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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미국 노동부는 9월 구인 공고가 보잉 파업과 허리케인 영향으로 744만 건에 그쳐 2021년 이후 최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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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9월 구인 공고가 보잉 파업과 허리케인 영향으로 744만 건에 그쳐 2021년 이후 최저치를

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입니다.
[10월 3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미국 노동부는 9월 구인 공고가 보잉 파업과 허리케인 영향으로 744만 건에 그쳐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실업자 1인당 공석 비율은 1.1:1로 2019년 강력한 노동 시장 수준을 유지, 해고자 수는 증가하고 자발적 퇴직자는 감소함. 반면 컨퍼런스 보드의 10월 소비자 신뢰도는 108.7로 상승해 2021년 5월 이후 최대폭 증가를 보이며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시사. 거래자들은 이로 인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상황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에서 선거운동 막판 유세를 진행했으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켜 여론의 역풍을 맞음. 연사 토니 힌치클리프는 푸에르토리코를 “쓰레기 섬”이라 부르는 등 히스패닉 및 흑인계 비하 발언 하면서, 경합주의 푸에르토리코게 유권자들 사이 반감 유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도 이 발언을 비판하며, 해리스 캠프는 이를 소재로 경합주 광고를 강화하기로 함. 이후 ‘트럼프’와 ‘힌치클리프’ 검색량이 증가하며 트럼프 캠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짐.

# 중국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경제 부양과 지방정부 부채 해결을 위해 10조 위안 이상의 추가 차입을 추진 중이며, 11월 회의에서 이를 승인할 가능성이 있음. 계획된 자금 중 6조 위안은 향후 3년간 지방정부 부채 해결에, 4조 위안은 유휴 토지와 부동산 매입에 사용될 예정.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대중국 압박 강화로 부양책이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됨. 시진핑 주석의 팬데믹 이후 최대 부양책으로 평가되며, 관련해 국채 발행과 은행 자본 투입이 예상됨.

# 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2.2~2.3%로 하향 조정해 지난 8월 전망치(2.4%)보다 낮아졌음을 언급. 성장률 하락 원인은 수출 감소로, 특히 자동차 파업 및 중국과의 화학제품·반도체 경쟁 등으로 수출량이 줄었음을 진단. 이 총재는 야당의 경기 침체 지적에 동의하지 않으며, 경기가 침체 국면에 있다는 주장에 반박. 3분기 성장률(0.1%)이 예측치(0.5%)를 하회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욱 정확한 예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힘.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120만 9,154대로 작년보다 8.7% 감소해 2013년 이후 최저치 기록. 내연기관차 등록이 급감했으나 친환경차 증가가 이를 충분히 대체하지 못하면서 감소세를 견인함. 휘발유차는 19.6%, 경유차는 56.7% 줄었고, 전기차는 7.9% 감소하며 친환경차 중 하이브리드만 소폭 증가함. 업계는 고금리로 인한 신차 수요 둔화와 경기침체가 내수 시장 부진의 원인이라 분석.

# 기타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5.3%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며 양측 무역 갈등이 심화될 전망. 관세는 업체별로 상이하며 상하이자동차에 최고 관세율 45.3%가 적용, 지리자동차와 BYD는 각각 28.8%, 27%의 관세를 부과받음. 중국은 이에 맞서 EU산 돼지고기, 유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 중이며 유럽산 고급차 관세 인상도 검토 중으로, 추가 조치로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도 제기됨. 독일은 자국 자동차 기업의 불이익을 우려해 관세 부과에 반대했으나, EU는 양측 간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임.

# 경제지표
미국 10월 CB 소비자신뢰지수 108.7(예측치 : 99.5 / 이전치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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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공습 그냥저냥 넘어갈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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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부터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브레이킹 뉴스가 뜬다. 미국의 압력 때문에 다행히 이란 군사 시설만 정밀 타격 했다니 시장에는 큰 영향은 없을 거다. 어제 미국 장은 여전히 하이테크 주식 때문에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주는 게 마치 한계효용 체감 법칙을 느끼게 한다. Diminishing Marginal Utility....

개인적으로 세기말 닷컴 버블이 끝날 때 통신, 네트워크 회사였던 장미디어가 생각난다. 장미디어를 마지막으로 닷컴 버블이 산화했던 기억이 자꾸 떠오르고 오버랩된다. 돌고 돌아 닷컴의 마지막 남은 통신, 네트워크 장비 회사 주식마저 오르니 더는 살 게 없어졌었다. AI가 마지막이 아니겠지만.....

우리 장은 삼전이 여전히 골치거리다. 어제도 외인들이 7백만주 넘게 팔면서 한달 내내 매도만 하고 있다. 어제도 장 중에 삼전이 보합으로 가자 풋 매수와 선물 매도가 개떼처럼 들어오는 걸 목격했다. 나도 그 개떼 중의 하나였지만..... 다만 삼전이 제 2의 SONY가 되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그리고 한국을 동포가 아닌 하나의 외국 국가로 선언하겠다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북한이 경제적으로 힘들고 군사적으로도 불안감을 느껴 괜히 쎈척하는 허세를 부리는 것 같아 안쓰럽다. 러시아에 북한 군을 파병한 것은 과거 우리가 미국의 요청으로 베트남에 용병 파견하여 경제를 살렸듯이 북한도 러시아 요청으로 우크라이나에 경제 살리려고 용병 장사 하러 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한다. 게다가 북한이 모든 도로를 파괴하고 우리를 남조선이 아닌 대한민국으로 부르면서 우리와 너네는 다른 국가라고 얘기하는 것은 핵을 소유한 자신감의 발로가 아니라 오히려 남쪽의 선제 타격을 겁내서 하는 행동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 의심중이다.

러시아는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병사가 부족하기에 한시적으로 북한과 협력하는 것이지 전쟁이 끝나면 중국처럼 혈맹으로 남기는 어려울 거라 예상한다. 러시아는 전쟁이 끝나도 어차피 유럽과 서방국가로의 진출이 힘들기에 중국과 협력하여 아시아로 가서 장사를 해야 한다. 그러기에 북한의 경제력은 너무 초라하다. 결국 북한은 에너지 공급과 노동자들을 받아주어 북한 경제를 지탱해 주는 중국을 버릴 수는 없을 거다. 칼자루는 시진핑이 쥐고 있다.

3분기 경제 성장으로 봐서 우리의 올해 경제 성장이 2% 겨우 턱걸이 할 정도라 생각한다. 내년이 더 걱정이다. 가뜩이나 정부는 세금이 안 걷혀 쓸 돈도 없고 쫄보들이라 국채를 발행할 용기도 없기에 더욱 걱정된다. 반도체 수출도 AI 시설  장치가 끝나가면 줄어들 거고 내수는 그야말로 최악이기에 어디를 봐도 돌파구가 안 보인다. 돈은 순환되야 경제가 사는데 우리는 부동산으로 돈이 파킹되어 소멸되어 버린다. 자산 가격만 높다고 부자 나라가 아니라고 누가 말했는데...대통령 와이프 문제로 집권내내 그 방어만 하고 있고 미래 산업 육성에 대한 아무런 청사진도 내 놓지 않는 정부, 의사들은 외국으로 떠나고 고등학교 애들은 성적순으로 의대만 가려고 한다.

삼성이 HBM 개발을 홀대해 지금 엄청난 후폭풍을 맞고 있다. AI와 미래 산업에 대해 아무런 비젼도 지원도 없는 대한민국 그 피해는 오로지 서민과 우리 아이들에게 올 거다. 딸아이 또래 애들이 해외로 잡을 얻어 하나 둘 나간다.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오늘 대한민국의 하늘은 청명하고 날씨는 너무 좋다. 모든 시름, 걱정 내려놓고 이 좋은 날을 즐기련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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