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867 억원 순매도 / 기관 -3,184 억원 순매도 / 개인 6,828 억원 순매수.

[장 중 시황]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 KOSPI 전일 상승폭 반납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15분 현재 -1.08% 하락한 2,735.62pt.  FOMC, 빅테크 실적 등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에 외국인, 기관 매도.
외국인 -3,867 억원 순매도 / 기관 -3,184 억원 순매도 / 개인 6,828 억원 순매수.

전일 미국시장은 7월 FOMC와 빅테크 실적발표 앞두고 관망세 보인 가운데 KOSPI는 전일 반등폭 반납하며 약세. 이번 FOMC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9월 이후 추가인하와 빅스텝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기 시작하던 시장은 경계감 & 관망세로 전환.

반면, 미국장 마감 후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 모델 훈련에 엔비디아가 아닌 알파벳의 AI칩을 사용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대형주 약세 더해지며 KOSPI 하락.

- 아시아증시는 FOMC, BOJ 경계감 유입되며 약세.
일본니케이지수(-0.20%) 약세, 일본중앙은행이 예고한 양적 긴축에 이어 기준금리 상승 우려에 따른 경계감 유입. 대만가권지수(-0.05%) 약세, 홍콩항셍지수(-1.16%), 중국상해종합지수(-0.52%) 등 중화권 증시는 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29.1%로 6개월 연속 하락하며 약세 지속.

- 원/달러 환율 FOMC 앞두고 경계감에 달러 인덱스 상승, 이스라엘 지정학적 불안 가세하며 원화 약세.  전일 종가대비 0.3원 상승한 1,384원

- KOSPI 업종 전반 약세. 섬유,의복(-2.98%), 기계(-2.25%), 의료정밀(-2.09%) 약세

엔비디아 의존도 하락 가능성. 미리보기로 출시된 애플 인텔리전스 자체 AI모델이 구글의 TPU를 통해 학습되었다고 보도되며 관련 반도체주 약세, SK하이닉스(-3.89%), 한미반도체(-5.75%) 등 약세

전일 테슬라 주가 강세 영향에 이차전지 관련 밸류체인 상승. LG에너지솔루션(+0.91%), 에코프로머티(+1.44%)

호실적 발표한 한국항공우주(+4.40%), 하나금융지주(+2.38%) 등 강세. 반면, 실적발표이후 한화시스템(-0.92%), 우리금융지주(-3.00%) 등 차익실현매물 출회

- KOSDAQ 802.07pt, -0.73% 하락.
기계·장비(-2.74%), 기타 제조(-1.88%), 출판·매체복제(-1.69%) 등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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