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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tocks [2025] ISSUE arrangemet

미국 없는 세계: 트럼프 관세 정책과 글로벌 패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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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없는 세계: 트럼프 관세 정책과 글로벌 패권의 변화

ㄴ그나저나 캐나다랑 멕시코는 아직 빼먹을게 많은가? 다른나라는 즉시 손절해도 이 두 나라에서 가져와야하는게 많아서 그러는건가...?

1. 트럼프 관세 정책 개요

트럼프는 모든 국가에 보편관세 10%를 부과하고, 한국에 대해서는 추가로 15%포인트 높은 25%의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백악관 정원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한국은 "최악의 국가" 명단 7위로 지목되었으며, 미국에 50% 관세를 매긴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제시되었다. 트럼프는 이를 "비화폐적 장벽(non-monetary barriers)"으로 설명했는데, 이는 비관세장벽(non-tariff barriers)을 포괄하거나 주관적으로 확대한 개념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미FTA로 한국은 미국 상품에 거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며, 이 수치는 검증 불가능한 과장으로 판단된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일본(24%), EU(20%)보다 높은 관세를 부과받게 되었다.

2. 경제적 분석

2.1 관세의 직접적 영향

한국: 한미FTA를 무시한 25% 상호관세는 한국 수출 기업(예: 현대차, 삼성전자)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산업은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로 경쟁력 약화 예상.

글로벌: 보편관세 10%와 국가별 상호관세(최대 40%대)는 수입품 가격 상승을 초래하며, 미국 소비자 물가에 압박을 가한다. 특히 저가 생필품 수입국(베트남 등)에 대한 고관세는 서민층 생활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보복 관세: 한국, EU, 일본 등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면 미국 수출(농업, 기술 등)이 타격을 입어 무역수지 개선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2.2 자본주의 세계화의 동력 상실

트럼프의 관세는 자유무역 기반 세계화를 약화시키며, "각자도생의 세계"를 가속화한다. 과거 미국은 달러 기축통화와 군사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품을 구매하며 영향력을 유지했으나, 우방국 제품 구매를 줄이는 이번 정책은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약화시킨다. 이는 핑퐁외교, 동구권 붕괴, 중국 WTO 가입으로 이어진 세계화 동력을 퇴색시키는 상징적 사건으로 해석된다.

3. 정치적·국제적 분석

3.1 미국 패권 약화의 상징

팽창주의 vs. 고립주의: 일부는 이번 정책을 미국의 팽창주의로 보지만, 오히려 패권 약화 신호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우방국에 대한 모욕적 태도(한국을 "특별히 나쁜 국가"로 지목)는 동맹 관계를 훼손하며, 정치적 영향력 감소를 초래한다.

역사적 맥락: 피터 자이한 등 전문가들은 1기 트럼프 시절부터 에너지 패권과 자유무역 약화를 기반으로 한 "각자도생" 세계를 예견했다. 바이든 정부도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했고, 2기 트럼프는 이를 노골화한 것으로 보인다.

3.2 아이러니와 이념의 역전

반미주의와의 공조: 트럼프의 FTA 폐지적 행태는 아이러니하게도 반미주의자 및 민족경제론자(예: 한국의 친북 세력)의 목표와 일치한다. 이는 미국의 전통적 이념 구도를 뒤흔든다.

한국의 대응: 한국 내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에서 성조기와 태극기가 함께 등장하며, 미국의 이념 변화와 달리 기존 이념 구도에 집착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4. 사회·문화적 함의

정치·경제적 변화보다 느리게 움직이는 사회·문화 영역에서도 미국의 영향력 감소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미국이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서 퇴장하며, 각국은 자국 중심의 정체성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국 없는 세계"가 단순한 경제·정치적 변화가 아닌, 삶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5. 결론 및 제언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단기적으로 미국 내 제조업과 지지층 결집에 기여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경제적 손실(무역 감소, 물가 상승)과 국제적 고립을 초래한다. "미국 없는 세계"는 이미 진행 중인 패권 약화의 가속화로 해석되며, 이는 자유무역과 동맹에 기반한 과거 미국의 전략과 정반대된다.

한국은 이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국가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경제: 미국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아시아·EU 등 대체 시장 개척.

정치: 미국과의 동맹을 재조정하며, 중립적 외교로 전환.

사회: 이념 구도에서 벗어나 실용적 대응에 집중.

망상에서 깨어나 "미국 없는 세계"에 대비하는 것이 시급하다. 트럼프의 정책은 의도치 않게 반미주의의 꿈을 실현하며, 글로벌 질서의 전환점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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