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그룹의 쿠데타가 만만치 않다. 프리고진은 2만5천 명의 병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모스크바 진격 과정에서 동원병과 보안군이 계속 가세하는 중이다. 러시아 국방부 형벌부대 ‘스톰Z’도 프리고진 지지를 선언했다.
바그너 그룹은 현재 7만 명까지 증원되었다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발표했다. 실제 바그너 그룹의 진격 과정에서 러시아 정규군은 실질적인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 또한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시민들이 몰려와 바그너 그룹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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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아니 진군하면서 병력이 계속 늘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이김
2만명이 넘어왔는데 갑자기 2만5천
지금은 7만
주위 도시에서 식량과 기름 등 다 제공해줌...
장갑차량은 150대에사 400대로 증가
수도방어 가능한가...ㅋㅋ
심지어 공격헬기랑 전투기도 보유중
그동안 러시아군이 못이기는 이유가..
병력 숨겨놓고 싸우는척만 했나보네요
우크라이나쪽 전선은 러시아군이 이기고있었는데
잘하면 돌아와야할것같은디...
보급이 엉망이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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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의 쿠데타가 환영받고 있는 이유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고집하는 사람은 러시아에 푸틴밖에 없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지정학적으로 국가 미래를 보더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더 이상 수행해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이미 경제 엘리트들은 다 돌아섰고, 푸틴의 친위 그룹만 이 전쟁을 마지못해 끌고 가고 있다. 사상자가 무려 23만 명이나 발생한 이 전쟁을 지지하는 러시아 국민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고진이 깃발을 들고 구심점을 형성하니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어제저녁까지만 해도 찻잔에 태풍과 같이 금방 소멸할 것 같던 바그너 그룹의 쿠데타는 이제 러시아 권력 교체, 혁명의 도화선을 댕기고 있다. 반푸틴 세력이 결집하고 러시아 엘리트들은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바그너 그룹이 반푸틴 쿠데타를 시도함에 따라 전선의 병사도 동요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무엇을 위해 싸우겠는가? 우크라이나가 강력하게 밀고 들어오면 도주할 가능성이 크다. 프리고진의 쿠데타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대신 푸틴이 사라진 러시아에 새로운 권력 드라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ATxLoQ7t8ekgvsfmpVpC1kHgmxsALX6puHxKXK8RvtoRFV1ae4TXLtn9Xu6kzZn8l&id=100004968694044&mibextid=Nif5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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