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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코스피 시황

지난주 KOSPI 2,800선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언급드렸는데, 이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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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ㅣ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지난주 KOSPI 2,800선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언급드렸는데, 이탈했습니다.
기존 단기 조정국면에 트럼프 변수와 대중국 반도체 제재 이슈가 가세하면서 조정 양상이 다소  과격해졌고, 이로 인해 단기 UnderShooting이 진행되었다고 봅니다.
지난 주말 장 중 기록했던 2,770선은 12개월 선행 PER 기준 9.46배 수준입니다. 이는 올해 평균의 -2표준편차이구요
더 밀리더라도 KOSPI 2,900선 돌파/안착시도를 염두에 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봅니다.

첫째 7월 11부터 시작된 다우, 러셀2000 강세 순환매와 지난주 강했다고 언급되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단락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동안 여러 번 언급드렸듯이 대선 이슈가 시장의 추세를 결정짓지는 않습니다.
트럼프 재선 시나리오는 일단 충분히 선반영되었다고 봅니다. 향후 노이즈로 인한 시장 영향력은점차 약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적응력이 높아졌고, 같은 이슈로 인한 시장 반영강도는 점차 약해지니까요
단적인 예로 채권금리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차 대선 토론 이후 채권금리가 4.2%에서 4.5%로 급반등했는데… 이번에는? 4.2를 회복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향후 증시 반응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고 봅니다.
순환매, 트럼프 트레이드가 일단락되었다는 의미는? 충분히 조정받은 기존 주도주들의 반등시도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지수 반등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둘째, 아직 부담스럽지만, 최근 일정부분 후퇴한 금리인하 기대가 다시 강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주 2분기 GDP 결과와 함께 물가지수, 6월 PCE 결과가 증시 향배에 중요한데
물가는 2분기, 6월 모두 둔화가 예상됩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완화적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9월 금리인하 기대가 강해지고, 연내 세 번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채권금리, 달러화가 직전 저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 경우 지난주 KOSPI 하방압력을 가중시켰던 외국인 순매도가 매수세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셋째, 미국도 한국도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시작됩니다. 미국도 한국도 충분한 조정을 거친데 따라 실적 결과가 크게 나쁘지만 않다면 가격 메리트에 근거한 반등시도가 가능할 것입니다.
제 주간 퀀틴전시 플랜에 이번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기업들의 주가 추이와 실적 전망 추이를 같이 그려드렸습니다. 현재 주가 위치가 어딘지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기준 2분기, 3분기 영업이익 전망 1개월, 3개월대비 저평가 업종에는 반도체, 자동차, 운송, 비철/목재, 호텔/레저가 있습니다. 실적 쇼크만 아니라면 저평가 매력에 근거한 반등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넷째, Risk Off 시그널과 변동성 확대 양상이 7부 ~ 8부 능선을 지나고 있습니다.
CITI Macro Risk Index는 0.6에 도달했고, VIX도 16%를 넘었습니다.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 정점이 0.8이고, VIX 고점을 20% 전후로 봤을 때 멀지 않은 시점에 Risk On 시그널 전환, 변동성 완화 국면 진입이 예상됩니다.

단기 트레이딩 대상으로는 성장주 계속 주목합니다.
7월들어 제약/바이오가 급등했습니다. 실적 기대에 외국인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된 결과입니다.
2차전지, 인터넷은 실적 신뢰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적 불안심리는 주가에 선반영되었다고 봅니다. 이번주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실적 결과 확인과 함께 이후 외국인 수급 변화를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 자동차는 지난 주간 퀀틴전시플랜에서 매수 가능한 가격/지수대까지 언급드렸는데…
어느새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한 가격대까지 왔습니다. 단기 매매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 급등한, 상승세를 이어간 업종/종목은 따라가지 않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주 주간 퀀틴전시 플랜에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번주 퀀틴전시 플랜 요약입니다.

[주간 퀀틴전시 플랜] 트럼프 불확실성 정점 통과. KOSPI는 2,900을 향한 이보전진! KOSDAQ은?

 KOSPI 2,800선 하회. 금리인하 기대 정점 통과 & 트럼프 재선 시나리오에 따른 채권금리 정체, 이해득실에 따라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심화

특히, 미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더해지며 반도체 기술주 급락, KOSPI 2,800선 이탈. 7월 15일자 대신뷰, 주간 퀀틴전시 플랜에서 KOSPI 기술적 조정과 2,800선

지지력 확보 전망 제시. 트럼프 변수가 가세하면서 증시 조정이 다소 과격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2,770선 전후 지지력 확보, 또다른 트레이딩 기회가 도래할 전망

금리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했지만, 재차 강해지는 가운데 실적시즌 돌입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선행 PER 10배(KOSPI 2,935p) 회복 시도가 점차 가시화될 것

한편, 연초 이후 소외된 KOSDAQ, KOSPI대비 저평가 2020년 이후 가장 심화. 가격갭 축소 차원에서 반등시도 전망. KOSDAQ 1차 반등목표는 850 ~ 860p

 Issue 1. 나스닥 급락. 트럼프 트레이드???
트럼프 피격사건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증시 등락 해석은 트럼프로 결론. 트럼프 인터뷰 내용에 근거한 산업/업종별 이해득실에 따라 주가 등락이 결정된다는 해석.
트럼프 재선 시나리오가 절대적인 변수는 아님. 빅테크, 나스닥은 7월 11일부터 조정국면 진입. 트럼프 재선 시나리오와 바이든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이슈가
빅테크, 반도체 업종 조정을 과격하게 한 것일 뿐 조정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고 판단. 채권금리, 달러화 반등은 제한적.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 수급에 영향을 준 것

 Issue 2. 트럼프 트레이드, 순환매 일단락. 단기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
나스닥, 빅테크 급락 이후 전개되었던 다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강세는 일단락 되는 분위기. 지난주 후반 다우, 러셀2000지수의 차별적 강세 진정
순환매의 한 축이었던 트럼프 트레이드도 일단 진정될 전망. 트럼프 당선 확률 정점 통과. 무엇보다 나스닥의 과열/밸류에이션 부담 완화 & 실적 전망 상향조정 재개
AI반도체 독점 기업이자 빅테크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또한 일보후퇴 이후 이보전진 가능성 확대

 Issue 3. 중국 이대로 괜찮은가? 23년 하반기 시작된 정책 드라이브 효과 유입 임박
중국 2Q GDP와 6월 실물지표 모두 부진. 특히, 소매판매는 9.6%p의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2% 성장에 그침(예상 3.4%, 5월 3.7%). 중국 경기불확실성 확대.
18일 종료된 중국 공산당 20기 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향후 5년간 주요 경제정책의 마스터플랜 제시. 내수부양 부재로 단기적으로 정책 기대 약화 불가피
하지만, 개혁, 발전 드라이브 지속하는 가운데 23년 하반기부터 강화되었던 경기 부양정책, 재정드라이브, 지준율/금리인하 등의 효과가 사치를 두고 점차 유입될 전망

 Inflection Point 1. 미국 2분기 GDP & 물가, 6월 PCE. 금리인하 기대 유지/강화
미국 2Q GDP 성장률 1.9%(전분기대비 연율, 블룸버그) 예상. 23년 4Q 정점으로 완만한 경기 둔화 가시화. 아틀란타 연은 GDP Now의 예상처럼 2.7% 성장이 확인될
경우 경기 확장 지속 시그널로 인식, 통화정책 불확실성 확대될 수 있음. 반면, 2분기 물가지수는 2%대로 진입하고, 6월 PCE는 헤드라인, Core PCE 모두 둔화 예상.
Core PCE 둔화 폭(블룸버그 2.5%, Inflation Now 2.4%)에 따라 통화정책 기대 강도 결정.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등락 속 물가 안정 기대 유지/강화 가능

 Inflection Point 2. 2분기 실적 기대. 현실화될까?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 도래. 삼성전자 LG전자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2분기 실적 불안심리 유입. 실적 결과 중요하지만, 향후 주가 흐름은 최근 실적 전망대비 주가
수준이 중요. 실적대비 고평가되어 있을 경우 실적 서프라이즈가 아니라면 단기 조정국면 진입 가능. 실적대비 저평가 시 실적 쇼크만 아니라면 실적 선반영 이후 불확실성 완화로 인한 반등국면 전개 확률 높음. 현재 반도체, 자동차 등은 실적 선반영 이후 조정을 거치며 주가 매력도 높은 상황.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은 실적 불안심리 선반영으로 실적대비 저평가 종목이 많은 상황. 미국의 경우 테슬라, 알파벳 실적 결과가 한국 전지차, 2차전지, 인터넷 등 성장주 등락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반도체, 자동차)과 성장주(2차전지, 인터넷) 중심의 대응력 강화. 7월 후반부 KOSPI 이보전진에 대비하는 전략

본격적인 실적 시즌 돌입에 따른 실적대비 저평가 업종 주목. 반도체, 자동차, 운송, 비철/목재, 호텔/레저가 대표적. 단기 트레이딩 측면에서 관심 필요
한편, 순환매 국면에서 채권금리, 달러화 하향 안정 재개시 소외주였던 성장주 반등탄력 강화 예상. 7월 제약/바이오 업종 급반등. 실적 개선 기대에 외국인 순매수 유입
대표적인 성장주, 소외주인 2차전지, 인터넷은 실적 불안심리가 커지고 있지만 주가는 선반영. 실적 확인 이후 오히려 불확실성 완화/해소 동력을 반등세 전개 가능
반도체, 자동차, 성장주(2차전지, 인터넷)가 KOSPI 2,900선 회복/안착과정을 주도할 전망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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