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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미국 증시, 매파적인 FOMC 결과로 하락 전환 후 파월 발언으로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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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미국 증시, 매파적인 FOMC 결과로 하락 전환 후 파월 발언으로 큰 폭 하락

미 증시는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다우지수가 상승하고 나스닥은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출발. 이런 가운데 FOMC에서 연준이 기존의 2025년 4번 금리인하 전망을 2번으로 축소하자 달러 강세, 금리 상승 여파로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

이후 파월 연준의장이 중립 금리에 가까워졌다며 추가 금리인하에는 신중함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고 이번 인하도 박빙이였다고 언급하자 하락 확대(다우 -2.58%, 나스닥 -3.56%, S&P500 -2.95%, 러셀2000 -4.3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85%)

변화 요인: FOMC 결과와 파월 연준의장 기자회견

FOMC를 통해 연준은 금리를 25bp 인하한 가운데 올해 GDP 성장률을 지난 9월 발표된 2.0%보다 상향된 2.5%로, 2025년 또한 0.1%p 상향된 2.1%로 발표. 2025년 핵심 PCE 가격지수는 0.3%p 상향한 2.5%로 발표. 결국 경제는 양호하나 물가에 대한 불안을 반영해 2025년 금리 전망을 3.4%(4번인하)에서 3.9%(2번인하)로, 2026년도에도 2.9%에서 3.4%로 상향 조정. 대체로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표하며 주식시장은 하락 전환, 달러화 강세, 국채 금리 상승 확대 진행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점도표는 계획이 아니며 경제 발전에 따라 통화정책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고 언급하며 기존 발언을 이어감. 첫번째 질의 응답에서 금리인하를 했으나 금리 인하 결정은 박빙이었다고 언급하자 달러 강세폭이 확대. 더 나아가 2025년 금리 전망 상향은 올해 물가가 높고 느리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중립 금리에 상당히 가까워 정책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고 발표.

또한 2025년 금리 전망이 높아진 요인 중 하나는 트럼프 정책을 미리 반영한 결과도 있다고 언급. 연준은 관세가 인플레 유발에 대해 많은 연구를 수행 중이지만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없다고 주장. 향후 금리 인하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 결과에 더 주목할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물가가 목표에 도달하는데는 확신을 가지고 있고,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금리 조정 과정에서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고 발표. 향후 금리 인하에 신중함을 보일 것임을 시사. 마지막 답변에 2025년 금리인상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언급하며 기자회견을 마감

대체로 연준은 미국 경기가 견조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 압력이 여전함을 보이자 향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 여기에 2018년 관세 부과 후 인플레이션 상향 조정된 결과를 연구 중이며, 향후 트럼프 정책이 물가 상승 압력을 부추길 수 있음을 시사. 특히. 파월 연준의장이 중립금리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한 점이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불안감을 확대. 결국 연준의 오늘 결과가 매파적으로 나온 이유는 트럼프의 영향도 컸다고 볼 수 있음.


*특징 종목: 마이크론, 시간 외 10% 내외 하락

엔비디아(-1.14%)는 MS(-3.76%)가 올해 AI 칩 48만개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까지 유입되며 상승. 특히 트렌드포스가 냉각 및 열 제어 문제로 인한 지연에 대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블랙웰 NVL/GB200 시스템 생산은 예상대로 진행중이라고 전하자 오름폭 확대. 다만, FOMC 후 달러 강세 확대로 하락 전환. 이 외에 퀀텀 코퍼(+153.04%)는 엔비디아 GPUDirect Storage를 지원하는 제품 출시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브로드컴(-6.91%)은 매물 출회로 하락했고 AMD(-2.89%), 퀄컴(-3.08%), TSMC(-2.54%), ARM(-4.37%)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 종목군은 상승하다 FOMC 후 하락 전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5% 하락.

마이크론(-4.33%)이 장 마감후 실적 발표에서 기대 매출 및 마진율 하향 조정 여파로 시간 외 10% 내외 크게 하락. 특히 다음 분기 메모리 출하향 전망이 예상보다 약하다고 발표한 점을 반영한 결과로 추정. 관련 내용 이미 많은 투자회사들이 언급해 왔던 점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할 듯. 지난 11월 초에 Edgewater가 마이크론에 다음 분기에 대해 NAND 수요가 정체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DRAM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며 매도 언급. 이후 마이크론의 부진이 진행돼 왔고, 한국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군이 하락했었음. 관련 내용을 오늘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자 시간 외로 10% 내외 하락하고 있음을 보여줌

테슬라(-8.28%)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장중에는 바이든이 캘리포니아주의 2035년까지 가솔린 자동차 단계적 폐지 계획을 승인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FOMC 후 하락 확대. 특히 옵션 거래 여파로 하락폭 크게 확대. 퀀텀 스케이프(-4.33%), 블링크차징(-5.06%), 루시드(-8.33%)등은 관련 소식에 상승하다 FOMC 후 하락 전환. 리비안(-11.16%)은 베어드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여파로 하락. 리오토(+1.61%)는 상승한 가운데 니오(-4.85%), 샤오펑(-2.80%)등 중국 전기차 업종은 혼재된 모습

아이온큐(-14.46%), 리게티 컴퓨팅(-3.95%), 퀀텀 컴퓨팅(+52.95%)등 소형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군에 대해 공매도 활동으로 유명한 시트론 리서치가 R&D 비용이 터무니없이 적다며 현재 주가는 거품이고 그 중 퀀텀 컴퓨터가 가장 터무니 없다고 발표. 관련 보고서에 아이온큐와 리게티 컴퓨팅은 하락했지만, 퀀텀 컴퓨터는 오히려 전일에 이어 NASA와의 협력 영향이 이어지며 급등. 항공 우주 관련 기업인 하이코(-8.68%)는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발표하자 하락. 로켓랩(-13.08%), 새텔로직(-12.26%), 블랙스카이(-14.12%)이 하락했으며 인튜이티브 머신(-5.33%), AST 스페이스모바일(-5.73%)등은 비록 FOMC 후 하락 헀지만 장중에 상승하기도 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유나이티드헬스(+2.92%), CVS헬스(+2.82%), 시그나(+2.82%)등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와 함께 높은 처방약 비용과 약국 혜택 관리자(PBM) 개혁 지원 관련 비용이 새로운 지출 법안에 포함되었다는 소식에 상승. 가공식품 업체 제너럴밀스(-3.06%)는 예상보다 부진한 전망을 언급하자 하락. 크레프트하인츠(-3.04%), 켐벨스프(-3.23%), JM스머커(-3.78%)등 관련 종목 대부분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달러/원 환율 1,450원 상회 여파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는 2.73%, MSCI 신흥 지수 ETF도 2.33%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5%, 러셀2000지수는 4.39%, 다우 운송지수도 2.77%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1.49% 하락.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35.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야간 거래에서는 FOMC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1,439.1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매파적인 FOMC 여파로 1,455.60원을 기록.

*FICC: FOMC 후 국채 금리 급등, 달러 강세 확대

국제유가는 FOMC 앞두고 신중한 거래 속 금리 인하 시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 심리를 반영하며 상승. 더불어 이란이 석유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는 소식도 상승 요인. 다만, 매파적인 연준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 축소. 유럽 천연가스는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하락한 반면, 미국 천연가스는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달러화는 FOMC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가 지속. 그런 가운데 연준이 25bp 금리를 인하하고 향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폭이 확대. 한편, 파월 연준의장은 중립 금리에 다가서고 있다며 신중한 금리인하를 언급하자 강세폭 확대. 브라질 헤알은 달러 대비 역대 최저치로 하락. 정부 재정 신뢰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국채금리는 FOMC를 앞두고 금리인하 기대 속 단기물은 하락하고 장기물은 상승하는 차별화를 보이다 FOMC 결과 발표 후 2025년 금리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단기물도 상승 전환 후 폭을 확대했고, 장기물 또한 상승 확대. 파월 연준의장이 향후 금리 인하에 신중함을 보일 것을 시사하자 10년물 기준 4.5%에 근접

금은 FOMC 앞두고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시간 외로 FOMC 이후 하락 확대. 구리 및 비철금속은 FOMC 앞두고 LME 시장에서 구리는 상승하고 여타 품목은 하락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임. 농작물은 대두가 남미 지역 작황이 날씨 영향으로 크게 개선되자 산타랠리가 끝났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크게 하락. 밀과 옥수수 등도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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