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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Stock Story[2024]

나스닥, 실적 발표 기업들 변동성 확대 속 MS의 힘으로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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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지수를 어느정도 방어해주었네요

빅테크 메가테크 대형주 위주로 지수방어해주고 나머지는 섹터별 계속 순환매매 나오는중....

서상영님 시장리뷰 ㅣ 10/23 나스닥, 실적 발표 기업들 변동성 확대 속 MS의 힘으로 상승 전환

미 증시는 전일에 이어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 출발. 여기에 악재성 재료가 유입된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으로 매물 출회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대형 기술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반도체 업종 또한 낙폭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견고해 한때 상승 전환 성공. 이후 실적 발표 기업들의 차별화가 뚜렷한 종목 장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혼조 마감. (다우 -0.02%, 나스닥 +0.18%, S&P500 -0.05%, 러셀2000 -0.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47%)

*변화 요인: 실적 기대 Vs. 실적 불안

미 대선을 앞두고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의 변화가 확대되는 경향. 그러나 대선에 대한 불안에도 주식시장은 결국 기업들의 실적이 더 중요하고 그 결과가 주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적에 주목하는 경향도 높음. 실제 오늘 미 증시에서는 실적 부진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은 기업들의 경우 강세를 보이는 등 차별화가 진행됐고 주가 변동성 또한 확대. 이는 옵션시장을 감안 실적 발표 당일 기업들의 변화가 2010년 이후 최대인 +/- 6%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다음주 본격적인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 일정을 앞두고 있고 AI 산업과 관련 기업들의 변화가 진행될 수 있기에 더욱 주목. 당장 23일(수) 미 증시 마감 후 발표되는 테슬라(-0.40%), 29일(화) 알파벳(+0.62%), 30일(수) MS(+2.08%), 메타 플랫폼(+1.19%), 31일(목) 애플(-0.26%), 아마존(+0.33%) 그리고 11월 20일로 예상되는 엔비디아(-0.08%)의 실적이 중요. 테슬라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올해 주가 상승률이 두 자릿수 이상이며 특히 엔비디아는 최근 주가가 급등한만큼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는 것은 기본 전제이며 현재 시장은 그 이상을 바라고 있다는 평가가 많음.

시장 참여자들은 테슬라의 부정적인 실적 발표를 우려하고 있으며, 애플은 견조하겠지만 아이폰 16 수요와 AI 관련 부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언급. MS도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나 AI관련 경쟁 심화 및 수익화 논란 해소 여부가 중요. 알파벳의 경우 규제 이슈, 엔비디아는 고평가 논란을 감안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이 나와야 하며, 메타와 아마존은 과도한 자본투자와 수익화 논란 등에 주목.

대체로 대형 기술주는 견조한 실적을 기대하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불안이 있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를 예상. 특히 그동안 주가 상승을 감안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지 않을 경우 이러한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주목. 이는 대선을 앞두고 지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

*특징 종목: 시간 외 시게이트, 스타벅스, 맥도날드 큰 폭 하락

엔비디아(-0.08%)는 미국의 대 중국 AI 관련 기술에 대한 제재 임박 소식과 주가 상승에 따른 기업이익 기대가 상승하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 출발. 정부의 대 중국 제재로 엔비디아와 인텔(-1.93%), 마이크론(-1.16%)의 대 중국 칩 판매 위축 가능성으로 하락. 그러나 엔비디아는 인도와 칩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는 소식 등으로 낙폭 축소 마감. AMD(-2.41%)는 MI325 칩 수요 불확실성을 이유로 TSMC(-1.72%) 웨이퍼 예약 일부를 취소했다는 루머에 TSMC와 동반 하락. 텍사스 인스트루먼트(-0.92%)는 장 마감 후 부진한 가이던스 발표에도 시간 외 보합 등락. 시게이트(+0.20%)는 양호한 실적 불구 시간 외 2% 내외 하락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7% 하락.

MS(+2.08%)는 루프 캐피탈에서 양호한 실적과 주요 성장 동력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00달러를 유지하자 상승. 메타(+1.19%)는 실적 기대가 높다는 일부 투자사들의 발표로 강세. 알파벳(+0.62%)은 허니웰(+0.38%)과 AI 에이전트를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하자 상승.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 기대. 아마존(+0.33%)은 핀둬둬(+2.92%)의 Temu 등에 대응하기 위해 판매 업체들의 가격 상한선을 제시해 고객 편의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 애플(-0.26%)은 실적 발표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며 하락. 테슬라(-0.40%)는 부진한 실적을 내놓을 위험이 있다는 일부 투자사의 발표로 하락. 니오(+1.75%), 샤오펑(+2.03%) 등 중국 전기차 업체는 EU 관세 부과 앞두고 중국산 전기차 수입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상승.

GM(+9.81%)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연간 전망 상향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 포드(+2.11%)도 동반 상승. 담배 제조업체인 필립모리스(+10.47%)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 알트리아(+2.04%)도 동반 상승. 버라이존(-5.03%)은 자본지출 확대 소식에도 매출이 예상을 하회하자 하락. 반면 전일 카타르 월드컵 방송 비용으로 큰 손실을 입은 SKY를 보유한 컴캐스트(+2.50%)는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킴벌리클락(-4.48%)도 예상을 하회한 매출 발표로 하락. 로레알(-3.92%)은 중국 매출 부진으로 올해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발표하자 하락. 이에 엘프뷰티(-5.23%), 울타 뷰티(-1.13%), 코티(-1.45%)도 동반 하락.

스타벅스(+0.38%)는 장 마감 후 부진한 잠정 실적 발표하며 시간 외 4% 내외 하락 중. 맥도날드(-0.06%)는 일부 매장에서 대장균 감염으로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시간 외 9% 내외 하락 중. GE 에어로스페이스(-9.05%)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록히드마틴(-6.12%) 또한 올해 가이던스 상향에도 매출 부진 발표로 하락. 월마트(+1.50%)는 번스타인이 목표주가 95달러와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으로 커버리지 시작했다는 소식과 처방약 배달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상승. 관련해 CVS(-2.27%), 월그린부츠(-6.89%) 등 약국체인은 부진. 퍼스트솔라(+2.62%)는 씨티가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인페이즈 에너지(+2.00%)는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 발표로 시간 외 7% 넘게 급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MSCI 한국 증시 ETF는 1.15%, MSCI 신흥 지수 ETF는 0.22%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7%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는 0.37% 하락, 다우운송지수는 0.37% 상승. KOSPI 야간선물은 0.13% 하락. 전일 주간 거래에서 1,380.10원을 기록한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379.6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7.89원을 기록

*FICC: 달러, 금리 제한적인 상승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대 이란 공격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더불어 중국이 원유 수입 할당량을 확대하는 등 중국 수요 증가 기대도 반영. 반면, 천연가스는 이번 겨울이 춥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가 약세 전망을 유지하자 소폭 하락.

달러화는 장 초반 최근 강세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진행되는 트럼프 트레이드 여진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소폭 강세. 엔화는 달러 대비 151엔을 넘어서며 7월내 가장 약세가 확대. 이는 가토 BOJ 이사가 환율 수준 타겟팅이 아니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미 대선 후 무역분쟁이 확대될 경우 경기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특히 ECB위원이 ‘경기를 반영 추가 금리 인하가 빨라야 한다’ 고 언급한 점도 유로화 약세 요인 중 하나. 멕시코 페소, 역외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은 강세

국채 금리는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트럼프 트레이드 여진 여파로 소폭 상승.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주인 리치몬드의 제조업지수가 지난달 발표된 -21보다 개선된 -14로 발표됐으나, 여전히 마이너스권을 유지하고 서비스 부문은 더 악화된 점은 경기에 대한 불안을 자극한 점은 상승 제한 요인

금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에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지속 경신. 이는 대선과 중동 불안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이며 상승. 특히 LME 시장에서 아연과 알루미늄, 구리 등의 재고가 감소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 농작물은 옥수수는 멕시코가 36만톤을 구매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상승하는 등 달러 강세에도 대체로 강세. 중국의 구매 소식도 진행돼 대두도 상승을 이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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