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자율 반등이 예상되는데, KOSPI는 저평가 매력이 배가되면서 탄력적인 반등을 기대합니다.
대신증권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하는 이경민입니다. 7월 한 달은 정말 드라마틱했다고 생각합니다. 2,797p에 시작한 KOSPI가 7월 11일에는 장 중 2,896p를 넘나들면서 2,900선 회복은 기정사실화되는 듯 했지만, 이를 기점으로 하락반전해서 7월말에는 2,700선 초반까지 하락했죠 상승과정을 보면 경기는 좋고, 금리인하 우려는 컸던 상황에서 경기 부진 = 금리인하 기대 강화로 이어졌고, 여기에 삼성전자 실적 서프라이즈가 가세하면서 빠르게 레벨업되었습니다. 반면, 하락과정을 보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트리거로 트럼프 재선 시나리오,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규제 강화, 테슬라 실적쇼크, 알파벳의 AI 성장성, 수익성 불안심리 자극 등 다양한 악재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순환적으로 유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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