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한국 증시, 중국 실물 경제지표
*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탄핵 통과에 따라 정치 불확실성 일부가 완화되며 0.8% 넘게 상승하고 달러/원 환율 또한 1,428원을 기록하는 등 원화가 강세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임. 그렇지만, 관련 내용은 이미 지난 주 많은 부분 반영이 돼 왔던 점을 감안 상승을 확대하기 보다는 글로벌 경기에 주목하는 경향.
특히 외국인이 장 초반 자동차를 중심으로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 상승폭을 축소 시켰고, 시간이 흐르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자 결국 한국 증시는 하락 전환. 더 나아가 중국 실물 경제지표 특히 소비 둔화가 진행되는 등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 18일(수)에 발표되는 FOMC에서의 매파적인 행보 가능성 제기 등도 위험자산 회피에 힘을 주는 경향. 물론, 그동안 진행돼 왔던 정치 불확실성이 완화돼 지수의 하락이 확대되기 보다는 종목/업종 차별화가 진행되는 경향이 지속돼 지수 보다는 종목에 더 주목하는 경향
현재 부동산, 운송장비, 보험, 금속, 건설 등이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전기가스, 통신, 제약, 기계 장비 등이 상승. 수급으로는 외국인이 전기가스 정도 순매수 할 뿐 운송장비, 전기전자, 금융, 제약 등 대부분 업종을 매도 중.
* 중국 실물 경제지표
중국 소매판매는 지난달 발표된 전년 대비 4.8%는 물론 예상했던 5.0% 증가보다 부진한 3.0% 증가에 그침. 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으로 소비 증가 예상과 달리 둔화돼 부양효과가 약화된 것으로 추정. 다만, 광군절 판매가 평소보다 일찍 시작되어 온라인 상품 판매 성장률이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중국 산업생산은 5.3%에서 5.4% 증가 발표돼 예상에 부합. 수출 성장률이 크게 감소 했음에도 불구 견조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 중국 고정자산투자는 3.4%에서 3.3%로 소폭 위축. 중국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5.9% 하락에서 5.7% 하락으로 그폭은 일부 축소. 특히 일선도시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 초기 징후가 보이고 있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특징
국가 통계국은 경기 부양 정책으로 경제 개선 징후가 11월에 축적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수요가 부족하고 기업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표. 더불어 산업생산은 제조업장비와 첨단 제조업이 급속하게 성장 중이라고 언급. 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회사들은 중국내 수요가 약하다는 점을 감안 추가적인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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