월 지표는 딱 그 수준 만큼 나온 듯

소위 “골디락스”

코인시장은 조금? 힘들듯

~ 미국 소매판매가 지난달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미국인들의 재정이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완화된 데 이어 소매판매까지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미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0.3%)를 밑도는 속도로 소비가 늘어났다. 4월 수치(-0.2%) 보다는 증가율이 높았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종전 0%에서 -0.2%로 하향됐다.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0.4%) 보다는 낮았지만 4월(-0.3% 감소) 보다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매판매 13개 항목 중 5개 품목에서 하락세가 확인됐다. 주유소(-2.2%), 가구(-1.1%), 건축자재·정원장비·공급업체 딜러(-0.8%), 식당·주점(-0.4%) 등에서 소비가 감소했다. 반면 스포츠용품·음반·서점(2.8%), 자동차·부품 딜러(0.8%), 전자상거래(0.8%) 등에서는 소비가 늘었다.

소매판매 지표는 미국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버팀목으로 종합적인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지난달 소비지출이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하면서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둔화 흐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판매 지표 발표 후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늘리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오는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67.7% 반영 중이다. 전날 61.5%에서 상승했다. 11월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은 전날 75.6%에서 80.8%로 높아졌다.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내린 4.71%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bp 밀린 4.24%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33609


미국 국채가격이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미국 소비가 전월 대비 개선됐지만 예상치를 밑돌자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졌다. 미국 재무부가 진행한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된 점도 국채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6.10bp 내린 4.22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5.60bp 떨어진 4.71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5.50bp 밀린 4.356%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 -48.7bp에서 -49.2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지난 5월 미국인의 소비는 늘어났지만, 예상에는 소폭 못 미쳤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5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1% 증가한 7천31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치 0.2%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5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대비로는 2.3%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는 앞서 3월과 4월에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바 있다. 5월 수치도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전월 대비로는 소폭이나마 소비가 증가한 점에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소비가 둔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완화함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강해졌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북미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몇 달간 서비스 소비 성장세가 둔화하고 소비자 심리도 약해지고 있다"며 "소비가 완전히 침체될 것으로 보진 않지만, 조금이나마 소비 성장률이 둔화한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9월 금리인하에 조금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재무부가 13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20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지속된 점도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앞서 지난주 진행된 10년물과 30년물 입찰에 이어 20년물 입찰에서도 강한 수요가 지속된 것이다.

미국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20년물 국채금리는 4.452%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639%였다.

응찰률은 2.74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67배를 웃돌았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77.9%였다. 앞선 6회의 입찰 평균 69.2%를 크게 상회했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5.8%에 불과했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1.6%를 크게 밑돌았다.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5월 산업생산이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0.4% 상승을 웃도는 결과다.

이날 다수의 연준 인사가 공개 발언에 나선 가운데 전반적으로 신중한 발언 기조가 이어졌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매체 MNI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다며 연준은 인플레이션 경로와 고용 시장에 대해 더 명확한 그림이 나타날 때까지 기준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킨 총재는 현재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선행 지침(포워드 가이던스)'을 제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가 2% 목표치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통화정책에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2024년 1분기에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가 나타난 후 최근 경제 지표는 고무적"이라면서도 "통화정책에 대한 접근방식은 인내심을 갖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방기금 금리 수준이 인하되기 위한 여건이 만들어지려면 몇 달이나 분기가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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