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시대 초입부? 하지만 더 갈것같지 않나요?
Past performance is not indicative of future results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주요 화두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미 증시 장기 성장률 둔화' 입니다. 충분히 논란이 예상되는 주제이나 설득력은 있어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어느덧 400조원 수준까지 성장했지만 운용 수익률은 시장 눈높이를 크게 하회 (2% 내외)하고 있습니다. 실망스러운 부분이고 퇴직연금 민간 사업자들은 심각하게 고민할 대목입니다.
가끔 부진한 운용 성과로 여론의 뭍매를 맞는 국민연금 기금운용 연환산 누적 성과는 '24년 현재 약 6% 에 육박하며 정부가 소위 전문가 집단인 국민연금으로 퇴직연금 밀어 주자는 논의가 연금 수령자 입장에서 사실 말은 됩니다.
다만, 현재 민간 퇴직연금 사업자 (은행, 증권, 보험사)들의 첨예한 이해관계로 정부가 쉽게 관철 시키기엔 난항이 예고됩니다.
더군다나 국민연금 전체 기금운용 포트폴리오의 34% 가 해외주식이고 그중 70%는 금세기 가장 강력한 벤치마크 S&P500 (미국)이었다면 과거 성과는 오롯이 미 증시에 Passive 하게 기대어간 기금운용위원회 장기 자산배분의 성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기금운용 인력이 특별히 고도화된 운용 역량이 있었다기 보다 해외주식 셋업 초창기 안정적인 미 증시를 Core 로 잡아갈수 밖에 없었던 정책 방향을 고려하면 주말 사이 GS 의 미 증시 장기 성장성 둔화 전망 보고서는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정부 정책에 중요한 고려 사항이 아닐수 없습니다.
정책 하시는 분들이 혹 놓치고 계시다면 금융시장 종사자들에게 꽤 익숙한 표현 하나를 소개합니다.
Past performance is not indicative of future results.
#기금형 퇴직연금 #GS 미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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