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글로벌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KOSPI는 크게 영향받지 않으며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장 중 시황] 지정학적 우려에도 KOSPI 지지력 확인, 하단 정점을 통과하는 중일까?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KOSPI는 14시 25분 현재 +0.47% 상승한 2,573.71pt
KOSPI 2,555p 선에서 지지력 확인하고 반등
외국인 259 억원 순매수 / 기관 -1,896 억원 순매도 / 개인 880 억원 순매수.

- 지난밤 글로벌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KOSPI는 크게 영향받지 않으며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개장 전 미국 동부항만노조 파업 종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도 있겠으나, 이번주 지정학적 우려등 반영하며 하락한 KOSPI가 매력적인 가격 구간에 위치, 외국인들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판단. 특히 8월에 박스권 하단을 뚫고 내려갔던 KOSDAQ의 반등이 KOSPI 대비 크게 나타나는 중

중국 본토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휴장중이지만, 홍콩 증시는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 보이는 것도 글로벌 수급이 정상화 되는 신호로 생각, 홍콩 항셍지수는 수요일 종가 부근인 22,500 선에서 저항구간을 형성하는 모습 뚜렷

KOSPI는 지지구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밤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 예정. 고용과 미국 경기에 대한 경계감 해소 된다면 4분기 금리인하 사이클에 대한 시장 신뢰도 증가, 다음주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 아시아증시
홍콩항셍지수(+2.22%) 상승하며 전일 차익실현 하락폭 만회
일본니케이지수(+0.22%) 강보합
대만가권지수(-0.76%) 약세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국경절 연휴로 휴장(~10/7)

- 원/달러 환율 전일 종가대비 9.9원 상승한 1332.9원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로 인한 달러인덱스 강세 반영

- 업종별로는 의약품(+2.30%), 증권(+1.89%), 통신업(+1.81%) 강세.
운수창고(-3.07%), 화학(-0.71%), 유통업(-0.23%) 약세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우시앱텍이 미국 생물보안법의 영향으로 일부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2.35%), 유한양행(+6.39%), 한미약품(+4.11%) 등 국내 바이오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며 의약품 업종 강세 견인

이란과 이스라엘 간 전면전 우려 확대, KADEX에서 공개된 신무기에 대한 기대감 반영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8.24%), 현대로템(+4.95%), LIG넥스원(+2.28%) 등 방산섹터 강세

반면, 미국 동부 항만 파업 사태가 종료로 운임 인상에 대한 기대감 축소되며 HMM(-5.06%), 팬오션(-4.77%), 흥아해운(-3.24%) 등 해운주 일제히 하락, 운수창고 업종 약세

또한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예측치를 하회함과 동시에 사이버트럭 리콜 소식이 전해지면서 포스코퓨처엠(-2.21%), LG에너지솔루션(-1.71%), 에코프로머티(-4.01%) 등 국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속한 종목들 일제히 약세

- KOSDAQ 769.53pt, +0.97% 상승.
바이오 업종 주도주 상승하며 지수 강세 견인
업종별로는 제약(+2.91%), 기타서비스(+2.81%) 강세, 운송(-3.95%), 금융(-1.49%) 약세.

KOSDAQ 대형주 중 알테오젠(+5.21%), 리가켐바이오(+9.51%), HLB(+1.42%) 등 주요 바이오 종목 상승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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